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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967회 작성일 09-05-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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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마음을 추스리고 하루하루를 신의 선물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살도록 노력합시다.
전 마음이 가라앉았고요..금요일 국민장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때 또 눈물이 흐르겠지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비님, 저도 그런생각을 했어요.

독일신문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작은 기사로 장식되더군요.
우리 국력이 독일에서 볼 때는 아직 별 볼일 없나보다...

고꼬님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고맙습니다.
생전에 이분을 잘알지 못했던게
참으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난 일요일 교회에 갔습니다.
한인들이 거의 100 여명이나 모여서 예배를 봤습니다.

그날은 담임목사님이 휴가중이여서
다른 목사님이(한국에서 오신)
설교를 맡아서 했습니다.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예배시간동안
목사님 입에서는 노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통해 하거나
명복을 비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아예 철저히 무시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설교에 열을 올리시기는 했지만,
제귀에는 한마디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역겹게
느껴졌습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교내내 저 목사님은 한국사람이 아닐까??
교회이름도 한인 교회인데....
적어도  모국의 전직 대통령께서 서거를 하셨는데...
저토록 무관심할수가 있을까??
성경에 자살을 금지하기 때문일까??
아님 이명박 대통령이 기독교인이라서
노  전대통령이 내편이 아니라 생각하시는걸까??
하여튼 정말 자리를 뜨고 싶을 정도로 불쾨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교회에 다닌지는 그리 오래되지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하나님(예수님)은 니편 내편 가르지 않으시고...
ㅤㅅㅡㅍ프고 아픈일이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로
사랑을 전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저는 사이비 기독교인이 틀림 없겠지요??

  • 추천 1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꼬님, 저도 뭐 특별히 고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아는게 없지만요...
이리저리 귀를  귀울여봤습니다. 
친근하고...수수하고 ...인간적인 정이 느껴지는군요..

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서 한인교회 다니시는 분 이야기로는
교회 식당에서 같이 밥먹다 부고 뉴스를 보고 '잘 죽었다'라며
박수치시는 분들도 있었다는 군요.

원래 현재 한국 개신교의 뿌리가 남향한 이북 분들이라
교리가 황당하게 숭미 + 반공으로 무장되어 계시긴 하지만

망자 앞에서 박수라니...
평범한 사람들을 이렇게 철저히 망쳐놓은 한국 친일보수언론의 세뇌가 정말 저주스럽습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세상은 가지각색이고 인간들도 가지각색이죠..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죠. 우리의 슬픔을 여기서 나눌수 있는것..다행이고 행복이죠.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이비 기독교인일것입니다만..저 역시 고꼬님과 같은 느낌을 가졌더랬습니다
너무나 아쉬울따름입니다. 하느님이 분명 그러하라고하신게 아닐진데...

  • 추천 1

비밀의화원님의 댓글의 댓글

비밀의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르투포르투나님, 고꼬님이 진정한 기독교인이시고 그들이 사이비 아닐까요?
사이비가 "나는 사이비다!"라고 말하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그가 강철같은 정치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이번 위기를 뚫고 나갈거라고, 잘못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고, 그 대신 진정한 사기꾼들을 향해 날을 세워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순간마다 일 퍼센트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었으니 거기에 길들여져 있었나봅니다....
그가  슈퍼맨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이었음을, 나와 똑같은 나약한 한 인간이었음을 이제야 깨달은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어떤 사람은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이 나라가 시끄럽게 될 걸 알면서 무책임하게 죽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오, 하느님! 혹시 제가 상을 당해도 그 사람이 문상와서 저한테 똑같이 말할까봐 소름이 끼치더군요.

  • 추천 2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명박이가 대통령 되던 그날
설교시간에 그러더군요
하나님의 기름 부은 자가 대통령이되어 감사하다고
그래서 그 이후로 교회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실겁니다.
의로운 자에 편일거란 생각입니다.

양심이님의 댓글

양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언급하신 실망스러운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닌
모순 투성이인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교회에가서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지는군요.

저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이 고민하다
얻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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