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저는 2000년대 초입에 얼짱이니 몸짱이니 하는 말들이 생겨나면서 님의 여신현상과 같은 맥락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땐 느낌이었을 뿐인데 어느샌가 지금은 자신의 "골 빔"을 매우 떳떳해 하는 것 있죠? 지식이 부족한 것이 흠이 될 순 없겠고, 또 지식이란 것이야 관심을 갖고 집중해서 쌓으면 쌓일 것이겠습니다. 그러나 지식의 부족이 곧 개념 부족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삶에 대한 가치관 형성 미비나 사회부적응혹은, 겉만 늙고 속은 여전히 사춘기 시절 영웅심리로만 가득한 그런 꼴사나운 인간이 되는 원인이라면, 여신현상은 허영심 이상의 심각한 집단무지로 이어지지 않나 해요. <br>

<DIV>독일병정님 말에 동감합니다.</DIV>
<DIV>네이0 다0 등 한국 싸이트에 모두 외모 지상주의 글밖에는 없죠..</DIV>
<DIV>한마디로 골빈 글 뿐이라서 보기조차 짜증납니다.<BR>그전에 들은바로는 우리나라에선 외모로 신분상승할수 있기 때문에<BR>이같은 풍조가 만연한거라고 분석하더라고요.</DIV>
<DIV>대한민국이 요즘 엔터테이먼트 강국으로 떠오르죠. 결국 더욱더 외모지상주의로 간다는 뜻</DIV>
<DIV>점점더 국민의 내면은 유치하다못해 나라 말아먹을 지경인데 말이죠...<BR></DIV>

이런 표현들 저도 보기가 듣기가 거북하더라구요<br>일단 누가 결혼을 한다면 "미모의~~"(안이쁘면 어쩔텐겨???)<br>무조건 외모로 밀고가는 형태가 씁쓰럼합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