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옷로비사건 이용호게이트가 폭발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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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장이름으로 검색 조회 6,667회 작성일 01-09-15 23:50본문
지지부진하던 G&G그룹 회장 이용호씨 금융비리 사건 수사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검찰이 관련 인물의 하나로 조직폭력배 두목 출신 사업가를 긴급체포했기 때문이다.
‘이용호 게이트 ’의 실체와 관련해 정 ·관계 인사 비호설을 비롯해 그동안 이씨를 둘러싸고 숱한 의혹이 유포됐고, 검찰의 수사태도에도 석연찮은 시선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4일 거액의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씨가 오래 전부터 정치권 실세와의 친분 등을 내세우며 마구잡이 기업사냥을 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간에는 벌써 ‘제2의 옷로비 사건 ’가능성이 얘기될 정도로 이 사건은 강한 폭발력을 갖고 있다.
이씨는 부실기업을 인수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기고 팔아넘기는 ‘인수후 개발(A&D)’붐을 일으키고 ‘보물선 인양 ’ 같은 꿈 같은 소재로 주가를 폭등시키며 무일푼에서 일약 1000억원대의 재산가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런 그를 둘러싸고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일찍부터 주가조작설과 조직폭력배자금 유입설, 정 ·관계 인사 관련설이 떠다녔는데도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또 다른 의혹을 받아 왔다.
검찰은 작년 5월 이씨를 주가조작 혐의로 한차례 긴급체포했다가 곧 무혐의로 풀어주었고, 그해 12월 금감원으로부터 주가조작 관련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이후에도 최근까지 계속 미적미적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금융가에서는 사건의 실체와 별개로 감독기관의 이런 늑장대응이 소액투자자들의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씨의 범죄사실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가 늦어진 것일 뿐 다른 배경 운운은 억측에 불과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인화성 강한 의혹들만은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한다. 시중에는 이씨와 관련이 있는 D신용금고 임원 중 한명이 여권실세의 자금담당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런데도 검찰은 그에 대해 출국금지만 내려놓고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이씨가 사정기관 최고위간부 동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씨가 그를 계열회사 사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검찰이 서둘러 구속했다는 풍문도 잠들지 않고 있다. 사정기관의 유력 간부들이 이씨를 적극 비호하고 있다는 설도 실명까지 거론되며 끈질기게 유포되고 있다.
증권가 루머나 시정의 풍설이 다 맞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무작정 덮으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드러내 진실을 밝히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대처임을 많은 과거 경험들은 가르쳐주고 있다.
‘이용호 게이트 ’의 실체와 관련해 정 ·관계 인사 비호설을 비롯해 그동안 이씨를 둘러싸고 숱한 의혹이 유포됐고, 검찰의 수사태도에도 석연찮은 시선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4일 거액의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씨가 오래 전부터 정치권 실세와의 친분 등을 내세우며 마구잡이 기업사냥을 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간에는 벌써 ‘제2의 옷로비 사건 ’가능성이 얘기될 정도로 이 사건은 강한 폭발력을 갖고 있다.
이씨는 부실기업을 인수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기고 팔아넘기는 ‘인수후 개발(A&D)’붐을 일으키고 ‘보물선 인양 ’ 같은 꿈 같은 소재로 주가를 폭등시키며 무일푼에서 일약 1000억원대의 재산가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런 그를 둘러싸고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일찍부터 주가조작설과 조직폭력배자금 유입설, 정 ·관계 인사 관련설이 떠다녔는데도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또 다른 의혹을 받아 왔다.
검찰은 작년 5월 이씨를 주가조작 혐의로 한차례 긴급체포했다가 곧 무혐의로 풀어주었고, 그해 12월 금감원으로부터 주가조작 관련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이후에도 최근까지 계속 미적미적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금융가에서는 사건의 실체와 별개로 감독기관의 이런 늑장대응이 소액투자자들의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씨의 범죄사실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가 늦어진 것일 뿐 다른 배경 운운은 억측에 불과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인화성 강한 의혹들만은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한다. 시중에는 이씨와 관련이 있는 D신용금고 임원 중 한명이 여권실세의 자금담당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런데도 검찰은 그에 대해 출국금지만 내려놓고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이씨가 사정기관 최고위간부 동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씨가 그를 계열회사 사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검찰이 서둘러 구속했다는 풍문도 잠들지 않고 있다. 사정기관의 유력 간부들이 이씨를 적극 비호하고 있다는 설도 실명까지 거론되며 끈질기게 유포되고 있다.
증권가 루머나 시정의 풍설이 다 맞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무작정 덮으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드러내 진실을 밝히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대처임을 많은 과거 경험들은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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