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저 밑에 있는 안 지현님에게 독일어를 모르면 오지말라고 강요를 한 저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쓸때부터 이미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오늘 다시 읽어도 영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아니 본인이 오겠다는데 제가 무어라고 오지말라고 강요를 합니까 ?
가난해서 떡 달라고 하였더니만 가난은 죄라고 따귀 먼저 때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독일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하여 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그저 일단은 죽어라고 파고드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미 상투적인 대답이 아닙니까 ?

그런거 말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팁을 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나는 이렇게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왔는데 당신들보다 독일교수가 강의를 하는게 훨씬더 잘들리고 공부가 잘 되더라고 생각을 하시는분은 않계신가요 ?
그런분들은 부디 자랑 좀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책임지고 비난을 하는 사람들을 막아드릴 것이니 마구 마구 자랑을 좀 하여 주십시오.

도데체 얼마나 하고 오니 좋던가요 ?
제가 주장을 하듯이 최소한 2년은 죽어라고 하여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와야 하는게 맞는가요 ?

좋은 팁이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저도 독일어에 관한 에피소드를 상당히 많이 들었지만 그러나 고생을 하였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별로 어떻게하니 좋더라는 이야기는 듣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1) 제 생각에는 문법은 분명히 우리나라서 충분히 익히고 오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여기서 독일어로 문법을 강의를 하는게 솔솔 잘들어 온다고 생각 합니다.
울나라에 있을때는 그렇게 딱딱하기만 하고 외우기도 힘들던게 바로 저거로구나 라고 금방 금방 이해가 되던데요 .... 않그런가요 ? 제가 틀린건가요 ?

2) 제가 믿기로는 언어에 대한 감각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들의 공부가 남자보다 조금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독일은 여자애들이 최소 10학년까지는 남자애들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요즈음은 여자들이 공부를 남자들보다 잘하나요 ? )
그러므로 언어감각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독일어 배우기를 포기를 하는게 좋고
공부에 대하여 아주 취미가 없는 여자분들도 빨리 빨리 독일어고 무엇이고 포기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책이나 학원 등은 이미 잘 알려지고 또 별로 더 특별한 것도 없지만 그러나 혹시라도 있다면 좀 올려 주세요. 아직도 안 사균씨 독일어 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만 기가 딱 막혀 버립니다.
그양반 분명히 60은 넘었고 70도 넘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도 그 책이 팔리더군요..
우리나라에 그렇게 새로운 책이 없나요 ? 그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하두 오랫동안 울거먹는거 같아서요.. 너무 발전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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