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도 여행할 때 여기저기 이런저런 온갖 " 무슨요금" 를 내는데 익숙해져 있기는 합니다.
독일서는 고속도로요금 안내고 살았는데 국경만 넘어갔다 하면 내라하고, 비행기 요금이 싸다 싶어 앞뒤 안가리고 예약부터 해놓고 보니 조 맨 아래 비루스만한 글씨로 엄청난 공항세 따로 내라고 쓴 게 나중에 눈에 띄입니다.
이탈리아가니 바다 모래사장을 모두 막아놓고 1 인당 하루에 10 내지 15 유로씩 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미국에서 무슨 생각 하나 또 해냈습니다.

미국을 여행하려는 관광객은 미국입장료를 일인당 10 달러씩 내랍니다!

혼자 미국에 가서 많은 것을 경험해 보겠다고 배낭하나 등에 매고 혼자 무거운 등산화 미리 발에 신고 러시아비행기타고 미국가는 젊은이에도 다른 나라에서는 내지않는 10 달러가 그리 만만치 않은 금액일 것입니다.
세 자녀에, 아내, 거기다 효도한다고 나이드신 부모님까지 모시고 미국 한 번 다녀오려는 가장에게는 큰돈입니다!!!

이 돈으로 미국이 뭐하려고 하는가.
미국이 언론에 밝힌바에 의하면 전세계에 미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 광고비용으로 써서 관광객을 더욱 미국으로 오게 하겠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미국의 아름다움을 외국에 소개하는 데 드는 돈을 미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내야합니까???
(독일의 한 신문에서는 " 약간 돈 아이디어" 라고 하네요. verrueckte Idee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10 달러는 비자면제 국가에 한한답니다.
뭐, 비자가 있는 나라야, 그 비자 발급할 떄 그 돈 다 받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해당되는 나라가 유렵 연합 28개국, 그리고 한국과 일본도 해당이 되네요.
유렵서는 이소식을 듣고 "  속이 버글버글 끓고 있다고 " 합니다.
사실 유럽서 미국 엄청 많이가고 돈도 엄청 엄청 뿌리지 않습니까.
( 듣기는 한국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요.....)
아직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거의 결정된 것으로 보는 이가 많답니다.


그럼 뭐,
제 경우는 수학을 좀 쉽게 푸는 경향이 있거든요.


" 미국사람들이여!  당신들도 그럼 한국에, 유럽에 들어올 때 입장료 내고 들어오시오! 매사를 공평하게 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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