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그런데 "자국민들에게 공급하지 못하는 쇠고기를 한국으로 수출하려 한다는 것"은 설명 좀 더 해 주십시오.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미국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아, 그렇습니까?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미국에서 소비되고 있습니까?
제가 잘 모르고 있었군요.
그럼 "자국민들에게 공급하지 못하는 쇠고기를 한국으로 수출하려 한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군요.
이 정확하지 않은 표현의 문구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햄버거 퍼티 등으로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더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을 좀 틀리지 않게 해 줄텐데...

우리나라사람들은 내장이나 우족, 꼬리, 소머리등 외국에서 먹지않는 부위까지 음식으로 이용해서 먹지요. 문제는 그런부분에 바이러스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100분토론에서 들었는데, 미국에서 30개월 미만 소가 97% 30개월 이상 소가 3%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어디에 쓰이는 지는 모르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미국산 소 부위 중 한국에 갈비, 사골, 꼬리, 내장 등 부산물 위주로 수입이 될 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만 수입이 된다고 했었는데, 이제 뇌, 척수 등 몇가지 부위를 제외하고는 수입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KBS 소비자세상인지 하는 프로그램을 보니 많은 학자들이 내장 등의 부위를 위험물질로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주요 수입품목이 될거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인데, 한국에 돈 받고 내다파니 미국 회사들은 완전 횡재한 것이겠지요.

노무현 정부에서는 한국인들의 식습관(소의 모든 부분을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을 들어서 30개월 미만 살고기만 수입하도록 했는데, 현정부에서는 위험물질까지도 가리지 않고 수입토록 해서 정말 문제입니다. 이래서야 갈비탕, 곰국, 곱창 등을 먹겠습니까!

어떤 정신 나간 의사는 우리의 식습관이 문제라고 합디다. 미국 소부위 수입 이전에는 문제 없던 식습관이 갑자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코앞에 X싼 놈이 냄새를 맡는 니 코가 문제라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