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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많이 보십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560회 작성일 09-06-22 22:58

본문

" 테레비" 란 말을 쓰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티비아니면 텔레비젼으로 써야 하는 것 알지만 이 단어는 제가 어릴 때 한국서 배운 단어이고 매우 친근한 단어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냥 써보겠습니다. ( 양해바랍니다^^)


독일가정의 92% 는 테레비가 있답니다.
냉장고는 98% 인데요.
!!!!!!!!!!!!!!!
냉장고가 없이 살림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테레비에 관해서는 나머지 8% 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친구나 친척, 호텔등을 방문하면 호기심에 집중해서 들여다 보곤 하기때문에 누구는 저보고
" 주위에서 테레비가 없는 나라가 어디인가 한참 생각하겠다 "
라고 한 친구도 있습니다. 제가 테레비가 없는 나라에서 와가지고 생전 처음봐서 저렇게 신기해 한다는거죠.

김나지움에서 쓰는 정치교과서가 우연히 옆에있어 눈에 띄길래 실은 매우 심각한 주제로  글을 쓸 참이었으나 다른 것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어떤 통계가 나와있길래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독일서 테레비를 보는 동기입니다. % 이고요. 여러개의 응답이 가능합니다.(2002년)

                                            남자                   여자


- 정보를 얻기위해서              91                       93
- 즐거움을 얻기위해              83                       86
-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79                       78
- 함께 대화할 수 있기위해      61                       68
- 사고의 자극을 주기때문에    52                       64
- 습관이 되어서                     52                       53
- 일상을 잠시 잊고 싶어서       27                      32

등이군요.


저는 한국가면 아주 일상적인 드라마를 눈에 촛불을 켜고 봅니다.
몇 년 전에는 " 어여쁜 그대" 올해는 " 집으로 가는 길 " 이런 제목의 드라마들입니다. 물론 이런 드라마들이 한국의 전형적 일상생활을 대표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나름 관찰의 가치를 가지고 봅니다.

어떤분들은 취업이나 유학으로 독일에 오셔서 그 한국의 일상적이고 평범한 드라마들이 그렇게 그립다고 하시더군요. 어떤 독일신문에서 어떤 유학생분과 독일서 한국드라마 ( Seifenoper) 를 보는 동기에 대하여 인터뷰 한것을 읽었는데 그분은 한국서는 오히려 그러한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았는데 독일와서 기숙사에 혼자 살게 되면서는 날씨도 음침하고 스트레스도 쌓일 때 그 드라마들이 항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역활을 많이 한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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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공중곡예사님의 댓글

공중곡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신다는데 뭐라하겠습니까? ^^
읽다보니 의외의 내용이 있군요.
텔레비젼을 시청하는 이유의 1위가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 연예오락프로그램과 드라마 천국인 대한민국이 아님은 설문결과가 말해주는 듯 합니다.
대한민국 텔레비젼과 저도 밀접한 관련이 있던 사람인지라 독일에서 텔레비젼 시청을 약간의 직업적 측면에서 봤더랬는데...일단은 제 기초적 독어로는 이해불가이기도 하거니와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들이 전체적으로 재밌지는 않더군요. ㅡㅡ;
듣기 훈련을 위해 뉴스는 가급적 안 빼놓으려고 합니다.
암튼, 제 아내의 말처럼 독일 드라마는...한국 드라마에 비해 재미가 없음은 확실히 느꼈는데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겁니다. 댓글에서도 언급을 했던 내용이지만 더 강하고 강한 극성을 요구하는 제작자들과 시청자들에겐 웬만한 항생제는 들어먹지도 않을 정도로 드라마 내성이 생겨버렸죠 한국사람들...그게 한류라는 신조어를 활성화시킨 요소가 되기도 했지만.

누가 그러더군요..남의 일 참견키 좋아하고 남의 일에 관심 참 많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 드라마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장난감이라고...^^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장금 같은 것은 흔히말하는 좀 가벼운  '연속극' , 이런 작품이 아니라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드라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 작품마다 성의를 가득 담아 만든.
저도 4 편 봤습니다. 주제가는 지금도 부를 수 있습니다.
한국드라마가 동양에서 인기있는 게 결코 우연이 아닐겁니다.
확실히 드라마는 한국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그런만큼 삶을 반영하고, 깊이있고 ,공감이가게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드라마는 시청자층이 광범위 하지도않고 인기도 크게 없고 그리 큰 영향력이 없지요.
한 두작품이 (GZSZ 인가?) 있다고는 하나 시청자가 특정 ( 젊은이?)층에 한한다죠.
영화나 문학적 대작처럼 특별한 성의를 들여 만드는 것 같지도 않고요.
독일서는 사회여러분야를 다루는 톡쇼나 오후시간에 유난히 따지고 드는 ( 중간부터 보면 이해못합니다 ) 법정 재판 드라마가 인기있는 것 같더군요. 몇 개씩 연달아 하는 것 보면......^^
.................................................................................
ㅎㅎㅎ 통계를 보면 다 여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딱 한가지 남자가 많은 게 있는데 "휴식을 얻기 위해서" 라고하는군요.
에...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남자들은 퇴근해서 집에오면 아내나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하기보다 혼자 맥주잔 하나 가지고 아무말도 안하고 신문을 읽거나 테레비앞에 앉아있는 것을 더 원한다나 뭐라나.....^^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라~~맨밑에 저말...아주 익숙한 풍경인데요???
"혼자 맥주잔하나가지고 아무말도 안하고 신문을 읽거나 테레비앞에 앉아있는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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