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독일 대학에 들어가게 된 새내기인데요,, 그동안 독일어 공부하면서 같은 어학 코스 다니던 외국친구들은 그나마 좀 사귀었는데,, 독일 대학에 들어가서는 많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DSH 는 붙었지만, 저의 독일어 회화 실력은 형편이 없고 촌스러운 발음으로 떠듬떠듬 말하는게 창피해서,, 같은 과 애들에게 다가가는 것에 두려움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독일 신입생들은 벌써 작은 그룹들을 만들어서 그들 끼리만 같이 다니고 이야기를 하고 벌써 친해져 있습니다. 제가 그들 그룹으로 끼어 들려고 하면 이방인취급하는 것처럼 걔들의 반응은 딱딱하고 차갑습니다.
한국인도 별로 없는 학교에서 앞으로 공부 끝날때 까지 혼자만 다니고 혼자만 밥먹고 혼자 공부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끔찍합니다. -_-;;;;
그래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한학기를 시작하고 어떻게 독일 사람들을 사귀게 되고 어떻게 그들 속에 들어가서 함께 친구가 되었는지... 집 계약이 아직 1년이 더 남았기 때문에 WG에 들어가거나 기숙사에 들어가기는 지금 당장 불가능하구요.. 선배님들의 조언들 부탁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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