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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9건 조회 3,545회 작성일 07-01-01 00:03

본문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6분 남았군요. 이 글을 다 쓸 때 쯤이면 이미 2007년일 겁니다.
폭죽소리 때문에 잠도 일찍 들 수 없는 날, 정말 싫습니다.
이젠 한 해가 또 넘어간다는 게 참 두렵네요. 나이를 먹는다는 게 참 막막합니다. 생은 멈춰있는데 시간만 흐르는 것 같아 말이죠.
태어나길 염세주의자인지 어려서부터 한 번도 진심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고 인사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복이 무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디디님이 열심히 새해인사 하시는데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머뭇거렸네요. 아.. 지금 방금 12시를 넘겼습니다. 휴,,,

그래도 새해.. 모두들 좀 더 행복하고 원하는 일들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추천0

댓글목록

toscana님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댜님,
그래도 새해 첫순간입니다. 지금.

샴페인은 접었고, 와인이나 한잔, 축배를!

폭죽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서 우리 고양이들이 놀라서 어쩔 줄 모르네요...
그래도 전 나댜님께 더 나은 한해가 되길 바래요.

toscana님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새해를 혼자 맞는게 처음인가?
어리둥절하네요.
제가 일기 쓰는 혼자만의 비밀 싸이트가 있는데,
뭔가 끄적거리고 싶은 순간인데.
이게 한달째 안 열려서...

고양이 사진...담에 올리지요.
한두마리가 아니라서.
여태 한놈은  그렁대며 내 무릎에 앉아 있다가 폭죽소리에 도망갔어요.
부드러운 고양이 쓰다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우유라니...어휴 !

그넘의 염세주의...적당히 장농속 깊이 쑤셔 넣고
그래도 좀...새 기분으로 출발하는 척이라도..

나댜님, 잘 자요.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진정으로, 진정으로 바란 사람은 몇 사람 안 됩니다.^^

예.의. 잖아요~

안 하면, 근질근질한 정도를 넘어서니까요!

기뻐해 주세요!

오늘 새해 첫날 달리기해서

처음으로 400미터 넘었습니다.
(정말 기뻐해 주셔야 합니다.)

여태 달리기 했었는데,

300미터 넘은 적도 없단 말입니다.

원인은 방콕 생활과
지나친 흡연,
불규칙한 생활!

일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년말 분위기 암것도 안 났습니다.
여기는 지금 사람들이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상!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저 처음으로 조깅 뛰었던 날, 정말 숨이 차올라 죽을 정도로 뛰었는데 5분을 못 넘기더군요. ㅋㅋ
축하드리구요, 욕심 없이 일주일에 100미터씩만 늘기 바랍니다.
우리 나이엔 정말 건강 챙겨야합니다. 좋은 징조 계속 이어지길~

toscana님의 댓글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첫날에도 출근하는 나라가 있군요?
저는 디디님이 새해에 복 많이 받기를 진정으로 바래요.

왜 혼자 사는 남자들은 추워 보이죠?
우리...고상하고 우아한 싱글의 품위를 유지합시다 !
불규칙한 생활에, 건강 망가진 궁상 맞은 싱글이 되어선 안되지요.
저의 친구들...결혼한 친구들은 저의 이 무한한 자유를 부러워하죠.

자 자 자
새해에는 우아한 싱글의 자존심을 지킵시다 !!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렷을 적부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
무진장 좋아했어요
신년연하장에 쓸말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그 왜 맨날
'기쁜 성탄 맞으시고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하고 쓰고 우표 한장씩 부쳐서 우체통에 넣으면, 왠지 연말에 해야할
아주 중요한 짐더미 하나를 벗어던진 듯한 느낌.

왜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말은 그렇게 짧은 것일까하고는
글씨가 큰 저로서도 좀 속상한 일이기는 했습니다.

음... 새해네요

나댜님도 toscana님도 디디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해부터 돼지띠가 3재?에서 벗어나 잘 풀리기 시작한답니다. 예전엔 이런말 들으면 피식 웃고 넘겼었는데, 이젠 그런 말이라도 믿고 싶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움켜쥐는 심정이라 한 편으론 더 심란하지만요.
어제 일본으로 돌아간 한 친구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법대를 졸업하고나서 몸으로 뛰며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싶다며(인명구조 일을 하고 싶어함) 경찰학교에 들어간 여학생인데 작년에 몸이 아파 병원에 누워있느라 아무것도 못했다는군요.
아파서 아무 것도 못하는 건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까망머리앤님 건강하세요~

덧) 나중에 또 아디 바꾸실 꺼면 '까망머리앤' 제게 주세요-

Blackmarket님의 댓글

Blackmark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어제...아니지,오늘 0시 폭죽을 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인간은 왜 이렇게 화려한걸 좋아할까? 그냥 조용하게 하면 안될까?`

나중에 다시 생각했습니다.

답이 나오더군요.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자고..

toscana님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lackmarket님, 새해 첫날, 잘 지내고 있어요?
난  지금 컴앞에서 점심 먹고 있어요.

폭죽을 터뜨리는것은 축제의 개념이지요.
거기도 비슷할 것 같은데, 새해가 넘어가는 순간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신년 축하의 키스를 나누고 샴페인 터뜨리며
축배를 드는것. 여기 관습이지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덩그렁 ! 보신각 종 때리는걸로 그 순간을 장엄하게
맞이하나..?

Blackmarket님의 댓글의 댓글

Blackmark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벌써 부모님과 냄비에 라면 2개 끓여서 밥과 김치와 함께 만찬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보신각에서 폭죽 터트리는것 같던데요?

아까 다음에서 보신각에서 폭죽으로 인해 화재날뻔 했다고 하던데요.

toscana님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에 라면이라니...이거 나보다 더 비참하군요..
만찬? 오늘 만찬 들려면 아직 시간이 안됐는데?
난 지금 막 정찬 먹었는데요?
라면 먹으면 여드름 도져요!

난 그래도 어제 만들어 놓은 lasagna (라자냐)오븐에 덥혀서 먹었는데.
지금 커피 마시는 중.

간짜장 먹으려면 함부르크에 가야 하나요?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컴터 마주보고 앉아 점심먹는 우리(나..밥 먹는 중) 싱글보다 부모님과 함께 라면 끓여 먹는 BM님이 우아한 겁니다. ㅜ_ㅜ

toscana님의 댓글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컴앞에서 점심 먹는 궁상..
바로 몇시간전에 우아한 싱글이 되자고 성토하고서...
난 왜 맨날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지..

Blackmarket님의 댓글의 댓글

Blackmark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아가 아니라 정다운겁니다.

하지만...냄새걱정..

결국 집안과 모든 방의 창문을 열고 환기시켰습니다.

toscana님의 댓글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라면이라면 방안의 냄새 환기시키는데 하루는 걸린다는..
아, 김치 냄새가 또 있구나.
난 맨날 환기시키느라고 이 추운 겨울에도 항상 부엌 창과 발코니 열어
놓고 지내요.

아, 근데 이 며칠 왜 이리 추운거야?
최저기온 영하 1도.
거기도 춥나요?

Blackmarket님의 댓글의 댓글

Blackmark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북부에 살아서 별로 춥지는 않아요,^^

요즘에는 더 따뜻하다는..

헉...어머니께서 사오신것이 신라면..

신라면 2개를 환기시킬려면 도데체....

toscana님의 댓글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라면 두개라 해서 환기시키는데 이틀걸리는건 아니니까...
암튼 신라면 냄새...지독해요.
우린 한국인이니까 한식이 얼마나 냄새가 지독한지 못느끼지만
이런거 안먹는 외국인들은 기절하죠.
라면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있지만 좋아하는거하고
냄새하곤 또 별개라서^^

북부라서 안 춥다니...뮌헨같은 남부가 따뜻하지 않아요?

Kobold님의 댓글

Kobo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들 무사히 폭음 속에서 살아 남으셨군요~ emoticon_001

마음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정말 세상은 달라보이네요.
흥!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고 무슨 저 야단들이람! 하며 일부러라도 평상시와 다르게 지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몇해를 보냈는데 (솔직히는 술을 좋아하는지라 한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 성격 때문에 Silvester 파티에 가면 1월 1일 부터 몸져 누워있는 게 짜증이 나 시작됐다.)
이 번엔 늘 했던 것처럼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면서도 12시에는 샴페인도 한 잔씩 마시고 잠시 밖에 나가, 웃지마세요! 긴 Wunderkerzen(폭죽은 무서워서.....emoticon_105)에 불 붙혀 달타냥과 삼총사 놀이도 하고 모두들(우리 작업실의 전통이 Silvester에는 그림그리는 것이라고 했더니 친구 몇명이 그림 그릴 준비해서 동참했다는...) 작업실에서 합숙하고 아침에는 떡국도 끓여먹었어요.
독일 친구들 아침부터 이런 것 먹는 것 힘들어 하는데 제 친구들은 예외인듯.
아주 즐거운 새해의 시작을 맞았답니다.
곧 웇놀이를 할 계획이예요.
다시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헤헤....

toscana님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obold님. 그림 그리는 작업실...멋진 새해에 미끌어지셨군요.
지금 윷놀이 하시겠구나..
오래전에 내 친구들은 고스톱을 이탈리안 친구들에게 가르쳐줘서
고스톱 치곤 했는데...

Kobold님의 댓글의 댓글

Kobo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한 친구가 말판 그리고 있는 중이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게임 룰이 독일어로 잘 나와있어서 편하네요.
저희도 고스톱도 칩니다. ^^ 노는데는 또 안 빠진다는.....
(이모티콘이 되다 안 되다 하네요)

Blackmarket님의 댓글

Blackmark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부모님과 3일 연속으로 고스톱을 했습니다.

이틀동안 제가 아버지께 108점을 잃었습니다(돈은 안 걸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점당 1센트)

그리고 오늘...제가 아버지께 44점을 따고,어머니께 58점을 땄습니다.

인간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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