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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573회 작성일 06-07-18 16:54

본문

도데체 이 말은 어디에서 튀어나왔을까? 흔히들 말하듯 술술술 넘어가니 술인가? 술이 왜 '술'인가 말이다.

돌리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술은 원래 '깨끗하다' 내지는 '높다'의 뜻을 가진 '수'에서 온 명사형이다.

우리가 단오를 '수릿날'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수리'는 '높다'의 뜻이니 말이다. 내가 받는 상이 '수랏상'이라 불리는 이유도 물론 여기 있다. 크. 덧붙여 머리를 '수리'라 부르기도 한다.

처녀 총각의 그 처녀성 총각성을 강조할 때 우리는 또한 '숫처녀' 내지는 '숫총각'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깨끗하다'는 뜻의 '숫'이라는 말쓰임새는 '숫내기'에서도 엿본다.

이러한 '깨끗하고' '높은' 뜻을 지닌 '술'이기에 우리가 조상님들께 제사를 올릴 때 술을 필수로 여기는 게다.

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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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과알레르기님의 댓글

사과알레르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이라...

술, 저는 마시는 것도 먹는 것도 즐겨하는 편인데,
이를테면, 저는 요리할 때도 술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동양음식이건, 서양음식이건 간에 우선 술부터 한 컵 확 부어놓고 시작하지요.

며칠 전 어느 분 글에 댓글달면서 문득 ‘FTA’가 뭔지 궁금해져서
아빠한테 전화 한통했다가 서로 술얘기만 잔뜩하다 끊었는데...

정종을 주로 마시는 일본에서는 자국내 쌀생산량의 30퍼센트가 주조용으로
쓰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도 곡류를 주원료로 하는 소주문화에서
쌀을 주원료로하는 술문화로 바꾸면, 쌀소비량이 아주 많아지지않겠냐...
-저도 아버지도 소주 마시고 나면 다음 날 머리가 깨지는 체질이라 한
우스갯소리였지요.
뭐 그렇다고 또 정종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어쨌든, 제가 만약 요리책 이런 걸 쓴다면, 청주 2큰술을 모두 다 청주 한컵으로
바꿔써줄텐데....

서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요리할 때 가끔씩 와인을 씁니다. 마시기에는 좀 거시기한 와인들 예컨대 고기 요리할 때 쓰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맛나지요. 그렇다고 뭐 싸다고  다 그런 건 아니고, 어쩌면 개성 즉 입맛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문배술'도 괜찮더군요.
음...
술,
좋은 놈입니다.

nahashi님의 댓글의 댓글

nahas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한 컵;; 전 그냥 봐가면서 살금살금 넣는 편인데, 대부분의 "불을 사용하는" 요리엔 저도 거의 다 넣는 것 같네요. ^^; 근데 얼마전엔 마시다 남은 보드카를 닭똥집 볶는데 썼는데 그다지 즐거운 맛이 나지 않아서 좀 안타까웠어요. ㅜㅜ 스테이크 구울때 사과주를 넣으면 삼삼하게 향 남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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