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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순화의 필요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올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620회 작성일 09-01-27 11:57

본문

미명박 대통령을 쥐라고 부르는 순간 이미 우리는 졌습니다.  한나라당이나 이명박보다 하나 나을것없는 천박한 인간으로 전락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빨갱이라고 부른다고 우리도 그들을 수구꼴통이라 부른다면 그순간 부터 우리는 그들과 하등 다를바가 없는 존재가 되어 진흙탕 속에서 나딩굴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빨갱이라 부르는 그들에게 우리도 당신들과 똑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그들의 잘못이 무엇인가를  그들의 양심에 호소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올바른 이성을 찿도록 그들의 양심을 깨워야 합니다.
당신의 인간성이나 됨됨이가 글렀다.  너는 없어져야한다고 한다면 그는 목숨이 다할때가지 자신을 사수할것이고 그것은 그의 생존을 위한 정당한 방어가 되어집니다.  결국 우리의 인신이나 비인격적 공격이 아이러니하게 그의 모든 잘못에대한 면죄부를 주게 되어 싸움을 보는 일반국민들 눈에는 똑같은 싸움꾼으로 보이는 셈이지요.
우리는 명확하게  행정사안사안과 정책방향에 대하여 옳고 그름 논하여 시시비비를 가려 그들의 잘못을 밝혀야 합니다. 지금처럼 쓸테멊는 말싸움의 논쟁에 휘말려 정작 논의 되어야할 사항은 딴전인 경우가 바로 우리네 일상이 아니지 않나 반성해 봅니다.
벌써 베리에서도 용산참사의 비극은 사라지고 저들 집권 위정자들이 원하는 대로 사상논쟁으로 포장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아이가 학교에 지각하게 돼 너는 왜 맨날 늦냐고 야단치다보면 아이가  안늦은 때도 있었다고 툭 받습니다.  갑자가 할말이 없어지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서두르지 말고 조심스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수구꼴통이라 불리우는 그들 또한  우리가 어울려 한배를 타고 가야 하는 숙명을 타고난자들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직대통령들이 북한의 김정일과 대화를 했을때 서로를 인격자로 인정하고 대우했습니다.  그래서 남북관계가 진일보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현 이명박대통령 정권처럼 북한을 대했다면 그당시 남북관계는 지금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촛불을 처음 대했을때 나의 마음은 뜨거웠습니다.   그 순수하고 위대함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아래배에 뿌듯한 자부심에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을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비속어들의 난무함은 우리의 순수함을 짓밟아 놓고 점점 암울한 진홁탕속의 끝없는 혼전에 난망함을 불러올 뿐입니다.
상대가 자극적으로 도전해올수록 우리는 여유를 갖고 더욱 유연하게 사안사안 우리의 실리를 찿고 우리의 원하는 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흥분하여 대응해서 한판 난장으로 빠져버리는 것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답입니다. 
국민을 위한 대통령 이명박 서민을 위한 대통령 이명박이 어떻게 용산에서 처참하게 시민들을 테러범으로 몰아서 죽이실수 있습니까?  라고 이명박 그의 양심에  촛불을 들고 호소할때 그는 견딜수 없을것입니다.
비인격적인 모독으로 일관하게 될때 그들은 더 잃을것도 없이 어차피 버린몸 용산사태보다 더한 참사도 서슴치 않게 됩니다.   우리가 원했건 원치안했던간에 잘못된 판단과 무능으로 우리는 그들에게 너무도 큰 무소불위의 힘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요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는 우리의 힘을 집중해서 하나 하나 각개 격파해야 합니다.  앞으로 4년후에는 또다시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조심스레 해야 할것입니다.
추천4

댓글목록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짝짝짝.
바로 이것입니다.
이후의 이야기들은 바로 이 글로부터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역시 베리 저력있군요.

(그리고 글 자체가 참 좋습니다.)

올빼미님의 댓글의 댓글

올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 시선님
자격은 없지만 칭찬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흩어진 마음들이 베리를 통해서 하나로 아물어져
한국을 움직이는 밑거름이 되어지는 꿈을 함께 꾸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님의 댓글

인터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냉정한 대처를 해야한다는 말에도 십분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곳을 떠나면 먹고살기조차 힘든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와, 현정권의 정권유지를 위한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를 동일시 해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촛불이 켜진 것도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였고, 그 촛불에 대해서 조차 무리한 과잉진압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양심에 호소한다...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 한데, 여러가지 사건과 그에 대한 정부의 반응을 보면 참으로 선뜻 동의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올빼미님의 댓글의 댓글

올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인터뷰님
오프라인에 보면 혹 일면식이 있을 법도 하군요
내 글에 동의를 구걸할 마음은 없습니다.  단지 이런한 시각이 있음을 인지해 주시는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인터뷰님의 말씀은
현정권을 정당한 정권으로 인정하고 정권 자체를 욕하지 않고 정책 하나하나에 시시비비를 가려달라는 내글이 현정권의 정권유지를 위한 정당방위를 동일시 해주는 것이라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내글은 현정권이 정권유지를 하면서  올바른 정책을 시행할수 있도록 정권 자체를 인정해주고 정당방위가 아닌 불법과 독선 그리고 위선에는 불복종과 여론을 통해서 그들이 돌이키도록 양심에 호소하자는 말입니다.

우리가 다수의 촛불군중이 욕설과 무력으로 무장된 힘으로 그들을 무너트리려 할때 그들은 살아남기위해  그들의 혼심의 힘을 다 경주해 대다수의 침묵하는 군중에게 가중된 혼란의 책임을 촛불군중에게 돌리려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경계하기위해 많은 분들이 비폭력 비욕설을 주장하는 것이고 내 글 또한 맥락을 같이 합니다. 

어찌되었던 이명박정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정권을 잡았습니다.
다시말해 그들이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5년간의 향방과 우리의 미래가 그 영향권아래 놓여 있습니다.
그들이 이뻐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기위해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잘할수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잘못된 정책이나 불법에 대하여 분명히 시시비비를 가리고 바로잡아야 합니다.  양심에 호소하고 시시비비를 가려도 그들이 정책을 고집한다면 우리는 참고 다음 선거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바른 민주주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십년동안 데모로 일관된 야당이 정권을 잡아 정책을 수행할때마다 발목이 잡힌것이 바로 데모나 야당의 반발이었습니다.  그로인해 혼란된 정국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은 발목이 잡혀 다시 암흑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보면  이명박정권의  많은 입안정책은 부메랑이 되어 이명박정권의 발목을 잡게 되고 새 정권에 힘을 주어 대한 민국을 대시금 도약의 길로 이끌것입니다.  무조건 반대보다는 멀리보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토론의 여지가 많지만 예를 들어 인터넷실명제  불특정다수자 청구권? 등등 )

한국의 촛불운동과 간디님의 비폭력 불복종운동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간디님의 비폭력 불복종이 영국인들을 신사들로 인정하고 그들의 불법행위를 비판했으며 그들의 정책을 불순종하므로 기꺼이 법정과 감옥에서 그들의 부당성에 맞서 전국민의 신뢰를 얻고 적인 영국국민의 마음조차 얻었다면
한국의 촛불운동은 이명박정권을 인간이하라 여기고 그들의 행위보다는 인간성을 비판했으며
그들의 정책에 입으로만 반대하고 법정과 감옥을 피하고 도망만다니므로 전국민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오히려 이명박정권이 더욱 설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님 다시한번 촛불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촛불을 의미는 무엇일까요? 
촛불의 목적은  어두움을 밝히자는 것이지 태워버리자는 것은 아닙니다.
어두움의 세력이 바라는 것은 혼탁한 어두움입니다.  저들은 어두움을 지키기위해
최후의 발악도 서슴치않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촛불의 대응은 흔들리지 않고 꺼지지 않는 촛불의 초심을 지켜야 합니다.
촛불의 환한 빛 그차체만으로도 어두움은 두려워합니다.
그리하여 불을 밝히고 있으면 언젠가는 환한 여명이 터오게 됩니다.
촛불이 빛나기위해서는 초는 스스로를 버려야 합니다.
(집시법 도로교통법으로 법정에 서는것과 감옥에 가는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이명박 정부가 전국민을 감옥에 잡아넣을때가 그들의 최후가 될것입니다. 그전에 그들이 돌이키기를 대한민국을 위하여 간절이 바랍니다.)
촛불이 스스로가 아닌 다른 것을 태우려할때 촛불은 폭력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갈마동무님의 댓글의 댓글

갈마동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시원한 글을 쓰실수가 있는지요!
부럽습니다.
제 생각과 하나도 틀림없다고 하면 실례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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