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야 삐리리가 어떻게 그런 거창한 발표를 하니 ? 이름도 제대로 못다는 주제에 무시기 도움은... [10/04-17:24]

제 질문에 대한 답이 메일로 왔길래 기대하고 열었는데, 님의 황당한 코멘트를 보니 어이가 없어서 몇 말씀 드리고자 키보드 두들깁니다.

뉘신지 모르겠으나, 제 주제꼴까지 생각해 주시니 무척 감사하네요.

이름도 못대는 주제라구요? 제가 '삐리리'라고 이름을 입력을 하면, '이름도 제대로 못다는 주제'가 되고, '김희선'이라고 하면 '이름을 제대로 다는 주제'가 됩니까?

제가 김희선이라고 한들, 심은하라고 한들, 고소영이라고 한들, 이런 필명에 대한 '실명성'이 어떻게 증명될 수 있습니까?

제가 '삐리리'가 아니라, '정유진'이라고 했어도, 삐리리나 정유진이나, 실명성을 증명할 수 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익명성에 대한 신뢰를 담보로 하는게 인터넷의 특성임을 모르십니까?

제가 '삐리리'라는 필명을 사용한 것과 발표를 할 수 있는 능력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쓸데없이 남의 '주제'까지 신경쓰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남의 기분 건들지 말고, 님의 '주제'나 신경쓰세요.

새털구름: 옳소! 삐리리는 위 파란 글씨 따위를 쓰는 넘들에게 신경쓰지 마시오. 그런데 원래 질문했던 것에 대한 답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언론개혁에 관한 자료야, 개혁할 곳이 많은 곳에서나 찾기 좋은거지. 이쪽에 그리 '개혁'이란 거창한 이름을 걸 문제는 없는 것 같아서리.... 여기서 답 못찾으면 www.eurozine.net에도 한번 가보시구려. [10/05-05:37]
으음: 이름을 속이려들면 그거야 무슨 짓을 못하겠냐만 그래도 삐리리와 정 유진의 차이는 있는게 아니겠는지요 ? 비록 정유진이 실명이 아니래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 글을 올리는 사이트에대한 예의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마구잡이 이름인 삐리리나 판치는 그런 사이트는 결코 신뢰를 할만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의 상당한 사이트에서도 심지어는 등록을 강요까지 하고 있지요. [10/08-21:32]
삐리리: 실명이 아니라도 실명처럼 보이는 필명을 사용하면, '마구잡이 이름'인 '삐리리'와 차이가 있는건가요? 실명이 아니라도 실명처럼 보이는 필명을 사용하면, '예의'가 있는 것이고, '마구잡이 이름'인 '삐리리'를 사용하면 '예의'가 없는 건가요? '정유진'이던, '삐리리'이던, 증명될 수 없는 실명성이라는 것에서는 동일한데, 어떤 것은 왜 '신뢰'로 이어지고, 어떤 것은 아닌지요? 한국의 상당한 사이트에서 등록을 강요하는 것은,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뢰가 있다면, 뭐하러 등록을 강요하겠습니까? 그리고, 필명은 인터넷의 제 이름과 같은 겁니다. 님께서는 왜 남의 필명을 '마구잡이'로 폄하하십니까? '예의'라는 건, 이름 비슷한 필명을 쓴다고 지켜지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상대라여 쉽게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님같은 행동을 안하면서 지켜지는 겁니다. 아, 그런데...님께서는 왜 '으음'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십니까? 실명에 대한 '예의','신뢰' 이런거 운운하면서 '으음'이라는 필명 사용하기 민망하지 않으시나요? [10/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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