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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 Et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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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142회 작성일 06-12-15 20:54

본문

Op.10 전곡: http://blog.daum.net/choiesimon/8975573
Op.25 전곡: http://blog.daum.net/choiesimon/8975596
Andrei Gavrilov, Piano (이 곳에 들어가면 전 곡을 다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어제 인터넷으로 신청한 Valentina Lisitsa 의 쇼팽 연습곡 DVD가 도착했습니다. 막상 들어보니 연습곡은 제 취향에 딱 맞는 연주 스타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그 신기한 손 움직임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밥먹던 숟가락 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봅니다. 이 여인은 정말 실실 웃어가며 너무 편안히 칩니다. 어쩔 땐 졸린듯한 표정이고^^
예전에 일렉기타를 치는 한 친구가 잉위맘스틴의 연주를 보고 열받아 죽으려 하더군요. 그 정신없이 빠른 곡을... 담배 꼬나물고 기타 빙빙 돌리면서 치는데, 정작 손가락 움직임은 화려하질 않다는 거죠.. 그 어려운 테크닉 곡들을 편안하게 치는 이들.

올린 주소는 Andrei Gavrilov라는 피아니스트인데, 다운받은 음질이 쇠 소리가 좀 섞여 귀에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힘있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Op.25 No11 을 가장 좋아합니다. 언제 처음으로 쇼팽연습곡을 들었는지, 누구의 연주로 들었는지 기억할 수 없지만, 예전부터 이 곡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더랍니다. 
Op.10 no 4, 9, 12, Op.25 no 6, 10 도 많이 많이 좋아합니다. 그러고 보니 모두 minor에 빠른 곡들이군요;; 물론 모든 곡들이 다 매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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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쇼팡 에튀데는 꼭 이름처럼 연습곡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물론 피아니스트라면 누구나 연주 해야하는 필수 연습곡이기는 하지만 그 음악의 풍부함 때문에 예를 들어 전형적 연습곡인 최어니 Czerny 같은것과는 그 차원을 달리 하죠.

그외에 피아노의 많은 작품들이 이름은 그렇다 해도 실제 기능은 그렇지 않은게 대부분 이지요.
쇼팡의 작품만 해도 춤곡인 Valse 윌츠    Polonaise  폴로내즈  Mazurka 마주어카 등이 춤출 목적으로 작곡된건가 하면 그게 아니듯이요.

피아니스트 에게 있어서  J S Bach Wohltemperiertes Klavier 를 구약성서에 
L. v. Beethoven 를 신약성성에  비유하고 쇼팡 에튀데는 ' 마그나 카르타 '  비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피아노 기교에 혁신적 이었기 때문 입니다. 

원래 저렇게 시리즈로 작곡되었더건 아니고 여기 저기 하나씩 흩어져 있던 것을 후세 사람들이 모아서 저렇게 작품 번호를 붙여 출판 한거죠 . 쇼팡이  18세에서 24세 사이에 작곡 되었죠.

음대입학 시험이나 피아노 콩쿨에서 한두곡은 꼭 필수로 요구 합니다.
그 기교의 정확함에 있어 최초의 기념탑을 세운 사람은 마우리찌오 폴리니 Maurizio Pollini 의 녹음으로 70년대에 획기 적인 것 이었습니다.

나디아님이 좋아하신 다는 Op.25 Nr 11 는 Winterwind ( 겨울바람 ) 이라는 명칭이 있습니다만ㅡ 대부분이 그렇듯이 ㅡ쇼팡 자신이 붙인 이름이 아니고 후세인들이 곡의 분위기 때문에 그렇게 붙인 것이죠.


뱀의 발
그런데 나디아님 ( 제가 베리의 다른 곳 신경 쓰느라 카페의 글들 다 읽지 못하는데 ) 이곳에 피아노음악에 관한 글들을 계속 올리시네요 .
혹시 피아노 전공 하는 여성에게 사랑에 빠졌다던가 뭐 그런....의심이 ....쓰고 보니 뱀의 발
입니다........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피야'라는 카페가 있더군요. '마'구 '피'아노치는 '야'인들... 의 준말이랍니다^^
마피야에서 빠질 수 없는 이가 있죠. Richter.
방금 동영상 봤는데 어이없어 웃음이 나옵니다. 저렇게 빨리 치고도 음악이 살아있는 게 신기합니다. (동영상 밑의 코멘트을도 잼나더군요)

Op.10-4:  http://www.youtube.com/watch?v=ydp-BVuOAxk
Op.10-12: http://www.youtube.com/watch?v=vOHUvuTsTgE

덧) 원래 피아노 좋아해요. 기타로는 불가능한 힘과 스케일이 있죠. 큰 손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면 피아노를 치고 싶네요.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손 가졌으면 유리하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예외도 많답니다.
알리씨아 데 라로챠 Alicia  de Larocha 라는 슈파니엔 출신의 여성 피아니스트는 한 옥타베 ( Oktave 피아노 건반의 건반8개 ) 를거의 잡을 수가 없었답니다. ...

좋은 밤을 .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타 치면서도 작은 손 때문에 서럽고 억울해 눈물날 지경입니다. 하물며 피아노는.. 가급적이면 서럽지 않게, 그게 좋겠죠.

역시 좋은 밤-

비오는날님의 댓글

비오는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서럽습니다.emoticon_008
손가락 짧은 것도 그런데 글쎄 양쪽 새끼손가락 끝마디가 안쪽을 향해서 약간 휘었어요.
아빠의 손가락을 닮았지요.
그래서 피아노칠때 힘이 좀 없어선지 한 두세시간만 쳐도 손가락에 통증이 와서 쉬어야해요. 
그러니 전공을 하면 안되겠지요.
어디서 읽었는데 그런 손가락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만족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더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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