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자주는 통일 한국에의 위대한 두가지 덕목-

누구나 알다시피 인류의 오랜 열망은 자유와평등의
조화로운 병립이지만 수많은 賢者들이 이꿈을 성취코자

때로 목숨마저 내던지는 혈투를 마다않고 고뇌를 거듭해왔음에도 인간사회에서 자유와평등이 조화롭게 병립
되고있다고 보기에는 아직 요원하다 할것이다

비록 그러한 이상의 구현이 매우어렵고 얼핏 모순되는것이라 해도 서구의 일부국가에서는 이미 그 꿈을 현실화하는데 상당히 근접해있으며 따라서 인류문명이 존재하는한
꿈을 향한 인간의 열망은 결코 포기될수 없는것이다

그러면 그 못지않게 소중한 가치를 지닌 自由와 自主의
상관관계는 과연 어떠한가?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자유와자주는 자유와평등처럼
결코 모순되지도 대립되지도 않으며 얼마든지 병립.병존할수 있을뿐아니라 서로를 더욱 가치롭게 해주는 하나의
同意語으며 손등과 손바닥의 관계라고까지 할수있는것이다

비록 자유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절대가치임이 분명하기는 하나 국가사회의 체제가 자유롭기만하고 자주성이 없이 사회 구성원 각자의 개인적,정치적 자유만으로는 그

가치로움이 반밖에 안된다고 해야할것이며 전혀 자유롭지 못한 억압체제에서 자주만을 강조,강변하는것은 엄밀히
볼때 하나의 위선이며 체제유지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물론 자유가 없는 상태에서 자주성마저 없는것보다는
그나마 수단으로서나마의 자주가 강조되고 있는것이 훨씬
의미있고 가치로운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더욱 분명한것은 국가.민족의 자주성이 비록 아무리
소중하고 절실한 명제라해도 자유와 맞바꿀수는 결코 없다

더우기 이미 향유하고 있는 자유체제를 박탈당하거나 포기하고 자주만을 추구하는것은 더없이 어리석은 일인것이다

그렇지않은가? 비록 인간만이 아니라 속박을 거부하는것이 무릇 모든 생물의 본성일진대 없는 자유도 쟁취하는것이
명색 만물의 영장으로서 기본적 품격인임은 두말할나위도
없는것이다

하물며 실로 천신만고 끝에 확보,쟁취한 자유를 양보해야
할 까닭이 어디에도 전혀 있을수 없지 않은가?

그렇게 볼때 자주란 다름아닌 국가.혹은 민족단위의 自由意志의 구체적 표현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자유못지않게 소중하고 가치로운것이다

모든 이치와 사리가 이토록 자명한것일때 이땅의 모든 한국인.우리겨레모두가 추구해야할 목표와 가치역시 너무도
自明해지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이제 우리모두는 위대한 통일조국을 성취키위한 과정에서의
필수적이고도 효율적인 수단으로서 만이 아니라 장차 자손만대에 물려줄 통일 한국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덕목이자

비전 그자체로서도 자유와자주 두가지 모두를 반드시 성취
해야하는것이며 두가지중 하나만을 강요,강변하거나
둘중하나만으로 국민과겨레를 현혹 호도하는 모든세력은

사악하고도 비열한 사이비 집단임이 분명한것인바
이를 단호히 배격 철저히 분쇄해 나가야 하는것이다



일본을 경계하는 한국인회의 김 기백 02]446-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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