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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이 희망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펌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6건 조회 3,835회 작성일 06-04-13 06:47

본문

예전에 진보누리 똥뚜깐(해우소)에서 씹과 좆에 대한 잡담을 쓴 적이 있다. 관심 있는 분은..http://www.jinbonuri.com/bbs/zboard.php?id=haeuso&page=8&sn1=&divpage=5&category=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736
이 글도 그러한 글이다. 거창한 언어학적 작업도 아니며 더욱이 철학적 고찰도 아니다. 어떤 용어가 사회 안에서 사용되는 배경과 맥락에 대해 짱돌 굴리는 잡글에 불과하다. 글에 사용된 육두문자에 너무 가슴을 조이진 말자, 진정 고상하고 고귀한 것을 알기 위해선 역으로 진정 상스러운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나의 이 글은 정신질환을 찬미하거나 정신질환자를 비하하거나 혹은 그들 친지의 가슴을 아프게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앞서 강조한다. 의학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정신질환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회에서 사용되는 어떤 맥락을 추적하는 과정일 뿐이다.


미친놈과 미친년의 계급

확실히 미친놈과 미친년이란 단어가 뿜어내는 뉘앙스는 다르다. 이 두 단어의 차이를 선명히 드러내기 위해 다른 단어에서의 년/놈을 관찰해보자. 쌍놈과 쌍년.
쌍놈은 신분계급사회에서 하층계급 상놈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쌍년/썅년이란 표현은 계급을 초월하여 존재 자체에 칼질을 한다. ‘상노무시키’는 있어도 ‘상녀늬시키’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보통 ‘상노무시키’라 말함은 언행의 품위/격이 낮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어 어떤 주의를 요하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썅년이라 함은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썅년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년’에겐 계급이 애초에 주어지지 않았음을 눈치 챌 수 있다. 과거 가부장사회에서 형식적으로 씌여진 계급의 외피를 벗겨내고 보면 계급의 실체는 남성으로만 형성이 되었고 모든 여성은 그 모든 남성의 밑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배울 필요도 없는 요조숙녀의 완성적 모델은 순종적이고 희생의 삶을 사는 부인/어머니가 아니었던가? 남아선호사상에서 어머니 뱃속의 여 아이들은 칼부림으로 죽어나갔고, 그 살해의 칼끝을 피해 태어난 여자들은 계집년의 운명으로 시집만 잘 가면 되는 생을 살지 않았던가? 제대로 교육을 받을 이유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던가하면, 시집 잘 가기위해 공부를 했던 적이 있었고, 아이 생산과 남편 뒷바라지에 인생을 몽땅 바치지 않았던가? 여자가 어찌 남자에게 바른말을 할 수도 없지 않았던가.
그렇게 실체적으로 단 하나의 계급으로 시작되어 그 하나의 계급으로 완성되는 여성에게 썅년이라 함은 그 하나의 계급마저 박탈하여 인간 이하의 존재로 내동댕이치는 것이다. 나 어렸을 적만 해도 동네 길바닥에서 임신한 부인이 실신할 때까지 남자가 두들겨 패도 동네 사람들은 팔짱을 끼고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편히 구경했었다. 그러니 쌍년이건 미친년이건 ‘년’이라는 발음만으로도 그 시대를 관통하여 살아온 여인들에겐 가슴에 못질하는 긴장을 부르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변한다. 변했고 변하고 있다. 이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미친년을 보자.


머리에 꽃을

1987년 한국 록의 대부 전인권은 허성욱씨와 함께 추억들국화 앨범을 낸다. 앨범 타이틀은 ‘머리에 꽃을’ 앨범 뒷면엔 서로 머리에 꽃을 꽂아주고 있다... 미친년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다.

미친년은 머리에 꽃을 꽂고 비 내리는 날엔 우산을 쓰지 않는다. 그 비를 맞는다. 이는 자연 친화적이라기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과 하나가되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의 모든 인습, 관습, 통념 등에서 해방되어있다. 그곳에서부터 자유로워져 본래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니..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꺼야”(행진-들국화) “지금은 달라 될 수가 없다고.. 왜 지금은,, 왜 지금은 난보고 싶은데..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머리에 꽃을-추억들국화)

우리들이 쳇바퀴 일상에 찌들어 근엄한 얼굴로 중대한?일을 하는 모습이 그렇게 일탈의 자유에 미친(다다르다)년의 눈엔 어떻게 보일까? 우스워 보일게다. 미친년의 웃음소리를 기억하는가? 그 통쾌한 조소의 일갈을.

이 미친년의 이미지는 사실 우리가 꿈꾸는 일탈의 상이다. 무의식 속에서일지라도 말이다. 이 몸뚱이를 옭아매는 현실에서부터 자유, 영혼의 자유, 그 일탈의 꿈 말이다. 술에 흥건히 취해 컴컴한 노래방에 들어가서야 겨우 소리 질러 노래하고 미친 듯이 웃을 수 있는 우리들 말이다.
이 미친년 코드가 왜 남성이 아닌 여성인가는 여성주의 분석에서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자신의 삶이 없었던 여인들, 그 억압의 여건이 미치기에 더 적합했을 것이다.


미친년과 예술가

‘TV가 곧 미래의 미술관이 될 것이다.’라고 한젬마는 이야기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겔러리만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미디어 아트와 메스미디어 속 예술가는 다르다는 얘기다. 우리가 늘상 보는 TV가 겔러리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뭘까 하는 질문이다. 그것은 사회체제/관습/통념 따위에서 자유로운 그들이 그 밖에서 관찰하고 조명한 것이기에 형식은 뒤틀려 일상의 지각을 뒤엎어버리고, 메스미디어를 조롱하여 관객을 혼란에 빠뜨린 후, 스스로 일탈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낸시 랭은 예술가들은 고상해야한다는 자기명령에 묶여 스타가 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지 못한다며 예술가의 스타 연예인화를 추구하는 모습이다. 물론 그런 예술가도 필요하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하는 가수도 필요하고, 눈요기 이벤트로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가수도 필요하듯이 말이다. 하지만 예술 자체가 자본주의 상품화 코드에 충실해지고 메스미디어의 순종적인 노예가 된다면 그처럼 끔찍한 세상도 없을 것이다.

미친년 코드는 예술가 코드와 거의 일치한다.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인습에서 자유로우며 오로지 예술의 이상을 향해서만 숨쉬는 그들, 영혼의 자유에 그 갈증에 미쳐있는 그들 말이다. 그래서 어떤 예술가는 자연의 섬으로 떠났고, 어떤 예술가는 정신질환으로 약을 먹으며 그림을 그리다 어느 날 귀를 잘랐고, 어느 예술가는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 되어 생을 마쳤으며, 어느 예술가는 유명해진 어느 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친년들은 연대하지 않는다, 공감할 뿐이다. 논리적 설명과 이해와 현실적 목표와 연대 같은 것은 순수한 이 사회 체제 내에서나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져 얻은 소산들, 그를 통해서만 영혼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축일 수 있었던 그들을 난 오늘 이 자리에서 미친년들이라 부르고 싶다. 고호도, 베토벤도, 커트 코베인도, 까미유 끌로델도, 본주형도, 오늘도 열심히 작업하고 있을 은영이와 정원이도, 세상에 빛을 보지는 못했어도 투철하게 생을 몽땅 내던졌던 모든 이들도, 또한,, 섬뜩이는 쇠줄에 비브라토를 걸어 더 이상 섬뜩하지 않은 자신만의 음색을 찾고 있을 사과주스님도, 영혼이 부르는 자유의 손짓에 숨을 깊이 들여 마실 XXX도, 미처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그 모든 이들도......

그리고 그들에게, 내 영혼을 비틀어 짜내 한 방울 떨어지는 눈물을 담아 고백한다.

미친년들아, 사랑한다.
추천1

댓글목록

apfelsaft님의 댓글

apfel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길벗카페에서 펌돌이님의 글 보니 반갑기 짝이없기 그지없기 망극합니다.

> 머리에 삔 꽂은 미친년 드림.


apfelsaft님의 댓글의 댓글

apfel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도 만만치 않게 흐립니다. 이런 날에 텔레캐스터에 디스트 약간 걸고 리어 픽업으로 스위칭한 다음 '미미레레도도'로 시작하는 거 뜯으면 머리 쥐어뜯고 싶어지죠. 으흐흐~ 

apfelsaft님의 댓글의 댓글

apfel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머, 가이아님, 펌돌이팬클럽 회장님이셨군요. 흑~
밥 먹으러 53~ 오늘의 메뉴는 띠따가 눈물을 흘리며 하던 요리임다. 음핫핫~
머얌, 쪽지발송이 안 되네엽. -.-a 전화번호랑 주소 보내드리려고 했더닛~
(이니 사과주스팬클럽이 뽀사지지... 흑흑~)

펌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펌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서야 베리의 미친년들이 얼굴을 내미는군요.. 가이아님은 펌돌이팬클럽 회장님이 아니라 미친년 대표 되시겠슴다.. 사과주스님께서 그 자리가 탐난다면 오늘 저녁.... 사과를 먹이세요..

황금비늘님의 댓글

황금비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자개에 올라올 글이 잘못 올라 온줄 알았더랬습니다.
카페에 모든글들이 자유롭게 허용된다고는 허나.
제가 보기엔 역시 자개쪽이 어울리지 않나 봅니다.

펌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펌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논쟁이 될 수 있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원하시는대로 자투에도 올려보죠.
여기서 미친년 소리가 나왔고, 한 여성이 미친년이 유독 더 욕설로 느껴진단 이야기가 이곳 카페에서 발생했는데, 자투에선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apfelsaft님의 댓글의 댓글

apfel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개'란 '자유투고'란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제가 보기엔 자유투고란보다는 길벗카페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제맘대로' 해석하자면, 이 글은 '미친년 3부작(Triology)'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1부("베리에 미친년이 많나?")와 2부([영화] 다 빈치 코드)가 길벗카페에 올라왔기 때문에 그 최종판이 이곳에 올라오는 것이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이유에서 보자면 이 글이 자유투고란에 올라가면 상당히 쌩뚱맞은 느낌이 들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어느 쪽에 올릴지는 글을 쓰는 이가 판단하는 게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요? 펌돌이님께서 이 글을 먹거리텃밭에 올리셨다면 제가 무척 슬펐을 겁니다. T.T

geulsse님의 댓글

geuls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번 더 먹는쪽으로 빠져본다면, 별식을 잘먹고 난후 위장이 춤을 추는 느낌이었달까요,
미술관에 가서 좋은 작품 보고 느끼는 느낌이랄까요...모짜르트를 듣고 고통의 나락에서도
작디작은 희망이 단단히 붙잡아주고 있어서 ...결국 죽어도 행복을 버리지는 못하는...
aufgehoben 된 영혼을 보는 느낌...(뭐라고 횡설수설을 하는지...튀자).

자투에도 올리셨는데...아마 싸움 날겁니다, 하긴 방향을 모색해보자고 벌이는 싸움은
좋은 거니까요 ㅎㅎㅎ.
압펠자프트님 말씀마따나, 먹거리텃밭로 갔으면 좀 썰렁했겠네요 ㅎㅎㅎ.

apfelsaft님의 댓글의 댓글

apfel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님은 거짓말 하실 때마다 문장이 말줄임표 내지는 ㅎㅎㅎ로 끝나시는군요. 우헤헤~ 들키셔쭁? 냐하하~ 메렁~

betrunkener Kobold님의 댓글

betrunkener 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십니까? 여러분!
그동안 여러분의 글 몰래 몰래 훔쳐 읽던 술췐 코볼트임다.emoticon_012 딸꾹!
오늘 제가 코볼트의 금기사항을 어기고 굳이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딸꾹!

  요 몇일 전 Vivienne Westwood 전시를 보고와서 머리에 마구 마구 꽃을 꽂았더랬슴다.
그녀의 도전적이고 망설임 없는 용기와 자유로움이 너무 부러워서요.
오늘 펌돌이님의 글 중 '머리에 꽃을'부분을 읽는 순간 큰 소리로 웃고 말았슴다.
그렇군요.딸꾹!
미친년이 되고 싶은 게로군요.
미친년이 부럽슴다.
저도 사랑합니다.
펌돌이님 감샤함다. 딸꾹!emoticon_121

betrunkener Kobold님의 댓글의 댓글

betrunkener K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아셨남유? 딸꾹!
afelsaft님! 반갑습니다.
님의 글 평소에 아주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펌돌이님의 반응이 헤..로 그쳐 내심 서운 했는데 역시 afelsaft님이 최곱니다요.딸꾹!
우헤헤헤헤헤~

apfelsaft님의 댓글의 댓글

apfelsaf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그이의 웃음을 따라하는 것~
러브 이즈 히즈 스마일 카피ing~
리베 이스트 이어 웃음 따라en.
우헤헤헤헤헤헤~
> 이상, 3개국어에 능통한 사과주스여씀다. 딸꾹!

Mohamed님의 댓글

Moham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마자요. 
펌돌이님이나 앞펠사프트님께서는 미친년을 만나서  결혼하시고  미친 애들 낳고 잘 사시면 되겠네요.  ^^ 

Mohamed님의 댓글

Moham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참, 저는 여성인데요, 미친년은 아니구요, 미친년 소리 들어본 적도 없고 아마도  앞으로 미친년 될 일도 없을 거라는... 흑흑? (이거 슬픈일인가 헷갈린다는..) 
암튼 저는 미친 년 좋아한다는 미친 놈은 ..... 다행히도 안만났지 뭐에요. ^^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펌돌이님이 '제목의 중요성'을 논한 적이 있어서, 저도 트집을 잡자면... 제목이 잘못되었습니다.  미친 년이라는 표현에 긍정적인 해석을 하신 것은 본인의 자유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미친 년도 희망이다."라고 바꾸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한 가지에만 걸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냥 제목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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