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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장이 올라온 기사가 있어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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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이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870회 작성일 11-05-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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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독일서 “원전 폐기, 4대강 반대”와 만나다
시위 막던 이 대통령 경호원, 독일경찰에 쫓겨나
김영철 기자 2011-05-11 오후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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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은 ‘녹색분칠(Green-Wash)’일 뿐이다 
ⓒ Tsukasa Yajima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원전 폐기, 4대강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두 차례나 조우했다.

청와대 경호팀은 이 대통령이 시위대를 보지 못하게 ‘명박산성’을 쌓다가 독일 경찰들에게 쫓겨나는 촌극도 벌어졌다.

베를린에 거주하는 한인과 독일인 등 50여 명은 9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이 대통령의 베를린 방문에 맞춰 4대강 사업과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독일 대통령궁 앞에서 브란덴부르크문으로 행진했다.

오전 10시 경 대통령궁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대통령보다 자신의 정책을 반대하는 교민들을 먼저 만나야 했다. 또 11시 40분 경 베를린 시장의 초청으로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을 방문할 때도 시위대를 지나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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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란덴부르크문에 도착해 시위대를 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 Tsukasa Yajima
이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난 시위대는 “21개 핵발전소 즉각 폐쇄하라” “흘러라 4대강, 멈춰라 토건삽질”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은 ‘녹색분칠(Green-Wash)’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평일인 월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교민이 참석한 것은, 한국의 4대강 사업과 핵발전 확대 정책이 독일 교포사회에서도 심각하게 회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교민들은 독어, 영어, 한국어로 플래카드, 피켓, 전단지를 준비해 베를린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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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 lügt IMMER” (그는 항상 거짓말을 한다) 
ⓒ Tsukasa Yajima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한 예술가는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피켓 대신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그림에는 한 사람의 캐리커쳐 옆으로 “Er lügt IMMER” (그는 항상 거짓말을 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전단지를 받은 여러 독일 시민과 외국 관광객들은 시위대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기도 했다.

평화롭던 집회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궁에 도착하기 직전 경호원으로 보이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십 수명의 한국인들이 갑자기 미니버스에서 내려 시위대를 가로막으면서 잠시 혼란스러워졌다.

그러나 이들의 돌발적인 행동에 놀란 독일 경찰들이 시위대 앞에서 비켜줄 것을 요구하면서 상황은 정리됐다. 이 대통령이 시위대를 보지 못하도록 ‘명박산성’을 쌓으려던 경호원들의 시도가 실패한 것.

특히 이날 집회에는 독일 녹색당 공동설립자이며 89년부터 94년까지 유럽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던 에파 크뷔슈토프(Eva Quistorp)씨가 참석해 한국의 강 파괴 사업과 핵 발전 확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한국의 환경보호를 위해 계속 함께 해달라는 시위대의 요청에 아주 분명하게 “Ja, klar (예, 물론입니다)”라고 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베를린 교민들은 “이 대통령이 올바른 환경정책을 독일에서 배워가서, 4대강 토건사업과 핵 발전 확대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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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꺄릉님의 댓글의 댓글

꺄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 인기 되게 많던데요,?<div>저 프린트 티셔츠 있으면 구매하고 싶다는 사람들도 봤어요.</div><div><br></div>

연금술사님의 댓글의 댓글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저도 그 생각 했었는데!!!!! 발언금지님, 티셔츠 판매 계획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딱이에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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