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산에들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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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900회 작성일 05-03-03 21:00본문
봄이오면산에들에
(220.♡.144.172) 05-03-03 01:00
한두번 바람 맞아 본게 아니기에 태클 한번 걸어봅니다
댓글 숫자 엄청 늘어 들어가보면 숫재 말장난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야그들만...
허기사 글 올리고 즉각 답하시는 서로 잘 어룽리시는 분들이야
즐거우시겠지요.
하지만 가끔씩 아니면 자주 이게 이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차원적이고 즉각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다른 매체를 이용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용서하십시요
굳이 애정의 표현을
일부러 남들에게 듦키기 딱 좋은 장소 시간에서 행하는
악취미 비슷한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어찌되었든간에
실시간 채팅 사이트이던가요 이곳이???
죄송합니다 ~!@##$%^&*()(*&^%$#@%$
나디아
(128.♡.21.89) 05-03-03 07:30
기분 나쁘셨다면 참으로 죄송합니다만..
"한두번 바람 맞아 본게 아니기에..." "자주 이게 아닌데.."라고 하셔서.., 이번 글에서만 느끼신 것인지, 이글 외에서도 경험을 하신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글쎄.. 제 기억에는 가벼운 농담으로 댓글이 길어졌던 것은 한 번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이번글 외에서도 봄이오면산에들에님께서 불쾌하게 느끼셨던 경우가 있으시다면 기준은 체팅형 만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혹시 있으시다면 다른 예를 "글 번호"로 지적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가을님과 팬님의 목소리도 모릅니다. 가을님은 한국에 계시고 저는 독일에 있답니다. 팬님의 정확한 거처는 모릅니다. 이곳에서 만났고, 어떤 분들과는 쪽지로 대화를 해본 정도이죠. 우리의 애정표현을 이상하게 오해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악취미라 하시길래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지치고 힘든 사람끼리 힘이 되어질 무엇인가를 찾았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가을님이 '치사'라는 표현에 상처받으신 것 같아서 '가을님 핑~했다'라는 표현을 써서 기분 풀어드리려 했던 것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쨌든 오늘같이 채팅과 같은 분위기로 너무 길게 가는 것은 좋지 않겠다는 생각 저 또한 합니다. 실시간 채팅형 답글은 앞으로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실시간에 만나서 인사하는 정도와 가벼운 농담 한 두 개도?? 여러분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독립된 게시물로 올리려 했으나, 우선 봄이오면산에들에님의 의견을 먼저 들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실시간 채팅형 외에도 문제될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이오면산에들에
(211.♡.153.230) 05-03-03 12:38
답을 안 해 드릴 순 없을 것 같군요.
우선, 이번 글에만 해당되는 말이었습니다. 댓글 수가 참 많지요. 여러차례 들어와봤습니다. (몇차례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때마다 나름으로 기대?하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바람 맞았다'는 표현은 그래서 쓴 것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가끔싹 아니면 자주'라는 표현은 아마도 '그때마다'라고 했어야 더 나았을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저의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과도한 해석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심을 너무 가졌던 것도 결국은 탈이 되어버렸구나 싶습니다.
'악취미'등의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건승하십시오.
첫 번째 질문,
저는 님께서 '뒷다마'라는 표현을 하셨을 때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제가 정말로 콜야님 뒷다마(욕) 깐것(이 표현 정말 오랜만) 같아서 말이죠. 정말로 제 표현이 콜야님 뒷다마로 들리셨는지 그것이 궁금했답니다.
두 번째
애정표현 말인데요, 저것은 가벼운 농담입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그렇지요. 카페에 모여서 수다떠는데, 저 정도의 농담을 노출증환자의 저급한 표현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답니다. 그리고 혹시나 가을님과 저의 사이를 연인으로? 착각하셨다면 그것은 이곳 게시판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상황에서 '애정표현'을 문제삼아서 호통치신다면 그게 무례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세 번째,
"말장난"이라고 표현하신 것 말입니다. 실시간 채팅형으로 길어진 것이야 문제가 됩니다만, 농담하며 즐기는 것을 '숫재 말장난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야그들'이라고 표현하시면, 어쩌죠, 이곳 카페는 자투와는 상반되게 편안함을 추구하는 곳인데 말입니다. 아니라면 규칙을 만들어야 하겠지요. 삐진사람 기분 풀어줄 의도라 하여도, 두 사람이 감정마찰 할 것을 막을 의도였다 하여도 농담(말장난???)은 안됀다?
무엇은 허용되는 "말장난"이고 무엇은 금지해야할 "말장난"인지 그것이 참 애매해서 질문 드리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도 그랬어요..
그래서 전 슈퍼에 가서 아이스크림(붕어싸만코)을 사서 먹었어요, 거리에 서서.
아줌마가 머릴 토끼꼬리처럼 묶고 슈퍼 옆 세탁소 간판 앞에 서서 붕어싸만코를 씹어 먹는 모습이 엽기적일 거라는 거 알지만 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뭔가 이상한 짓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그댄 향그런 홍차를 통유리 앞에 앉아 마시며 마지막 눈을 바라보는데... 으.. 이 현격한 문화수준의 차이라니...
나디아님의 댓글
나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근신하기 참 어렵습니다.
낭만적 분위기로 글의 전반부를 읽다가 얼마나 웃었는지..^^
가을님, 낭만 앞에서 문화수준이란 표면적 성격은, 낭만이란 감성적 속성 앞에서 처참이 짓겨지는 가시성에 불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게 있어서 낭만이란, 추리닝 차림으로 낡은 담벼락에 기대어 자판기 커피를 마시더라도 애틋한 순수함에 나 자신을 송두리채 내던진 것이라면.. 저는 그게 낭만인 것 같습니다.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만이 아니라 낙만이었습니다. 이 글을 쓸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사는게 시간시간 무게가 다릅니다 그려 @.@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낙만이 뭐에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보님, 여기는 세상이 온통 하얗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바람에 제발 봄이 왔으면, 태양 좀 봤으면 한답니다.
끄응.. 그래도 오늘은 밖으로 썰매타러 딸내미와 나가봐야 겠어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낭만의 배다른 자식이여.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참 콜야님은 모르는게 없으셔....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아요 낭만이 추락해서 생긴 다른 이름이지요. 호호 콜랴님은 정말 모르시게 없으네요. 현지인보다 어휘력이 더 뛰어 나신것 같습니다.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보님, 현지인보담은 원주민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함다 히히히 ^^
그나저나 오늘은 밝아보이시니 다행입니다. 많이 걱정되었거든요...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자요. 원주민... 근데말이죠 원주민하면 우리에겐 아프리카 원주민만 떠오르는거 이거 교육의 문제인것 같네요.
휴 =@ 조심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