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자멸로 보이는군요. 한국을 이겼으면 아마... 이리저리&nbsp;계산해서 16강에 올라갔을텐데.<BR><BR>집중력 떨어지는 두 축구팀의 도토리 키재기같은 경기였습니다. 특히 한국은 어디서 본 것은&nbsp;많아서 이리저리 흉내는 잘 내더군요. 다만 이번 대회 내내 이영표는 정말 훌륭합니다. 박주영도 한 골 넣어서 정말 얼굴이 활짝 폈더군요.<BR><BR>다음 우루과이전에서는 흉내만 내지 말고 시종일관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하길&nbsp;바랍니다.&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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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전반에 첫골을 넣은 이정수 선수가<BR>또<BR>16강에 올라가기 위한 마지막 경기 전반에 첫골을 넣었는데<BR>왜?<BR>많이 많이 대견해 하지 않는지...?<BR><BR>저번에도 박지성&nbsp; 선수만 더 많이 칭찬해 주더니만.

<BR>그게... 수비수가 5골중.. 2골을 넣은거라... <BR><BR>전체적으로 빛이 바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 <BR><BR>김남일 들어가자 마자.. 왜 지키는 축구를 할까.. <BR><BR>"왜 넣었지?" 하는데.. 펑... 아드로메다로 가는 중거리 슈팅후.. <BR><BR>"어.. 전에도 저러고 욕먹었는데.." 하다가.. 어디선가 골대 앞에서 혼자 드리블... " 저기 상대편 골대인가?" 착각이 드는.. <BR><BR>그리고 이어지는 백~! 태클... <BR><BR>퇴장 안당한것만이라도 하늘의 도움이 큰듯... <BR><BR>뭐 이겨서 좋기는 하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는..

<FONT face=Verdana>언제였나, 프랑크푸르트 시합을 보러 갔었는데, 한 선수가 막 자기 골대로 공을 몰고 가니까 제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Falsche Seite, Idiot!" 해서 웃은 기억이 납니다.</FONT>

<br>축구시합을 경기장으로&nbsp; 보러가면 들리는 게 욕밖에 없지요...ㅠㅠ<br><br>집에서 션한 보리맥주한잔 들이키며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큰소리로 누가 들으면 기가막혀할 욕지거리을 하는 게 젤 좋지요..ㅋㅋ<br>

<br>정말 이정수선수가 혼자서 헤딩으로 받고 또 발로 차고 해서 힘들게 넣은 골 인데 칭찬 좀 많이 합시다... <br>그리스전에도 아주 엽기적인 옆구리차기로 골인 시켰는데... <br><br>이정수~~~ Weiter so!!!!<br>

<IMG src="http://berlinreport.com//data/geditor/1006/3648211917_fbb2230c_1010062315230128029.jp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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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신선했습니다..

<FONT face=Gulim>그냥 퍼왔어요 <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7.gif" border=0></FONT>

<P>경기는 졌지만, 게임은 이겼다....는 주윗분들의 얘기에도 불구하고<BR>한국 언론은 야단법석이더군요. 제가 보기에 나이지리아는 지지리 재수도 없었던 듯.<BR><BR>아무튼 저역시 야외에서 한인들과 응원을 했습니다. 2번째 프리킥 골장면에서는 <BR>나이지리아 응원단쪽에서(거기 맥주바가 있었거든요) TOR!!!!!를 크게 외치고 좋아했어요. 좀 위험했죠.ㅋ<BR><BR>그리고요, 저 정말 축구팬이 아닌데, 아니 싫은 싫어하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시종일관 가슴이 벌렁거리고, 짜릿하고, 우울했다가........욕했다가,<BR><BR>꽤 재미나게 봤던 것 같아요.&nbs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