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06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성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17회 작성일 09-12-24 10:40

본문

그렇습니다.

성탄은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유명한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도대체 왜 전날 이렇게 난리를 치고 정작 당일날인 성탄절에는 맥들이 빠져서 낮잠들만 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가지만.

솔직히 제가 태어나서 가장 우울한 성탄절입니다.  작년에도 우울했지만, 그건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사치였을 뿐입니다.  올해에는, 아예 공포와 우울과 슬픔의 실체까지 확인이 된 성탄절이군요.

작년 성탄절을, 그래도 함께 했었던 두 전직 대통령은 이제 하늘에 계십니다. 많이 안타까우실 겁니다. 

그래도 성탄절입니다.  베리 가족 여러분.  오늘은 우리, 개뼉따구만도 못한 놈들의 이름은 잠시 지웁시다.  우리 민족의 가공할만한 특기이자 숨은 자랑인,

새희망 다시 찾기 운동으로 예수를 맞읍시다.  예수가 살아계신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이렇게 두지는 않을 겁니다.  가끔 요새 명중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벼락도 치시는 분이니까, 그것도 한번 믿어봅시다.

금수만도 못한 놈들에게, 저주를 보내면서도

우리의 따뜻한 이웃들, 추운 이웃들,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고 싶습니다.  모두들 힘내십시오.

저도 잘 될 겁니다.  여러분들도, 모두들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 분들은, 부디 힘을 합하여, 악의 무리에게 벼락이 떨어지고 그들이 모두 하루라도 빨리 지옥불에 빠지기를 기도합시다.

기쁘고 행복한 성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전히 저는 악의 무리에게 한없는 저주를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  아니, 이미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만...)

행복하시길.

예수교의 상당한 경쟁자이자, 친구이자, 동료가 되는 교의 교주 드림.
추천0

댓글목록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가만 귀 기울이니 역시 '교주'다운 말씀을 주십니다. 특히 그 소리의 빛깔이 교주자리에 연연하심을 여실히 보여주지 않나 싶네요. 단지 쪼께 아쉽다 하면 '악의 무리'까지 아울러 감싸는 성탄의 아량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예수교의 상당한 경쟁자'를 뛰어 넘어 진정한 경쟁자가 되고자 하신다면 양쪽 뺨을 기꺼이 내줄 수 있는 그런 폭 넓은 아량을 꼭 품어야 하지 않을까 여기며 제 마음을 가다듬고&nbsp;Bach가 우리에게 선물한&nbsp; Johannes-Passion을&nbsp;듣습니다. <BR><BR>아량이 넘치는 연말연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BR>건강하시고. </P>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악의 무리를 사랑으로 감싸는일은 참으로 어려운일이지요.아니 저는 별로 사랑으로 감싸고싶지않습니다 악의무리들은!!!!!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8.gif">저도 하느님께 떼를 쓰볼래요.제발이지 용서하시지마시라고그들을!!!<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BR>하지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BR>이모든 미움과 증오의 감정을 벗어버리고 성탄절과 다가오는 새해에는<BR>희망과 사랑이(가끔씩 이놈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물의를 일으키긴하지만..)<BR>넘치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바람입니다.<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34.gif"></P>

한마음님의 댓글

한마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러니 우리가 살아남아야 하는겝니다. <BR>사랑으로 감싸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갚아주건 뭔가 해야하니까요.<BR><BR>저 개인적으로도 생애 최악의 성탄절입니다.<BR>줄줄이 공휴일이어서 살아남기 위해 미리 시장보는 것도 짜증납니다. <BR>이맘때면 tv에서 해주는 Sissi는 욕하면서도 해마다 봅니다.<BR><BR>연말이면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nbsp;동요되지도&nbsp;않습니다.<BR>혼자여도 외롭기는 커녕 편하기만 합니다.<BR>아... 그렇습니다.&nbsp;곧 거쳐를 옮겨야할 때가 다가오는 겁니다.<BR><BR>혼자이건 여럿이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따뜻한 연말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BR></P>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7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12-17
96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7 01-25
95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8 06-11
94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8 06-10
93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7 06-08
92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2 06-08
91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0 06-07
90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2 06-02
89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5 06-01
88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7 05-24
87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6 04-09
86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8 04-06
85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9 04-06
84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8 04-03
83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1 04-03
82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4 04-02
81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1 04-01
80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8 04-01
열람중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8 12-24
78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6 10-01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