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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타블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흰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411회 작성일 10-09-28 21:21

본문

"한국, 한국인, 한국사람, 한인사회"이라는 저의 이전 글에 이어 다시 한번 이슈를 꺼내봅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67066&sca=&sfl=mb_id,1&stx=gchan&sop=and

타블로의 학력위조의혹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씁쓸한 기분을 갖고 있던차 오늘 우연히 스탠포드대 학내신문 기사을 읽게 되었습니다. 

http://www.stanforddaily.com/2010/09/27/korean-pop-star-battles-attacks-on-stanford-record/

타블로를 가르쳤던 영어교수와 교무처장이 이 문제를 종결시키기위해 증언도하고 증빙자료도 제시했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처음 타블로에 대한 의혹기사를 접했을 때 또 한사람 매장될 상황이 올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런일이 없기를 바랬지만 우리나라의 독특한 인터넷 문화와 네티즌들의 식을 줄 모르는 전의로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사회가 얼마나 남을 믿지 못하는 불신사회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또 씁쓸합니다. 물론 과거 학력위조 사건도 경험하였고, 정치인들을 비롯해 공인들의 거짓과 비리들을 숱하게 보아온 터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타블로의 경우는 너무 지나치게 한 사람을 난도질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조만간에 MBC에서 '타블로 스텐포드에 가다'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고 하니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신문에서 교무처장(Black)은 이렇게 말합니다.
“It’s all just rumor and innuendo,” Black said. “It’s not truth they’re after. It’s just to ruin his life.” 그것은 단지 루머이며 빈정거리는 말일 뿐입니다. 그들이 쫓아가는 것은 진실이 아니며 그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Lee is not the first celebrity to be targeted by viral campaigns. Two Korean entertainers “killed themselves because of malicious comments posted by some netizens. Lee가 이 감염적인 운동의 표적이 된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 다른 두 연예인들이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로 자살하였다.

학교 교내 신문에 이렇게 기사나 났으면 이제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나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설령 이 기사가 누간가의 헤킹으로 게재되었거나 매수당한 기자의 허위정보이거나 뇌물먹은 교수들의 거짓 증언일 가능성이 없다고 100% 확신 못한다고 한다면 할 말 더는 없습니다.

우리 사회의 불신문화의 그 끝을 보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TV에서 본 어떤 가수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무대에 서서 노래부를 때 가장 힘빠지게 하는 것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고 노래하는 동안 내내 뒤돌아서 등을 보이는 관중들이라고 합니다. 참 기가막히지 않습니까? 물론 어린 학생들이 이런 행동을 주로 보이고 있지만, 이런 문화가 받아들여지는게 우리 사회라면 미래가 암담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부터 무엇이 부끄러운 것인지 무엇이 옳은것인지를 가르치는 가치관 교육이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추천8

댓글목록

jura님의 댓글

ju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펌질해봤습니다.</div>
<div>&nbsp;</div>
<div>[프라임경제] 금년만 해도 벌써 두번째다. 탤런트 장자연 씨가 '꽃보다 남자'로 얼굴을 널리 알린지 얼마 되지 않아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20">세상</a>을 스스로 떠났다.</div>
<div><br></div><br><div>조금씩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29">유형</a>이 다르긴 하지만, 정다빈 씨 자살 사건 등에서도 대개 인기를 잃을까 두려운 마음이 격화될 때 최악의 선택을 하는 것으로 연예계 전문가들과 연예계 기자들은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13">보고</a> 있다.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25">여기</a>에 돈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10">문제</a> 등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0">개인적</a> 고민이 얽히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는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볼 수 있다.<br><br></div>
<div>문제는 이러한 선택으로 가는 데 가속도를 내게 하는 것이 바로 악플 등 차가운 시선과 잔인한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35">표현</a>이라는 것이며, 이는 연예계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인터넷 <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31">전반</a>의 문제, 사회병리<a rel="nofollow" style="font-family: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rgb(10, 0, 150);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yiv883324389KL_POP_ID37">현상</a>이라고 인터넷 전문가들은 주장한다.</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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