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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제가 경험한 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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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이엄마이름으로 검색 조회 3,383회 작성일 01-09-05 03:44

본문

독일온지 5개월째 접어든 가정주부로서 답변 드립니다.
이삿짐에 대해서----
이삿짐은 깨지거나 파손의 위험이 없는 것은 우체국(국제 우체국:광화문이나 일산등등)에서 20kg단위로 배로 부치면 약 2개월 걸리고 가격은 3만 8000원입니다. 포장비로 한 상자당 약 5000원 정도 더 받지요. 짐이 도착하면 집으로 엽서가 오는데 그경우 가까운 세관에가서 찾아 가지고 오면 됩니다. 단 서울에서 부칠때 물건 가격을 너무 비싸게 적으면 세금을 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책과 옷가지, 한국 음식등으로 5만원 미만으로 적었습니다. 저희 가족또한 이방법으로 8상자를 부쳤고 제가 알기로는 이방법이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파손의 위험이 있는 살림살이를 가져오고자 한다면 컨테이너로 올수 있느나, 저희가 알아본 바로는 한 박스당 40만원정도이고 3박스가 기본이라고 하더군요. 그나마 배에서 내리는 항구로 찾아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고, 만약 집까지 다시 옮길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의 이웃가족이 그방법으로 했다가 많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
전자 제품중에서는 전기 밥솥, 기타 소형 가전 제품등은 쓰실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핸드 블랜더, 믹서, 물끌이는 주전자, 토스터기, 커피 메이커, 등등은 이곳도 220볼트형 플러그를 쓰기에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냉장고든가 기타 큰 가전 제품등은 쓸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곳에 오셔서 시간을 두고 중고 제품이나 여유가 되시면 이곳에 나와있는 삼성이나 앨지의 전자제품을 구입하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국보다는 더 싸니까요. 독일은 가정주부가 필요로 하는 주방기구가 싼편이라 아까 언급한 제품들을 행여 구입해서 오시지는않았으면 합니다. 전기 밥솥은 가져오시구요.
그릇이나 냄비등을 가져오시지 않아도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대충 싼 것을 장만할 수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 사실것인지 모르는 지라 제 기준으로 답변드리기가 어렵지만, 아이들 옷가지도 이곳에서 싸고 질도 괜찮은 곳이 있더군요. H & M 이나 C& A등에 가면 살수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많이 서울에서 짐으로 부친것을 후회했습니다.
먹을것을 부칠경우---
라면이나, 고추장, 멸치,북어, 고추가루, 참깨, 오징어, 미역등등 상할 염려가 없는 것들은 많이 가져올 수록 이곳 생활에 도움이 되더군요. 물론 한인 슈퍼에 몇몇가지는 구할수 있으나 가정주부로서 판단컨대 고추장과 라면이외에는 질이 형편없더군요. 가격또한 우체국을 통해 부친것이 더 싸게 먹히구요.물론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부쳐주실분이 있다면 아까 언급한 대로 2달여유를 두고 하시면 더 좋구요.
독일어에 대해서---
저는 독일어를 하지 못합니다. 어린 아이를 둘을 두고 있어서 배우러 다닐 기회도 없었구요. 만약 남편분이 독일어를 하신다면(저희집 경우) 사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가정주부가 만날수 있는 독일사람들은 대부분이 슈퍼 계산원이나, 집 관리인, 기타 상점 주인들이기에 주로 쓰이는 것이 가격이 얼마이며 물건이 잘못되었을 경우 대부분 잘 알아서 해주더 군요. 요는 남편께서 독일어를 잘 못하시면 그 경우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조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설픈 독일어보다 영어가 낫다고 주위에서 영어를 쓰라고 하는데(참고로 저는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왔습니다)그것도 수준이 되는 사람을 만났을 경우이지, 그야말로 가정주부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주로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이기에 영어를 하는 사람이 아주 드물더군요. 여하간에 여기에 오래 계실것이면 아마 독일어를 배울 기회가 있겠지요.
너무 걱정하시 마세요. 저도 이곳에 와서 베를린 리포트사이트를 누군가 알려주어서 여기저기 정보도 찾아 보고 한국사람들에게도 묻고 해서 5개월을 지냈습니다.
모쪼록 독일에 잘 도착하셔서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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