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비가 와서 내일도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들 하셨죠?
설마 비 온다고 촛불을 못켠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죠?
내일은 특별히 가야 무용단에서 격려 연주를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의 경우, 바람이 심해서 초가 계속 꺼졌습니다.
길쭉하고 널쭉한 병들을 가져오셔서 Teelicht를 넣으면 꺼질 염려가 없다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으니까 따뜻하게 입고 오시기 바랍니다.
우산도 챙겨 오시고요.

지난 번에 kbs, mbc에서 우리의 집회 소식을 몰랐던 상황에서 기자들이 출장을 가는 바람에 영상팀만 왔었다는 소식을 들었었습니다. 누군가 pressemitteilung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초는 충분히 있으니까 더 사오지 마시고 지난 토요일에 가지고 오셨던, 집으로 되가져 가셨던 초들을 그대로 가지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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