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무직무직, 무직을 친절하게 밝혀 놓으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 글을 보면서 무식무식무식을 생각했습니다.  시위 참여자가 유직인지, 무직인지가 왜 중요하죠?  대한민국 헌법에 국민은 집회 시위의 자유가 있다 라고 되어 있지, '유직자만 시위의 자유가 있다' 라고 되어 있습니까? 

대학생이 시위하면, '공부나 하지...' 하고 말을 할 겁니다.  유직자가 시위하면 '일이나 하지...'라고 또 말하겠죠?  시위에서 나오는 말과 민의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셔야지, 유직, 무직이 왜 나옵니까?

추가로 질문합니다.  '무직'이니까, 어쨌다는 겁니까?  그 글을 왜 올리신 겁니까?  스스로 올리셨으니, 올린 의도는 분명 본인이 잘 아시겠죠?  무직이니까, 어쨌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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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4번 질문과 관련하여 소주님은 이미 한 댓글에서 주장한 바 있습니다. "수입금지 실행할 수 있다"고요.  이미 다 뽀록난 김종훈의 거짓말을 혼자서 믿고 계신 것인지, 아니면 김종훈처럼 그냥 우기는 것인지, 여튼 제 댓글에 대한 댓글로 "수입금지 실행할 수 있다"고 '분명히' 주장했습니다. 김종훈 가짜 추가"협상"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원협상과 배치되는 이 주장에 대해 국제소송을 당할 일 아니냐고 물었을때, 김종훈 그럼 "소송간다"고 '우기는' 답변을 함으로써 지 스스로 말도 안 되는 주장임을 폭로한 판국에 말이죠. 나보고는 SBS 시시비비를 찾아보라는데, 아니 김종훈 공식 기자회견 보면 다 나오는 것을, 그리고 그 거짓말이 뽀록나서 촛불이 다시 타오르고 있는 것을. 여튼 소주님 답변전에 미리 끼어들어서 죄송한데요.  아직도 검역주권 운운하냐며, 수입금지 실행할 수 있다고, 소주님이 아래 댓글에서 워낙 '분명'하게 주장하셨기 때문에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아, 혹시 김종훈이처럼 광우병 발생하면 수입금지하고 소송가지뭐, 하실래나..

소주님도 상식이 있는 분이실 테니까, 설마 그렇게야 주장을 하시겠습니까?  소송가면 된다 라는 것이 답변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베리에 오시겠죠.  혹시라도 그런 답변을 하신다면 우선 한숨과 실망을 잠깐 표현한 후에, 다시 물어볼 예정입니다.

"소송 가면, 이길 것을 확신합니까?" 라구요.  거기에 대해서, 그거야 소송해봐야 알지... 라고 답하시지는 않겠죠?  요샌 애들도 이렇게 유치한 답변은 안하니까요.

슬그머니 도망가는 분은 아니신 듯 해서, 질문을 해놓은 제 입장에서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철딱서니 없이, 저런 질문을 보고, 친북좌파 어쩌구 할까봐, 아예 제가 미리 밝혀 놓습니다.  저, 김정일, 김일성 아주 싫어하고 쪽팔려 합니다.  북한주민에 대해서 말하자면, 친북 맞습니다.  이건 친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친 한민족이라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만.  게다가 민족을 논하는 것만 봐도, 저는 아마, 우파에 속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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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광우병 추가발생으로 우리 국민 건강에 위험이 야기될 경우 정부는 즉각 GATT 및 WTO 동식물위생검역 협정을 원용하여 수입중단을 한다는 점이 수입위생조건 부칙에 이미 명시적으로 반영되었음.

http://www.mofat.go.kr/main/photonews/20070826/1_3496.jsp

이래서 몇 번을 설명해줘도 똑같은 소리 또 한다는겁니다.

소주님이 링크해주신 곳, 직접 들어가 보셨습니까?  전 들어가봤습니다.  근데 정작 님은 안들어가보신 것 같네요.  엄청 무성의하십니다.

그 내용을 다시 보여주시겠습니까?  제가 찾아낸 내용은, 2회이상 발생시 수출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없군요.  설마 수출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는 말을 수입금지라고 해석하신 것은 아니실 것이라고 믿고, 다시 부탁드립니다.  게다가 수입중단이라는 말과 수입금지라는 말도 혼용을 하시는군요.  비슷해보이는가부죠?  예를 하나만 들면 금방 이해를 하실 겁니다.  '판매중단', '판매금지'

그나저나, 문제를 일부만 푸는 버릇이 있으시군요.  웃기고자 그러시는 건가요? 

웃기는 것에는 성공을 하셨는데, 실망도 함께 왔습니다.  슬그머니 빼먹으실까봐, 제가 번호까지 메겨가며 질문을 드렸는데... 답변은 딸랑 하나, 그나마도 엄청 부실... 이거, 몇점을 드려야 하나...  기대를 한 제가 잘못일까요?  못본 척 하실까봐, 주요 질문 내용의 글자도 엄청 크게 만들었는데.... 더 크게 수정을 할까요?  안보입니까?  아예 빨강색으로 눈에 확 띄게 해드릴까요?

• 추천 2

제가 밑에다 썼죠? 수출 중단을 '요청'할 수는 있어도, 수입중단을 '실행'할 수는 없다고. 그런데 님은 주장했어요. 수입중단을 '실행'할 수 있다고. 국제협상 문서에서 아, 다르고 어 다른게 얼마나 큰 차인지 알고나 있습니까? 밑에 글 댓글에서는 왜 거짓말 하셨죠? 부칙에는 분명히 수출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는데. 팬주교님 말씀처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김종훈이 티비에서 지껄인 거 보고 우기신 것 맞죠? 검역주권이란 외국에서 전염병이 발생했을시 통관을  '자국의 판단으로' 막는 것이지, 전염병 발생국가에 수출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아닙니다. 왜 부탁합니까? '요청'을 할 수 있다는 말은 미국이 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검역주권, 포기한 겁니다. 왜 설명을 해줘도 똑같은 소리를 하십니까? 개념없이 우기면 다입니까?

• 추천 1

근데, 저는 '주교'가 아니구요, 당당히 밝히지만, '교주'입니다.^^  신도는 한명도 없지만, 제가 이래봬도 '주교'와는 위치가 좀 다른 사람입니다.

소주님과의 토론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 이런 분이 오시면 우리끼리 재미있게 놀기나 하죠.  저렇게 큰 글자로 질문을 드려도 안보이는 분이니까, 어려운 '부칙' 이런 거, 제대로 읽으셨겠어요?

제가 소주님을 대신해서 메데아님께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저, 이런 거 아주 잘합니다. 

꼬투리 잡지 마세요~.  아마 이러실 겁니다.

앗, 오타입니다. 죄송^^. 마지막으로 이 소주님이 정말로 순진한 분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아니 그건 사실 잘 모르겠고, 김종훈이의 이 가증스런 거짓말을 정말로 믿고 계신 분을 보았기 때문에, 사족을 답니다. 이미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은 진실을 알고 있지만요.

이 기막힌 수출중단 '요청 가능'문구는, OIE가 미국의 광우병통제국가등급을 변경하지 않는한 수입중단을 '실행'할 수 없는 원협상의 조항과의 충돌을 막기위해 고안된 겁니다. 즉, 원협상의 내용이 유효하다는 뜻이죠. 즉 우리가 수입중단을 '할 수는 없고', 수출하지 말라고 '요청(부탁)은 해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말은 미국이 거절 할 수 있다는 뜻이고요. 이거 보고도 자존심이 안 상하면 주권국가의 국민이라고 하겠습니까? 외국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는데, 수입통관을 중단하지 못하고, 전염병 국가에 '수출 그만 해 주세요', 부탁해 본다는 것인데요. 이걸 김종훈이 수입금지 할 수 있다고 소주님처럼 기자들 앞에서 우겼다가, 한 기자가 '그러면 국제 소송당텐데'라고 반문하자, 그럼 소송가죠, 라고 했다는 겁니다. 정말로 궁금한데, 소주님은 독해력이 떨어지는 건지, 김종훈이처럼 음험한건지?

링크해주신 외교통상부 사이트 정말 감사합니다. 무슨 외교통상부 선전도 아니고 정말 많은 글을 링크시켜 주셔서 정부특의 그 많은 글을 뒤기고 뒤져서 간신히 그 '부칙'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소주님은 정말 그거 읽으셨어요?

'수입중단이라는 말은 없고 30개월 이상된 소고기가 발견되면 반송한다'는 글과
'우리측의 검사에 2번 걸리면 그 소고기를 취급하는 작업장을 작업중단 시키고 조사한다'는 뭐 그런말은 있지만 미국에서 광우병 추가발생 시.. 수입중단이라는 말은 없던데요.

혹시 제가 잘못찾은 거라면 알려주셔요, 어디가면 읽을 수 있나요? 정부는 즉각 수입중단 할 수도 있다는 글.

아무래도 님은 누가 알려주고 시키는데로 말씀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자꾸.. ?

소주님의 답변 한번 기다려 봅니다..
역시 교주님이시네요...

• 추천 2

한편으로 뉴라이트나, 딴나라당, 또는 소주님같은 분들은 역설적으로 표현해서 시민들을 일깨우는 아주 고마운? 일들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쇠고기문제로 한국에 계신 국민들 촛불시위로 고생도 많이 하고 분노하고 계시지만 또다른 한편으로 국민들 스스로 반성과 각성을 통해 수구꼴통들의 황당한 실체를 재발견했다는 점이 또다른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주님같은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면 올라올 수록 넷티즌들은 더 깨어난다는 사실...그러니까 어쩌면 소주님도 고도의 안티딴나나당 사람이 아닐까라는 의심도 해봅니다...ㅋ

저는 3박 4일 물이랑 빵만 먹고도 토론할 수 있습니다.
무직에 대학생이지만, 다행히 체력은 좋아서요.
그래서 토론상대자가 아니라고 생각되거나, 토론거리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아예 시작하지 않습니다.
토론상대자가 아닌 대표적인 사람들 중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1. 자기에게 불리한 반론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한다.
2. 자기에게 불리한 반론에 대해서는 '사적이고 주관적인' 견해라고 매도한다.
3. 퍼온 글로 싸움 걸다가 불리하면, '그냥 퍼온건데..' 라고 오리발 내민다.
4. 자기만 이성적 존재요, 타인은 감성적 존재다.
5. 아무도 자신의 진리를 알아주지 못 해서, 백번 천번 같은 내용을 읊조리게 한다.

이런 사람들 보면, 그냥 멍석 깔아 줍니다.

• 추천 2

맞습니다. 이건 토론이라고 할 수 없지요. 그래도 거짓말 하는 거는 똑똑히 지적해야죠. 부끄러운 줄 알게.

역시나... hexi님의 토론 댓글이 그래서 비교적 제 입맛에 맞았던 이유가 바로 윗 글이군요..

저도 위의 5가지에 해당하는 분들께는 절대로 걸어온 싸움에 응대하지 않습니다.. 제 풀에 지치는 것이 얼마나 쓰라린 것인지 매너없는 언어배설자들에게는 익숙한 것일지도 모르겠죠...

정말 안타깝지만.. 소주님과 넷이 아니라 실제 오프에서 각자 직위, 소속 밝히고 난장토론 한 번 하면 어떨까 싶네요.. 아무래도, 일반 평범한 시민은 아니신 것 같아서요... 이 낮고 누추한 베리에 있는 무지몽매한 무산계급, 먹고 대학생들을 계몽시키고자 누군가 국비를 들여서 파견한 분이 아닐까하고 오/해/가 될 정도입니다. 관보보다 더욱 친정부적인 글솜씨는 정말 보통이 아니시군요..  본인의 개인 소견으로 저리 열심히 나름 토론에 임하신다면 정말 그 나름의 소신이 대단하시다고만 말씀드려야겠네요..

hexis님의 윗 글 보고 워드에다 길게 퇴고까지 하며 써 놓았던 소주님께 대한 글을 가볍게 delete시켰습니다.. 저도 같이 멍석이나 깔아드리렵니다.. ㅋ.

• 추천 1

제 질문에 대해서, 지극히 부실하지만, 어쨌든 답변이라고 소주님께서 올리신 시간이 대략 한 시간 전입니다.  그나마도 하나만 딸랑, 그것도 내용도 없이 링크 하나.  그 링크를 들어가보면 답변이 될 만한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토론 중에 뭔가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성실히 답변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가 원문에서 질문한 내용은 소주님 자신의 주장입니다.  그러므로 즉시 대답이 가능한 내용들입니다.  읽어보시면 금방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링크 하나 달랑 걸어놓고, 한 시간이 지나도록 금방 답할 수 있는 질문들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십니다.

기다, 아니다 라고만 답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소주님?

도망가신 건, 아니죠?  제대로 한번 배워보겠구나 싶은 기대감이 슬슬 허물어집니다.  소주님께서 직접 쓰셨던 내용들인데, 이제 조사를 새로 시작하시는 겁니까?  말하자면 조사도 안된 내용들을 마구 써대셨던 겁니까?

"마지막으로 정리만 하고 이 글에 대한 논의를 중단하겠습니다"라고 하셔서.... 팬님의 물음에 답변을 "중단"하신것 같아요..후훗.. "왜 답변 안 해?"라고 물으면 "마지막으로 정리만 하고 논의를 중단한다 했잖아" 하실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글 올라오자마자 오늘 새벽에 제가 젤 먼저 봤어요. 할말은 많고, 가르쳐드릴것도 많고, 물어볼것도 많았는데 저의 정신건강에 해가 될것 같아 말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내공이 예전보다는 많이 쌓인 듯 합니다. 옛날엔 저런 쑤레기 같은 글 보면 막 흥분해서 너 죽고 나 살자 덤벼들었었는데... 지금은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니까..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고나 할까요? 하여간에 팬님의 조목조목 질문사항을 보니.... 괜히 마음이 뿌듯하다는.....  소주님께서도 조목조목 답변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본인은 나름대로 굉장히 이성적이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으니까.. 

하여간 소주님.... 밥은 먹고 다니시는지요... 우리집 식구들과 친구들은 아예 텐트를 서울광장에 쳐 놓고 데모하는 사람들이에요. (저는 독일에 있어서 차마 그러진 못하지만) 제 식구들과 친구들은 엄청 잘 먹으면서 데모.. 그러니까 말씀하신 반정부행위를 하니까요.. 소주님께서도 밥 많이 드시면서 친정부행위 잘 하시길 바래요... 후훗..ㅋㅋㅋㅋㅋ 아놔~ 자꾸 웃음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단을 하려면 철저히 해야지, 아주 쪼금만 답변을 하고 중단하는 건 또 뭡니까, 그죠?

애초에 능력이 안되면 입을 닫을 줄 알아야 합니다.  제가 그동안 쇠고기 반대 투쟁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은 이유는, 일단 내가 좀 알아보고 시작해야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소주님, 큰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분, 베리에 자주 오셔야 합니다.  각박한 유학생활, 해외 거주 생활에 큰 웃음을 주시면서 살신성인하시는 분들, 자주 오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제게 잡힌 '꼬투리' 때문에 안 오시면, 제가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공부하시다가 이런 엉터리 유머들 보시는 재미를 제가 빼앗은 격이 되어버리잖아요?

난, 또... 뭐 좀 아는 분인 줄 알았지.

• 추천 2

나도.... 그런줄 알았지....ㅋㅋㅋㅋ

• 추천 2

팬교주님... 신도가 되고 싶습니다....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