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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여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597회 작성일 08-06-30 14:07

본문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내일 모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을 그냥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몇 몇 분들께서 모임을 제안하셨습니다.
한국 식당 꼬레에서 내일 저녁 7시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일단 만나서 얼굴 맞대고 의견을 나눠보기로 합시다.
U2 Eberwalderstr에서 내려서 Pappelallee로 쭉~ 가시면 84번지가 나옵니다.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25014769 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7월 1일 화요일 저녁 7시
CORE
Papelallee 84
10437 Berlin

추천8

댓글목록

따다기님의 댓글

따다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 자유대 학생 우승명 입니다.
굳이 실명을 숨길 필요 있나? 라는 즉흥적인 생각에 이름을 밝힙니다.
베를린에서 있었던 촛불집회는 물론, 이후 뒤풀이에도 매번 참석했구요.

지난 주말, 인터넷을 통해서, 또 한국의 지인들로부터 전화로, 이메일로 한국의 상황을 접하면서, 내내 안타깝고, 답답하고, 화도 났습니다.

사실 지난 10년 간 소위 "민주정부"들에 대해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또한 매우 컸습니다.
'야, 이명박이면 어떠냐?" 하는 자포자기적 심정도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근데 최근 정부나 보수언론들에서 쏟아내는 무시무시한 말들을 듣고 있다보니, 이건 정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여러면에서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가(한나라당, 보수언론들 빼고) 얼마나 힘들게, 지나한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 온 것인데, 단 3개월만에 이 정도로 뒤로 되돌려 놓을 수가 있나? 걱정의 마음, 분노의 심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이런 심정은 특히나 더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무런 힘도 보탤 수 없다는 무기력감도 동시에 느꼈습니다.

아마도 베를린의 많은 한인학생들, 동포들이 저와 같은 심정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 여건이 허락되는 분들 내일 함께 모여 얘기 나눕시다.

개별적으로는 답답함과 무기력함에 패배할 지 몰라도, 서로 모여서 토론하고 아이디어들을 모아보면, 아주 간단하게 이같은 무기력증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촛불집회에 참석하셨던 분들, 베리에서 통해 촛불집회 관련 왕성한 활동들을 하시고 계신 분들, 또 다른 여러가지 방식으로 참여하고 계신 분들, 모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추천 3

따다기님의 댓글

따다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참,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제가 인터넷 세대라고 보기엔 좀 나이가 많아서, 그 동안 베리에선 그냥 수동적인 Leser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아이디도 없구요.
입시방편으로 CORE 사장님의 아이디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분의 동의하에서요.
그래도 위 댓글에 대한 책임은 전적을 저에게 있습니다.
조만간 아이디 하나 장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왕토깽이님의 댓글

왕토깽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가기 위해서 베를린 테겔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었어요. 왠지 조만간 모이시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반홉에서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들었는데, 역시 머리와 가슴이 모두 뜨거우신 분들은 움직이시는군요... 좋은 논의가 이루어졌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베를린 집회에 모이신 분들 모두 선남선녀이시고, 실업자나 노숙자는 없었음을 밝힙니다. 굳이 계급을 따지자면 프롤레타리아보다는 쁘띠 브루주아 쪽이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최근 어느 님의 글 때문에 민감해서 뱀다리 달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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