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베르린리포트에 보면 개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것을 보다가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조금 써볼까 합니다.

독일에 온 사람들이 놀라는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째로 비교적 깨끗한 거리에 놀라지만 그러나 여기 저기 엄청나게 널리고 깔린 개똥에 다시한번 놀라고 맙니다.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개똥을 밟기가 쉽습니다. 독일에 비가 자주 내리길래 망정이지 아니면 정말 개똥의 공해가 대단 하였을 것 입니다.


독일에서 개나 고양이를 기르려면 그게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그저 아무렇게나 기르는게 아닙니다.
아니지 우리나라도 요즈음은 개 미장원도 있고 있을건 다 있어서 사치스럽기 한량이 없다고 하데요....

그러므로 그런 사회적인 공해를 발생을 시키는 개에 대하여 독일에서는 세금을 부과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결코 싸지가 않습니다.
올해는 그게 대폭 인상이 되어서 아주 큰 불독인가는 무려 1000 마르크가 넘는다고 합니다. 중 정도면 몇백마르크 - 그러면 자동차보다 세금이 더 비싼거지요. - 거기다가 예방주사 맞추어야 하지요. 각종 먹이값도 솔솔치 않게 들어가지요... 따지자고 하면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급격하게 인상된 세금을 피하기 위하여 개를 반납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개를 보호하는 시설에 커다란 개들이 갑자기 가득 들어 찼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서 운동과 용변을 해결을 하여야 하는 것 입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하니 개땜시 어디를 못가고 개땜시 일찍 돌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그리고 규정대로 하자면 용변을 본 것은 주인이 비닐봉다리라도 준비를 하여 가지고 가다가 집어서 가지고 가서 처리를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기르기

고양이는 그래도 개보다는 조금 더 쉽습니다.
자연보호라는 관점에서도 별로 문제가 없다 싶은지 세금이 일단 없습니다.

제가 가장 재미있게 생각이 되는것은 독일인들이 고양이를 매우 두려워 한다는것 입니다. 엉 ? 뭔말 ? 고양이를 두려워 하다니 ?

제가 어느날은 암고양이 한마리를 짝을 찾아주려고 고양이 전문의사와 그것을 다루는 공공기관 등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만 가장 많이 하는소리가 고양이 짝을 찾아주지말고 빨리 피임수수술을 하여 임신을 예방을 하라는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귀찮은 상태가 발생을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너무도 난리를 치는 것 입니다. 너무 고양이가 많아서 아무리 공짜로 가져가라고 신문에 내도 가져갈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그러나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처녀(!)로 그냥 임신중절수술을 하기에는 너무도 이쁜 모양이라서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한번 발정을 하면 그게 또 여간한 사건이 아닙니다.
온 동네가 챙피할 정도로 야울거리고 식음을 전폐를 하면서까지 도데체 어쩔줄 몰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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