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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이넘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633회 작성일 06-11-13 20:45

본문

.... 외롭다 하네요.

보통 외롭다함은 영적으로 허한 것이죠, 영혼이 허해요. 영혼이 무언가의 심한 갈증에 지쳐있어요. 물론 어떤 사람은 사랑을 한껏 주어야만 갈증이 해소되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이 영적 허함은 사랑이 좋은 치료제죠.

보통은 연애를 해요. 이성애자들은 이성을 찾을 것이고, 동성애자들은 동성 중에서 사랑하는 이를 찾겠죠. 성을 기반으로 한 사랑 말이죠.

또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갖습니다. 보통 교회를 가죠. 신과 사랑에 빠지나 봐요. 전 이거 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디디 이 넘이 외롭다 하네요.
여기 떠난 이후로도 며칠에 한 번씩은 들여다봅니다. 보는 글은 몇 개 없어요. 디디 이넘이 뭐라 주절이나, 뭐 대충 그 정도입니다. 저 정말로 여기 정 딱 떨어졌거든요, 뭔가 더 설명하려다 지웠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디디 이 넘이 외로워 어쩔 줄 몰라 하는데 그냥 지나치지 못해 염치를 무릎 쓰고 또 얼굴 내밉니다.

디디 이 넘은 왜 외로울까요?
물론 저도 모릅니다. 무슨 안타까운 사정이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대충 짐작하여 주접을 떨고자 합니다. 그건 디디 이 넘의 외로운 이유를 넘겨짚고 단정 짓고 뭐 이러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이유는... 뭐 자세히 얘기 안 하렵니다.

디디 이 넘은 여자친구가 없어요. 사랑의 갈증이 심하다는 거죠. 아, 저요? 저도 독수공방 곧 있으면 9년째 접어듭니다. 전 이제 이 9년이란 숫자가 자랑스러울 정도예요.ㅋㅋ
근데 전 외롭지가 않거든요, 아직은 예술과 사랑을 나누고 있답니다. 네, 요건 디디 이 넘을 살짝 놀리는 겁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제가 만약 예술을 때려치웠더라면 지금쯤 눈이 시뻘개져서 여자 꼬시러 다니느라 정신없을 겁니다. 어쩔 수 없죠, 저도 이성애자 남성인데.
어제 ‘친절한 금자씨’ 봤는데, 이영애씨가 을마나 이쁘던지...... 전 이 영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아, 말 샌다...

그래서, 디디 이 넘이 교회까지 생에 최초로 자발적 발걸음을, 뭐 그런 거 아닐까 합니다. 영적 허함을 달래기 위해서였을 거라 추측한다는. 전 자존심이 센 녀석인가 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신에게 의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힘든 것도 신의 계산이었을 테니까요. 전 아무래도 태생적으로 반골인가 봐요. 또 말 샌다, 줄줄-.

디디 이 넘이 뭔가 말하지 못한 힘든 일이 발생한 게 아니라, 대충 뭐 저런 외로움에 좌초한 것이라면 전 이렇게 이야기해주렵니다. 우리의 외로움은 사치라고. 영적 사치를 누리지 못한 갈증이라고. 그래서 전 이 이야기, 이 노래를 들려주려합니다.

http://roamancerz.egloos.com/2734167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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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리님의 댓글

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혼을 해도 가끔씩 외롭습니다.

옆의 누워 있는 사람이 누군인지 궁금할 때가 정말이지 종종 있거든요.
인간은 원래 그렇게 외로운 존재인가봐요. 완전하지 못해서 언제나 완전함을 추구하는 바보같은 존재.

베리 여러분들! 얼른 빨리 후다닥 짝꿍들을 만나세요. 그래야 덜 외롭지요.
옆구리가 시리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좋은 짝들 만나게 되길 빌께요.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90년이었을 꺼예요 교생선생님한테 저 노래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가난의 대물림’ 뭐 그런 이야기를 같이 하셨던 것 같아요

며칠 전 ‘The children of men'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나댜님께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나댜님 정말 반갑습니다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의 대물림, 그거 결국 신분제도사회라는 건데;;
영화 독일에서도 영어 타이틀로 나왔나여?.. 봐야지. 감사-

새 아디, 맘에 들어요~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oticon_002emoticon_045emoticon_134낚시는 즐겁습니다.
ASARJA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대부분 맞는 분석 같습니다.

사랑이 그립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믿지도 않고요, 아니, 순간은 믿지만, 영원은 믿지 않는다가
맞을 것입니다.

외로운 것은 좋은 사람들과 따스한 이야기를 최근에 해 본 적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친구
라는 것 있잖아요.
그저 말없이 두세시간을 같이 걸어가도, 수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친구.

제가 나댜님을 뵈었을 때에, 말없어도 그냥 편한 좋은 사람
(사람? 한 살 위이니 형이어야 하지만, 제가 그렇게 넉살이 좋지를 못해서요^^)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면, 나댜님과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한 6개월여간은 여행을 떠나지 못합니다.
여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독일이나 갈까요?
거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보다 날씨가 더 안좋으니...
그리고 긴 비행시간에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을 누를 자신이 없으니...

태국이나 필리핀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이 갈 사람!(여자만,,, 삼각,사각 이런 것 금물....- 이렇게 쓰면 베리에서 쫓겨날 것 같은....emoticon_011)

음악은 담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가끔이라도 들려주세요, 걱정했습니다.
아직 보내줄 책도 꽤 되는데^^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 그것도 사랑입니다. 성애가 아닐 뿐이죠^^
사랑에 관한 좋은 글을 읽었는데, 그 블로거가 자기 블로그 알려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펌 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대체 뭘까 궁금하던 그는 가장 가까운 유사 감정과 가장 다른 반대 감정을 찾아보려 했답니다. 유사 감정은 '연민'. 불쌍하다, 측은하다, 내가 돌봐주고 싶다, 하지만 나만의 돌봐줌으로 상대가 행복해지길 원하는 연민.
반댓말은 못 찾았다고 결론 냈는데, 미움이나 무관심 따위를 떠올리다 포기했다 함, 며칠 후 헤어진 X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받지 못해 우왕좌왕하다가 깨달았답니다.
반대는 '사랑했었다'

*

디디님아, 민노당 당원이잖아요..
북핵 이후로 민노당 평등파vs자주파(주사) 아주 당 깨질 것 처럼 싸우던데.. 난 솔직히 nl이 장악한 민노당 지지 선전 못하겠걸랑.. 님아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

내가 님아보다 생년이 한 살 위인 건 사실인데, 태어난 날이 해의 거의 마지막 날이라요. 요 사실을 아는 님아 같은 생년을 가진 이들은 아주 욜받아서 "형" 소릴 하기 싫어하죠..ㅋㅋ
보면, 세상 사는 모습은 님아가 형님인데.. 우리 담에 만나면 걍 말 틀ㄲㅏ? (게시판에서야 말 트고 놀면 안 되겠고..)

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아저씨가 더 어울리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서로 생긴 것은 잘봐야 20대 중반정도이니, 아저씨라는 말은 안 듣고 살지요^^

주사는 왜 변하지 않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바보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공부좀 했으면 하는게 작은 바램입니다.
기껏 변해서 가는 것이 ... 에휴... 말을 말지...

세상에 나만큼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내 생명보다 더 그녀를 사랑한다.
라고 꽤 오랜 시간을 그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저를 확인하고는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랑보다는 노력, 노력이 더 필요하고, 책임감은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임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사랑하지 말자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했었다"라고 다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살아가고 있기에 노력은 하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사랑에 있어서 책임감은 부담이 아니라 자발적이어야하는 게 아닐까요?

제 첫사랑도 디디님 처럼 그랬습니다. 어느새 변한 내 가슴에 얼마나 자책을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아이? 전 아직도 좋아해요, 물론 연인이 갖는 사랑의 감정은 아니지만, 또 이젠 결혼해서 아이를 둔 엄마니 그럴 수도 없고^^

언젠가 얘기 했었지만, 두 번째 사랑은 감정 없이 철저히 노력과 이해만으로 했었는데, 그건 안 되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빠진 사랑이 대단했었죠. 디디님도 걍 열어 놔 보셈, 이게 있다니까~emoticon_010

근데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생각을 너무 많이 해요. 이 사람은 이런 저런 현실적 상황을 가지고 있으니 어쩌구 저쩌구,, 이 사람 성격은 이런 면이 있으니 이런 저런 싸움이 날 테구.. 또 어쩌구 저쩌구...

사랑의 시작은 이성을 상실해야 돼...
이성을 상실하고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 (아놔 술 취했나봐-)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 중에도 주사가 있는데, 섬득이는 이성의 칼 보단 우직하고 순수하고 따듯한 가슴, 입니다.
이 친구는 인생 걸고 운동하는데, 항상 몸으로 뜁니다. 그러니 저 같은 놈을 두고 주둥이 좌파라 놀려도 끄덕이게 됩니다.-_-;;

반전반핵양키고홈 하다가 북핵에 열광하는 것 보면, 주사들은 확실이 김씨왕조를 비판 없이 그냥 따르기만 하는, 광신도 소리 들을만 해요.
얘들 논리는 딱 하나. 미국은 제국주의다. 북한 김씨는 제국주의에 저항한다. 고로 '참'진보이며 '참'좌파다.

아니, 제 얘기는.. 민노당을 그래두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이나 선전이나 할꼬 아냐요-.. 그게 잘 되냐는 말이지;; 전 솔직히 못 하겠걸랑;;

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댄가 뭔가 국회 선거 이후, 민노당에는 NL계열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즉 차린 밥상에 숫가락 하나 들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지요.
그래도 추구하는 결과는 같으니까, 아픔의 진통은 겪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도덕성입니다.

주사 계열의 일부는 이 도덕성을 훼손하는 경우가 좌파라 불리우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았으니까요.

그냥 볼 뿐입니다. 정치 이야기는 생각할 것 많은데, 그저 참고만 할 뿐입니다.

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구하는 결과가 같은지, 전 잘 모르겠던데요. 예를 들어 여성문제라던가 성소수자에 대한 생각에 있어서, 그들 중 대다수는 대단히 보수적이죠. 사실 북이 가지고있는 민족주의란 인종주의라고 해도 무방한 정도니, 그리고 주사들이 그를 좇고 있으니 말이죠.
김규항씨도 얼마전 주사파는 진보의 암이다, 라고 글을 쓰셨죠. 주사들이 김규항씨를 그래도 많이 좋아들 하나봐요. 그 글 읽고 슬퍼들 하더군요.

365happy님의 댓글

365happ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똑-똑-똑-
직접 찾아 뵙니다.

디디님의 방황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도 많았지만 우습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언젠가의 제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종교를 찾거나, 어리광을 부리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든지, 자그마한 것에도 감동을 하지 않나 ... 방황을 할 때의 모습엔  별로 남녀차이가 없음을 봅니다.

(아니면 Asarja 님이 혹 기대를 하시는: 디디님, 사실은 .... 였다.)

그 방황 속에 내가 택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종교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택했습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를 찾는 작업을 시작한 거죠.

올려주신 링크로 가서 글 읽고 노래 듣는데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1991년에 있었던 그 사고도 생각났습니다. 그것을 기리느라 인천에 '세쌍둥이 어린이 집'이 세워졌지요. 그 생각의 꼬리를 물고 독일유학을 결심했을 때의 각오가 생각났고, 나도 모르게 언젠가부터 그걸 잊고 있다는 것, .... 지금은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빛이 바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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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불행은 자신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로 발생해야 한다. 단지, 어느 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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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댜님의 댓글의 댓글

나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디디님 방황하시면 안타까워야 하는데, 전 왜 귀여워 보이는 걸까요? 아무래도 전 사악한 혹은 악동 친구인가 봅니다-_-;;
만약 제가 더 이상 예술을 할 수 없다면, 전..전... 흠;;... 디디님이 아마 딱 이 마음일텐데, 귀엽다고 한 말 취소해야겠습니다. 디디님아~ 왜 이리 멀리 있는거얌~emoticon_008


제가 링크로 올린 블로그, 참 좋은/생각할 만한 글들이 많습니다. 요즘 아침 밥 먹으며 들여다 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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