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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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988회 작성일 10-06-02 09:38본문
투표 용지 8장 중 한 장만 기권이고 모두 찍었습니다.
기권의 이유는 세 사람 모두 얼굴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표도 기권하려고 했었습니다.
1번은 1번이니까 안 뽑으려 했고
2번은 비리많은 삼선도전자여서 안 뽑으려 했는데
없는 줄 알았던 3번이 있더군요ㅋㅋㅋ
무소속, 기권보다는 무소속에게 한 표를 주자 싶어
3번 찍었습니다.
우리집 청년들 투표하러 안갈까봐 걱정했는데
차례대로 투표하러 다녀오더군요.
설득작업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아주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저 멀리 '난 그런데 관심없어'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가까운 곳에 살면 제가 투표장에 데리고 갔겠건만
멀리 살아서 그러진 못했습니다.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현재, 오후 4시 반경 투표율 48%라고 나오네요.
결과 나오려면 밤을 새야 하나요?
예전에 어릴 적에 개표결과를 지켜보며 밤을 새시던 어른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싱황중계같은 님의 글 내용...감사합니다.<br>주사위는 던져질 것이다.는 확실한 거죠..<br>단지 ..<br>양심과 능력의 정치판이 되기를 간절히 원한답니다...<br><br>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요, 동생한테 '1번만 안뽑으면 된대~' 했다가<BR>'선거가 그렇게 되어서 되겠냐?'며 <BR>누구의 공약이 어떻고 아무개는 어떻고 <BR>어떤 바람직한 내용을 보고 뽑아야지<BR>누구만 안뽑으면 된다! 라는 식으로 투표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BR>그러면서 노무현 정권 당시 한명숙이 총리할 당시 어떻고 저떻고 하길래<BR>'저 보수 예스맨 한나라당 뽑을란가보네' 싶었는데<BR>투표 다녀와서 누구 뽑았는지 말해주더군요.<BR>한나라당은 안 뽑았대요, 야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군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똑소리나는 동생이군요...<br>한국이 어디로 가야하는가..만 정확히 분석하는 젊은세대들의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 같은 느낌..<br>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
독일인의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비밀투표 아닌가요? ㅎㅎㅎ<BR></P>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알려달라고 하지 않았고<BR>저는 누구 뽑았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BR>자기네들끼리 누구 뽑았다고 서로 말하던데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리고... 거리에서 제일 많이 만난 후보를 찍었습니다.<BR>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일히 인사하고 악수청하고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BR>그래서 제일 안면이 많은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P>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부분이 그렇게 진행될거라 생각합니다..<br>조금이라고 신뢰감을 주는 사람...<br>개표현황중계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을까요? <br><br>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집에선 티브이를 보지 않아서 개표현황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요,<BR>인터넷 신문을 보고 있어요.<BR>48%를 분명히 봤는데 지금 다움에서는 46%로 나오네요.(4시 기준)<BR>지방에서는 60% 넘는 곳도 있다는군요.
Roa님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1번만 안 뽑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이번 선거는 공약을 볼 새가 없더군요. <br>이런 투표는 정말 싫어하지만요...;ㅁ; 전 원래 공약보고 뽑았었다구요!<br><br>그리고 저는 친구 한 명을 아이스크림으로 꼬셔서 투표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ㅋㅋ<br>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밤샜습니다. 경상도는 볼 것 없고<BR>유시민씨와 한명숙씨 결과가 궁금해서요.<BR>혹시나하는 바램 간절했는데....<BR>머리가 띵합니다. 하도 애를 써서</P>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죄송합니다.... 서울시민으로서.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한때는 저도 서울시민이었습니다. 그 때 김영삼씨가 대통령이되었지요.<BR>울었습니다.<BR>쪽팔려서...<BR>이번 결과도 그러합니다.<BR>그 모진 수모를 겪고도 이정도면...<BR>아직 서울 시민은 경제를 살려 통장 가득 뭔가 꽂아 줄 수 있다고 믿어서 그런걸까요?<BR>아님 북괴괴뢰당들이 쳐들어 오면 MB정부가 명박 산성을 쌓아 막아 줄 것이라 여기는 걸까요? 궁금합니다.<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