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넘치는 길벗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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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031회 작성일 10-05-03 12:21본문
좋은님들과
서로 격려하고 기뻐하며
맺게된 인연을 감사하면서
함께 나누고 싶은
정감이 가는글...을 올립니다.
보라님이 주선하신 주옥같은 시들로 장식된
카페에서의 순간을 즐기면서
예전에 어느분이 아침마다 제게 선물로 보내주셨던
고도원의 아침편지 웹을 들쳐봤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살며시 스며들어오는 <조용한 응원..>
조용한 응원
나 역시 잘하고 있을 땐
요란하고 화려한 응원을 받고 싶지만
요즘처럼 기분이 가라앉거나 풀이 죽어 있을 때는
그냥 옆에 있어주는 응원, 따뜻하게 손잡아주는 응원
그리고 가만히 안아주는 응원, 그런 조용한 응원을
받고 싶다.
- 한비야의《그건, 사랑이었네》중에서 -
* 울고는 싶은데
울 수 조차 없을 때가 있습니다.
골방에 들어가 울음을 삼키고 가까스로
몸을 추스리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런 순간에
누군가 조용히 다가와 손을 잡아 일으키면
그보다 더 큰 응원이 없습니다.
그 한 사람이면 족합니다.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좋은글에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관계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해한다'는 말은 작은 말인 것 같지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크게 다가올 때도 많습니다.
사랑해도 하나되기가 어렵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라는 단어는 폭이 넓고 깊어 나이가
들어야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인정하면 더 많은
사람과 사물과 사연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댓글목록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러모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BR><BR>좀 더 가벼운 내용의 댓글을 올리고 싶으나 눈치가 보여 오늘은 자제하겠습니다.<BR><BR>새로 시작하는 한 주가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 추천 1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스누피님, 감사합니다. <br>.... 맘 내키실 때 가벼운 내용의 댓글 올리셔도 됩니다..<br>님도 좋은하루를 보내세요..<br>
- 추천 1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보라미님의 마음과 똑 같은 글들이네요. <BR>그분의 모습과도 닮은...</P>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유상종....<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3.gif" border="0"><br>dobo님... 넘 오랜만이에요. <br>반갑습니다..<br><br>아, 근데요. 보라님과 보라미님은 <br>다른분이실텐데요..<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6.gif" border="0"> <br>보라미님은 요즘 통 안보이네요..<br>
dobo님의 댓글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맞아요... 제가 잘 못읽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보라미님으로 자체 해석했네요.<BR>아직 기억하고 계신다니... <BR>예의가 아니네요.^^<BR>여하튼 무지 감사드립니다.<BR></P>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으악 도보님....
dobo님의 댓글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으악~~~~ 팬교주님...<BR>헌금은 그래 많이 모으 셨는지요?<BR>그게 궁금해서... 베리를 못 떠났습니다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라? <img src="../geditor/emoticons/6.gif" border="0"><br>두 분이 목졸리는 소리를 내셔서...<br>깜짝 놀랬네요..휴우...<br><br>
보라미님의 댓글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br>여기에서 내 이름이........<br>도보님, 잘 있으시지요?<br>이 답글 써놓고 더 내려오다 보니 착각 하셨다고...... 흠, .그러면 그렇지.......ㅎㅎ,<br>유미님, <br>제가 유령처럼 그냥 왔다가 그냥 가다보니그렇게됐습니다. 그리고 보라님과 보라미는 아직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이 이구요....<br>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간 바쁘셨나봐요..<br><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21.gif" border="0"><br>이제 자주 들리시고 <br>흔적도 남기시고 <br>...그러실거죠?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