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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146회 작성일 07-09-21 01:56

본문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이 다가옵니다.  한국에서는 대개의 경우 오늘 오후부터는 업무를 마치고 긴 휴가에 들어갑니다.  독일에서는.... 안 그렇죠?  원하시면 메르헬 총리에게 제가 전화라도 넣어서, 좀 쉬게 해드릴까요? (그 양반, 한국어가 좀 늘었으려나)

언제나 추석이 되면, 언론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도 그렇게 썼습니다만, 이게 참으로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구정, 설날이 되어도 똑같은 표현을 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은 두 개가 되는 셈입니다.  원래 우리말에서 '최대'라고 하면 하나만 있어야 법적으로 옳은 거잖아요?  남산에서 제일 큰 소나무는 언제나 한 그루인 것처럼요.

영어에서는 one of the best 하는 식으로, best가 여러 개 있어도 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말에서는 最라는 글자가 '가장 최'라고 해서 언제나 하나뿐이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우리 민족 양대 명절 중의 하나인.... 이라고 표현하라고 하면, 너무 길죠?  아닌가?  이렇게 쓰고 나서 보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이라고 하면 10자, '우리 민족 양대 명절 중의 하나인'이라고 쓰면 13개... 겨우 3글자 차이인데.

괜히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이려나요?  하여튼 그렇다는 말입니다.  항상 궁금해 했었던 표현이라서.... 만약에 퀴즈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은?' 이라는 질문이 나오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나 라고 자주 생각하다보니.

아, 뭐, 그렇다는 말이구요.  추석이 되니, 훌륭한 저는 독일에 계시는 베리가족분들이 생각나더라는 겁니다.  객지에서 명절이 되면 언제나 고향 생각이 나죠.  혹시라도 오늘 밤 하늘에 떠오른 보름달이라도 볼짝시면... 여러가지 생각들 드시겠죠?  송편, 부침개, 제사상 등등.  저도 겪어봐서 잘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모처럼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희망을 위하여 잠시 떨어져 계시는 겁니다.  다소 울적하시더라도, '여러분들의 희망'을 잊지 마시고, 다가올 밝은 미래를 생각해서, 참으세요.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송편과 부침개들을 제가 대신 먹어드리겠습니다. (어쩐지 염장성...)

* 참, 제가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건데요, 여러분들은 송편이 맛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송편이 참 맛없더라구요.  물론 명절이 되면 꼭 생각이 나서 빗기도 하고, 먹기도 합니다만... 그 대신에, 녹두 부침개.... 빈대떡에는 환장을 합니다.  홍고추 듬썽듬썽 썰어서 자작자작 기름에 둘러 부쳐 먹으면, 아주 환상이죠.  파, 참기름, 고추 썰어서 양념장 만들어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침이...)

외롭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렇게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친절한 팬이 있음을 기뻐하시며,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을 생각해주세요.  나중에 한국 오시면, 그거 다~ 추억이 됩니다.  지금의 시간이 나중에 추억이 된다는 것.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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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eenett님의 댓글

lee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제가 읽었던 팬교주님의 글 중에서 '최고'로 잘 쓴 글 중의 하나입니다^^
제 몫까지 이것저것 많이 드시면서 즐거운 추석 맞으시길...

meari님의 댓글

mea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송편과 부침개들을 제가 대신 먹어드리겠습니다."
이건 절대 안됩니다.
이러시다 교주님 몸매는 어찌되라고..........emoticon_003
그냥 택배로 보내 주세요.

mei님의 댓글

me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님 글로 객지에 있는 제 마음이 훈훈해 졌습니다. 이젠 독일을 떠났지만.(중국에 있는 저도 객지에 포함 되지요?  ^^:)  어쩜 그리 녹두 부침개가 생각나게 하십니까.이밤에(지금 밤 11시입니다.배도 고프고요)
팬님 추석 잘보내시고요  혹시 디디님이랑 연락 하시는지요. 전 사실 디디님 걱정중입니다 .
조언글  이후 영 안오셔서 .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디님, 잘 계십니다.  아주 멍청한 이유로 잠시 베리를 떠나,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을 뿐.  안 오실 분도 아니니, 이유는 나중에 설명을 듣도록 하시죠.

한국에 못 가는 사람은 어떡하냐구요?  분명히들, 한국에 다시 오실 겁니다.  (잘쓴 글이라고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좀.... 씁니다.^^)

제 몸매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실컷 먹고, 빼죠, 뭐.  제 나름대로 이제 몸매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실, 이 얼굴에 몸매까지 갖추자니 여러 남성분들께 얼마나 죄스러웠는지...

내일은 처가집으로 갑니다.  멀지는 않으니까, 별로 부담은 없습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해놓으셨을 테고, 더구나 제가 빈대떡을 좋아하는 줄 잘 아시니까.  하여튼 제가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송편이 맛있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대답을 안하시네요.  설문조사에 올려야 하려나요?

날아라용아님의 댓글

날아라용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투도 아닌 카페에서 이런 답글을 남겨도 되나....한참이나 고민하다가....배운게 도둑질이라고....공학을 계속 공부하다보니깐....팬교주님께서 '최대'에 대해 논한 것이 계속 저를 잡아끄네요....흠흠.....좋은 명절인데 괜시리 태클거는거 같으니...죄송하기도 하고

예를 들어, 수학의 개념중에 '최대값'이란게 있죠.....어떠한 집합속에서 제일 큰 값.....만약에....추석이란 값이 10이고....어린이날이란게 5고 크리스마스라는게 7이란 값이라고 했을 때....최대값은 추석이 되죠...그런데....같은 집합군안에 설날이란 놈이...10이란 값을 가지고 있으면....역시 설날 또한 최대값이 되죠....최대값 가진 놈이 두 놈이 되죠....설날과 추석....모두 최대값이라 불러도 틀린게 아니겠죠. 그래서 최대는 두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의 느낌으로는...'최대'는 측량의 개념이라 두 개가 될 수도 있고...그러나 '최고'는 비교의 개념이라...유일한 하나만이 되는거 같고요....최고의 명절은 하나겠지만 최대의 명절은 두개도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왜냐면 둘다 똑같이 3일씩 공휴일이니깐.....똑같이 최대 명절이지만....올해 설날은 토일월이였고....추석은 월화수이니....최고의 명절은 (올해에는) 추석이 되겠죠.....

이 밤에 퇴근도 안하고....뭐하고있는 짓인지 모르겠지만....하여튼.....흠흠....이거 참 국문학에 어두운 저로서는 정확히 '최고'와 '최대'의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지만....하여튼....최대는 두 개도 세 개도 될 수 있다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저는 송편 무지 좋아라 합니다....^^;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답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수학적으로는 그럴 수 있겠다는 배움을 얻습니다.  그런데, 설날을 10이라 한다는 그 수치는 어떻게 정량화하는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휴일의 숫자?  그것도 얘긴 되겠네요.

영어로 the best 얘기를 하다보니, 미국 거래처 생각이 납니다.  그 친구는 미국의 어느 지역에 아주 훌륭한 토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건물 공사를 시작하면서, 벽에다가 이렇게 썼다고, 자신의 광고 카피 능력을 자랑하더군요. 

" We bpught the best land, so we build the best plant! " 라구요.  자기의 창조성이 어떠냐 라고 자랑을 하기에, 제가 무심코 덧붙였습니다.  나라면, "We bought the best land, so we'll make it better than the best!" 라고 쓰겠다구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음.... 하는 표정을 짓더니, 어쨌든, best는 already best 니까 마찬가지야 라고 주장하더라구요.  그래서, 잘났다, 너.  라고 해뒀습니다.

다음 달에 다시 한번 그 친구의 공장을 가봤더니, 글쎄.... 그 친구가 벽에다가 원래 써있던 말을 슬그머니 지우고, 제가 했던 문구를 써놨지 뭡니까?  제 카피가 더 낫다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너, 그거 저작권 훔친 거다 했더니 킬킬대고 웃으며 대신 밥 사주마 라고 해서 그냥 웃고 넘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송편을 좋아하신다니, 송편파시군요.  비송편파는 안 계실까요?  나만 별종인가?

ceti님의 댓글의 댓글

ce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님, 저요 비송편파요. 송편에 깨를 넣고 팥을 넣고 뭐 설탕을 넣든지 아무튼 달짝스럽게 그 팍팍한 송편피를 채워넣어서 솔잎을 얹고 송편을 만드나 본대요 저에겐 여엉 비송편파인것 같아요, 그 깡깡하게 굳어버린 송편을 씹어서 기분이 몹시 불쾌해져버린 기억만 남아있어요. 추석추석해서 돌아보니 정말 추석이군요. 여기 중국도 중추절이라고 해서 약간 들썩이는 느낌입니다. 며칠전 신장으로 옮겼어요 Xinjang Provinc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습니다 제가. 정말 이곳은 이상한 나라군요. 이동하고 이동하고 짐풀고 하느라고 추석이 먼지, 명절이 명절로 다가와서 조상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고 다시 나를 바로잡고, 하는 날이 언제가 올까요, 기억중에 머피의 법칙같은, 항상 명절때는 아침에 라면이 먹고 싶어서 그나마 고향에도 못가는데, 라면을 먹으면서 문득 아, 오늘 설날이지, 아 오늘 추석이지, 이런 기억이 나요, 참 청승은 혼자 떨었다고 봐야죠, 베리식구님들은 그날만은 라면 비호감으로 쳐둡시다. 애니웨이 정신없습니다 제 글처럼, 제 마음도 정신이 없어서 추석이고 머고 아 정신 없습니다, 언제즈음 세티는 평안해질까요?

mei님의 댓글

me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님께 : 이젠 안심이네요 ^^ 디디님 잘계신다니. 전 어렷을적 송편 싫었는데 지금은 깨 송편이  너  무 좋아요 . 항상 얼린 송편만 먹어서 그렇지요 어머니께서 항상 추석때 남겨놓으셨다가 제가 한국가면 그때 다시 쪄서 주시거든요.

ceti님 : 신장이면 우루무치쪽 말씀이신가요? 거기 존스까페가 있답니다 실크로드길따라  (투루판, 우루무치  등등 카스 넘어서도 있는걸로 아는데)  거기서 식사도 하시고 여행객들이 적어놓은 방문책(?) 한번 봐보세요 참 재미있었어요 .생생한 여행이야기랑 여행지 추천등,  세계각국 언어로 쓰였고 하긴 영어가 젤루 많습니다.

글구 추석날 보름달을 보세요 그럼 한국에  가족분들도 그시간에 보름달 보고있을테니 같이 있다고 느껴 지실 꺼에요(중국은 한시간 차이니 가능하겠네요...안타깝게 독일은 시차가 크니 전화밖에는..)

ceti님의 댓글의 댓글

ce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ei님, 저흰 우루무치를 지나서 다시 서쪽으로 3시간을 차를 타고 듀샨시에 와 있습니다.
존스카페가 어딨는지, 찾아서 한번 가보고 싶군요. 여기서 다시 우루무치로 나가야 하나요? 존스카페는 영문으로 어찌 되나요? 인터넷 검색해보게요. (왠지 바지런한 세티같은걸?)
가서 한국말로 방명록에 남기고 와야죠, :) 여튼, 좋은 정보 고마워요, 좋은 추석되세요.

mei님의 댓글의 댓글

me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hon's cafe 영문 이고요 ,둔황부터 투르판, 우루무치, 카스, 카슈가르.등등 실크로드길따라 꼭 분점 처럼 다 있답니다. 음식도 맛있어요 (토스트.스크램블)중국에서 영어도 잘통하고 무엇보다보 세계여러나라 배낭객이 정말 친구처럼 이야기 할수 있는곳입니다. 첨만났는데도요. 자기 여행담이나 자기는  어디 갔는데 어떻드라, 여행중 가장 최근 상황을 알려주죠. 근데 ceti님 3시간씩 다시와서 가기는 좀 무리인듯 합니다 지금 계신곳에서 우루무치까지  3시간이면 오가는 길이 아마도 비포장 일듯.... 좀 걱정되네요  다시가시는것에 전 비추천입니다. 추석 잘보내세요...

ceti님의 댓글의 댓글

ce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글을 쓰면서도 좀 무리인듯 싶었어요. 왕복 6시간이 장난이 아니라서요. 친절한 부연설명 감사드려요, :)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옛날엔 송편 뭔 맛으로 먹나 했는데, 한 10년 송편 굶은 지금은 ...
관둡시다 비송편파 팬님. ㅎㅎ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팬님네 남은 송편은 추석 후에 어디로 가나요?

행복둥이님의 댓글

행복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주님 추석 잘 보내시고...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님들 비록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맛있는 음식도 챙겨드시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 복 많이 받으시고.... 이건 아닌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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