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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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rs.uniqu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81회 작성일 03-11-04 16:56본문
들국화
바람부는 들녘에
오늘도 님을
기다리다 지친 마음
한오라기 숨결
꽃향으로 피워 놓고
보랏빛 희맑은 하늘
소망으로 올려보는 시선
가을이 떠나가는
마지막 손으로
사무치는 깊은 그리움
피고지는 목숨
별이 한결 그리워
청아한 미소 담고
한없이 살고 싶어
어둠 속에 앓는 상흔
산 같은 슬픔이 맺혀도
한 세상 가고 또 가도
다함 없는 몸짓
조촐한 매무새에
별빛 한층 모아
암묵으로 다스리는
인고의 묵시 한 편
외로움을 풀어 감는다
詩전서인
바람부는 들녘에
오늘도 님을
기다리다 지친 마음
한오라기 숨결
꽃향으로 피워 놓고
보랏빛 희맑은 하늘
소망으로 올려보는 시선
가을이 떠나가는
마지막 손으로
사무치는 깊은 그리움
피고지는 목숨
별이 한결 그리워
청아한 미소 담고
한없이 살고 싶어
어둠 속에 앓는 상흔
산 같은 슬픔이 맺혀도
한 세상 가고 또 가도
다함 없는 몸짓
조촐한 매무새에
별빛 한층 모아
암묵으로 다스리는
인고의 묵시 한 편
외로움을 풀어 감는다
詩전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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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그런데 상금은 어디로?
잘 아는사이에 억지로 존대말 하려니 힘들구나. 정겨운 글들 더 많이 쓰기를 바란다. 유로저널 넷에 보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서 시상식 있다는데... 네이름이 빠져있더라. 독일에서 3명이 입상한 걸로 알고 있는데...
mrs.unique님의 댓글
mrs.uniqu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미님,우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구요.우선 유로저널넷의 입상자의 명단에 제 이름이 빠진것은 사실이군요.제가 도르트문트근처에 사는것을 아시고 배려를 해주신것인지 본영사관의 김형태영사님께서 친히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본영사관에서 전달을 받기로 했답니다. 제가 사실 프랑크푸르트를 기차로 가는데 집에서 부터 대략 왕복 6시간정도가 걸리게 되여 참석을 하지못할 확률이 많아서 오히려 잘된일이죠!?아이고,제 자축연이 너무 시끄러웠나요?그리고 시상식은 무슨,,몸둘바를 모르게 부끄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