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 노래일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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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204회 작성일 08-11-06 14:09본문
가끔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여러분들과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노래를 올리는 재주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링크를 해봅니다.
잘 될지... 안들리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야 할 겁니다.
http://mixsh.com/detail/915272
아이러니하게도, 전 이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기분들 아실지 모르겠네요. 아껴뒀다가, 나중에 깊은 감동을 받으면서 봐야지... 하면서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번 봐야겠네요.
저는 바이얼린의 애절함을 좋아합니다.^^ 멘델스존의 바이얼린 협주곡은 들을 때마다 폐부를 찌르죠.
불후의 명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후... 후라고 하는 글짜는 제 기억으로는 썩거나 낡아버린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낡거나 썩어버리지 않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후라고 하는 한자를 찾아서 보여줘야 할 것 아니냐~... 그러나 저는 귀차니즘의 신봉자입니다.^^)
참, 아무리 그래도... 가사는 보여드릴 만큼의 여유는 있죠. ㅎㅎ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When did they?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When did he grow to be so tall?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re small ?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Seed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Blossoming even as we gaze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What words of wisdom can I give them?
How can I help to ease their way?
Now they must learn from one another
Day by day
They look so natural together
Just like to newly weds should be
Is there a canopy in store for me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이런 어려운 영어를 알아듣는 걸 보면, 저도 실력이 괜찮은 것 같아요.^^;;
댓글목록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에 익은 노래인데 왜 가사는 생소할까요?
전 항상 가사없이 음악만 들었었나봐요.
그런데요..... 이 노래 가사 알아듣기 쉽던데요.... 그럼 제 실력도 괜찮은 것인가요?^^
불후의 朽 올려드립니다.
저는 귀차니즘을 반대하는 사람이라...^^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영어 실력을 우습게 만들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비디오 대여점에서 가서
"아임 룩킹 퍼 휘들러온더룹!"
못 알아 듣습니다. 점원이...
다시 한 번 또 이야기 합니다. 좀 더 작아졌겠지요. 목소리가... ^^
"아이.룩.킹.포.휘~들러오온더루~프..."
상대가 이야기 합니다.
"웨어 아 유 프럼?"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코리아"
이야기를 듣더니 또 묵묵히 고개 숙이고 할 일을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이야기 합니다.
"아~이~룩~킹~퍼~휘들러~온~더 루~~~프"
...
...
...
그가 말 합니다.
"I can not understand Korean language."
...
...
...
전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침대에 머리 밖고 울까!"
도 생각했지만,
주변에 아무도 아는 사람없다고 생각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잘 지냈습니다. ^^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큰소리로 웃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혼자서 고개숙여 킥킥거렸습니다.
ㅋㅋㅋ... 재미있네요^^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히어링은 되셨던 모양이네요.^^
장하십니다!
디디님의 유머도 서서히 정상인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갑자기 제가 웃는 바람에 우리집 루디가 깜짝 놀랐습니다. 루디를 안고 있던 포리는 저를 탓했고요. 그런데 너무나 옷기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한국에서 친구들을 웃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가...
중 3 때 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제목이었던 것도 몰랐습니다.
어느 책(지금은 정말 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에서
이 가사를 번역해서 전문을 실었습니다.
어린 남녀가 살았는데...
라는 내용이지만,
번역을 꽤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각운이
정말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책 내용은 성장 소설이고,
남자가 고난을 이겨 내고, 그녀에게 다가가고,
그녀 역시
어릴적 추억을 가슴에 꼬~옥 품고
주위의 회유와 협박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루려할 때,
비겁한 변명^^
에 의해 여자 주인공이 죽는 것입니다.
그 때 나오는 노래가 이것이었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이 흐르고,
바깥 세상에서
영화 한 편 본다고(영어 공부 한답시고^^)
지붕위의 바이올린을 빌리려 했건만...
도와주지를 않더군요.. OTL
그 후 하~안참 있다가 이 영화를 봤습니다.
소설에 내용과 영화 내용은 전혀 딴판이어서
매우 가슴이 아펐고,
영화는 넘 재미 없게 느꼈습니다.
주제가만 좋은 영화^^
이 노래는 정말 성장 영화에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추억도 새길 줄 알고...
(전 영어와 관련된 '숨고 싶은 이야기' 꽤 된답니다. ^^)
(중국어와 관련된 웃긴 이야기도 몇 개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