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이성,동성애자...... 지금은 이런게 무슨 소용일까요? 소수로써 이국에서 살면서 겪게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겁니다...... 이 사실이 가장 중요한겁니다. `우리가 그들을 비판할 자격이 있나? 없나?`이런건 현재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령 우리가 그들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해도 같은 민족의 입장에서 도움주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내 스스로가 성숙되어지는 것도 나중문제이고......
쉽게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님들 애인이나 여동생이 사건을 당했다고..... 근데 같은 동포라는 사람들이 자격운운하고 한국에서 자신이 혹은 남이 차별받고 부당한 경우들과 비교하고..... 뚜렷한 의식을 가져야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겠죠. 하지만 대책을 마련해야 겠다는 의지와 그 의식을 함께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이나 LA가 아닌 이곳 독일에서, 양성,동성,이성애자인지는 모를 한 한국인 소녀가 평생 지우기 힘든 엄청난 사건을 극우주의 청년들한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게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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