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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정리 한번 더 하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2,957회 작성일 08-04-01 15:50

본문

지금 논점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렁뼈 사건의 결과,

1. 유명무실한 실명제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냐.

2. 아니면 실명제를 포기할 것이냐.

2번의 경우라면 물렁뼈님은 그냥 복권입니다. 실명제를 포기한 이상, 실명제를 어긴 것으로 징계를 가할 수는 없죠.

1번의 경우라면 물렁뼈님의 복권은 본인이 실명을 대고 가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유명무실할 때에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강화했으면 진짜로 실명 대야죠, 뭐.

그외의 물렁뼈 구제 방안 논의는, 한 회원을 위해서 뭔가 특별 조치를 취하자는 것밖에 안됩니다.

글로 쓰기가 머쓱해서 많이 망설였지만,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왜 이리 어렵게 끌어나가고 있을까요?

그동안 관리자의 관리행위에 대해서 '사감'이 아니냐 는 등의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저도 오히려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의 내심에는 관리자에 대한 '사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우리 문제를 좀 쉽게 풀어나가도록 하죠. 제가 처음에 썼듯이, 물렁뼈님 개인의 문제는 실명제에 대한 논의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 동안이라도, 물렁뼈님이 꼭 하실 얘기가 있다면, 적절한 실명 확인 절차를 통해서 가입하시면 그만입니다. 죽어도, 혹은 자존심 때문에, 굴욕 때문에... 못하겠다는 분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설득하실 이유도 없고, 설득 당한다 한들, 그분은 또다른 굴욕일 겁니다. 본인의 의지에 맡겨두시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구제 조치, 이런 것이 더 굴욕이라는 것, 생각해보셨는지요? 그분 스스로도, 자신의 모습을 계기로, 실명제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는 것으로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우리는 그분의 뜻을 위해서라도 실명제에 대한 논의만 다시 하십시다. 다 큰 성인에다가 그만한 글도 갖추신 분에게 구제조치라뇨? 지금 그분은 분명, 본인의 판단에 따라 안 들어오고 계신 겁니다.

저는 그래서 차라리 실명제에 대한 논의를 더 해보기를 제안하고 싶으며,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우선 저부터 한 말씀 드리자면, 멀쩡하던 베리에 실명제가 제안된 배경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베리는 왜 회원의 기본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되었을까요? 심심해서? 회원 정보 팔아먹으려고? 관리자가 들여다보고 킥킥대려고? 보험 가입 권유하려고? 맘에 안드는 글 쓰는 회원에게 전화해서 해꼬지하려고?

비행기들 다, 타보셨죠? 처음에 저는 그 철저한 검색에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무척 불편하기도 하구요. 내 짐 내가 잘 쌌는데, 뭘 또 풀어보냐... 그런데, 어느 순간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래, 잘 살펴봐라. 딴 사람들 것도 철저히 살펴라. 놓치면, 죽음이다.... 그들이 더 철저히 살필수록, 저는 안전한 비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리에 가입하는 회원들끼리도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괴상망칙한 글을 쓰는 사람도 있고, 인신공격하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입 시기에는 이 분이 그럴 분인지 알 수 있는 재주가 없습니다. 자연, 기본적인 정보는 확보해두어야 합니다. 물론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제가 비행기 탈 때 보안검색에 대해 느꼈던 마음으로 돌아가 봅시다.  옛날에는 이런 정보 없이도 가입했었는데?  네, 압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비행기도 아마, 그냥 탔을 겁니다. 

베리에 가입할 때, 기본 정보를 적는 것은, 결국 회원들에 대한 보호입니다. 관리자는? 관리자는 그때그때 삭제만 해버려도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훨씬 쉽습니다.

물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그러실 겁니다. 나, 그런 회원 아냐.... 압니다. 그러면 비행기 짐 검색할 때, 모두들 그러면 됩니까? 나, 폭탄 없어. 네, 통과!

회원을 테러범 취급하느냐 라는 낮은 수준의 댓글, 제발 안 달리기를 부탁드립니다. 불특정다수가 쉽게 가입하는 사이트라면, 결국 공평한 수준에서의 정보 제공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회원의 안전 확보입니다.

우리 실명제에 대해서만 논의하죠. 그러면 물렁뼈님의 구제니 뭐니, 그분의 자존심 건드릴 토론, 필요조차 없습니다.  실명제에 대한 우리의 토론이 끝나면 그분에 대한 조치는 금방 결론이 납니다.  물론 그 전에라도, 그분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실명제에 대한 논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가입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실명제 필요없다는 결론이 나면, 다시 탈퇴하시고 가명으로 들어오시면 되니까요.

간단히 말씀드려서, 저는 실명제는 회원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치이며, 그런 의미에서, 과거에 있었던 예외규정은, 결국 이런 식의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예외규정이라는 것은 결국 일부 회원에 대한 특별대우입니다.  절대 공평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가입하시는 분들은 그런 기존의 회원들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만약 기존 회원들과 무슨 일이 있으면, 베리는 금방 무능해져버립니다.  회원 보호를 못 하는 거죠.  먼저 왔다고, 뭔 특혜냐?  불만 안 나오겠습니까?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평성의 문제입니다.  이제 와서 새삼 실명 가입 못하겠다?  주민등록법 바뀌면 바뀐 방식에 따라 모두 새로 얻는 겁니다.  누구는 오래 살았으니까 안 바꿔도 되고, 누구는 20살 이하니까 새로 하고... 이러면 모두들 불평하실 거 아닙니까?  베리 회원이 되실 분이면, 민주주의의 기본은 생각하실 수 있는 분들이시잖아요?

추천8

댓글목록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그 개인에 대해서, 재고 요청하시거나, 특별조치 요구하시는 분들은, 점점 그분이 가입하기 어렵게 만드시는 겁니다.  특별조치로 사면복권되면 그분, 쉽게 오실 것 같습니까?  환영받으시면서? 

차라리 열린 정문으로 그분이 들어오시게 둡시다.  따라서 이번 글에는, 그분 개인에 대한 조치는 좀 있다 논하기로 하고 (아마, 결론에 따라 별도의 조치도 필요없을 겁니다.)  실명제에 대해서만 집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추천 3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ieblich77님께서 밑에 있는 글에 댓글로 얼추 한 시간 전에 전하신 말씀입니다. 내용 상 이 마당에 어울리지 싶어 허락도 없이 감히 퍼왔습니다:

lieblich77 (77.♡.227.85) 08-04-01 15:31 

제 생각으로 실명제라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말과 모든 논쟁에는 서로간의 기본적인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이 실명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에서 뿐 아니라 어떤 논쟁을 할때나 또는 자신의 물건을 팔때 자신의 실제 이름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님이 벼룩시장에 물건을 팔려고 내 놓았다가 돈만 받고 날라버리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것이 비실명이었다면 그럴 위험이 더 커지겠지요..

비실명으로 가입한 후에 무엇이든지 문제를 일으키고 잠적 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목포주점님 께서 실명제이지만 주위의 형, 누나, 언니, 친구의 주민등록번호로 실명제 가입을 할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것 자체로도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시 더욱 큰 문제로 부각됩니다.
더욱이 가족, 친구의 실명을 가지고 욕을 한다거나 사기를 치는 경우는 더욱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문제는 물렁뼈 님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렁뼈님 외에 다른 분들도 비실명제여서 아직 이곳에 글을 못쓰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 모두가 나중에 왜 나만 신분증을 제시 해야 되느냐, 전화를 해서 내 신분을 밝히느냐 라고 따지게 된다면, 또 아무런 말 없이 그냥 정회원이 된다면..누가 이곳에 실명으로 가입하게 될까요..

다른곳보다 욕설이 적고, 비방이 적으며, 또 물건에 대해 사기를 당한분들이 다른 싸이트에 비하여 적다는 것은 베리가 바탕으로 가지고 있는 실명제가 큰 힘을 했다는 제 생각입니다.

김제동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 당할때 한 말이 있습니다.
운동권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들어와 5분만 자신들의 신념을 말하게 해달라고 1일교수 김제동에게 요구했을때 그가 말합니다.
"저는 제 수업중에는 대통령이 와서 마이크를 달라해도 절대 주지 않습니다"
적당한 비유가 아닐지 모르겠지만 또 그럴 가능성도 많이 보이지 않지만...^^대통령이 비 실명으로 가입했으면 당연히 강등되어야 하고 등급 조정을 위해서는 신분확인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추천 1

서동철님의 댓글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만약에 그 예외규정이 없어지는 경우 제가 그럼 개인적으로 몇몇 님들을 포섭하는 막후 작업을 벌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하고 친한 님들이라기 보다는 베리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신다 여기는 그런 님들입니다.
leenett님의 경우엔 쪼께 다른데,  후에 베를린에서나 아니면 뮌헨에서 서로 입냄새 풍기며 나 잘났다 맞박 터뜨리면 어차피 팔촌에 조상까지 다 까발릴 터인데, 괜한 고집 부리지 마시고.

날아라용아님의 댓글

날아라용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넷 실명제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정보에 관련된 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 같습니다. 실명제의 장점은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쓰신바와 같고, 단점들이라 한다면, 인터넷상의 과도한 개인정보와 사생활에 대한 노출, 정부 또는 특정 다국적 기업에 의한 빅브라더형태의 감시 문제 등이 있을 수 있겠죠.

베리같은 경우, 운영자님들께서 아무리 공정하고, 철저히 관리한다 하시더라도, 관리자님들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혹은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죠. 실제로 저는 해커에 '해'자도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이메일 주소 하나로 수십분내로 그 사람의 대략적인 가족관계에서 친구들의 최근 소식까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론 저 스스로 인터넷 상에 최대한 저의 개인 정보를 올리지 않으려 노력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기서 무조건적으로 실명제 반대를 애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명제를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무시할 수 없으니깐요. 어느 한두명이 쉽게 뭐라 딱 말하기 참으로 어려운 문제 입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은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동기야 어쨌던....)

브레인 스토밍 차원에서.....저의 생각엔 모든 회원에 대한 일률적인 실명제 강요보단 회원들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어떤가 생각이 듭니다. 마치 ebay같은데서 물건 팔때 처럼.....예를 들면, 베리에서 물건을 팔겠다는 광고가 많이 올라옵니다. 이 때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 당연히 팔고자 하는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인가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예를 들면, 대화명 옆에 작은 표시를 두어 '관리자에 의해 실명이 확인된 사람'.....뭐 이정도의 표식을 붙인다면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팔려고 하는 사람의 신용정도를 어느정도 판단할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다른경우, 어떤 사람이 글을 올렸을때, 실명이 확인된 사람과 확인이 안된 사람의 글에 대한 신뢰정도를 회원들이 각자 판다한게 하는 등 말입니다.

하여튼, 뭐 이런 방식등으로 회원 스스로 자신의 실명 확인 여부를 판단하고, 또 회원 스스로 다른 회원의 신용 정도를 자신이 판단하게 하는 시스템이 어떤가 싶습니다. 이 때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베리의 책임정도는.....솔직히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다른, 이 분야를 잘 아시는 분들이 추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Kobold님의 댓글

Kobo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예외없는 실명제'가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베리에 실명제가 채택된 이상 특정인들에 한 한 혜택은 있을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이제라도 소위 '혜택 받은 회원님들'도 모두 실명 기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실명제를 찬성하지는 않았지만 베리의 회원이기를 원해 오래 전에 저도 실명 기입을 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많은 회원들께서도 같은 입장이시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명제가 싫으면 베리의 정식 회원이기를 포기하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
이제 와서 토론이 더 필요 한가요?

  • 추천 1

bis19님의 댓글

bis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글로 썼다가 물렁뼈님의 글을 보고 제 글이 재번복인듯하여 댓글로 옮깁니다.]

팬교주님, 정리하신다고 하시곤, 토론의 중대한 한 면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신듯 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지적하는 문제 중 하나가 실명제 자체의 호불호,  필요,불필요의 문제를 넘어,
관리님의 관리행위에 대한 시기부적절성과 그에 관리행위에 대한 일종의 브레이크, 보안장치가 필요하지 않느냐입니다. 지금처럼 관리자[신]으로 군림하시면 관리행위에 대한 논란 문제는 이전에도 줄곧 발생해 온 것처럼, 이후에도 계속 발생되지 않느냐는 점입니다.

중간에 들어오신 분들께서는 왜 실명제를 가지고 뭐라 하는지 의문스러워 하시는데,

6912 신학관련해서 궁금했던 점입니다. 신학을 배우신 분이 답해…
6921 등급 하향조정에 대한 물렁뼈님의 항변

제발 귀찮으시더라도 원인이 되는 두 글만이라도 읽고 토론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들이 왜 귀한 시간들여 이 지리한 토론의 글을 이어가는 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관리행위의 부적절성을 이야기 하다, 자연스럽게 실명제 논의까지 이어진 것이지, 실명제자체로 토론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이제스트로 말씀드리자면
관리자 중 한 분이 6912글에서 신학관련해서 토론중이던 한 사람의 등급을 갑자기 하향조절하여, 글을 쓰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분명 글을 쓰실 수 있는 위치에 있던 분인데, 관리자님이 회원정보를 확인해보니, 실명이 아니더라(실명제는 2년여전에 새로 생긴 제도로 그 전에 가입한 사람은 실명을 기재하지 않더라도 가입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 너 토론중에 이러저런 짓을 하고, 어라 실명도 아니네, 네 등급을 하향하겠다, 등급을 올리려면 학생증(신분증이라는 언급도 아니고, 직접 학생증이라 명명하심)을 나한테 보내라!는 댓글을 올려 만천하에 공포하셨습니다.
6912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렁뼈님의 실험은 읽는 사람에 따라 기분나쁠 수도 재미있을 수도 있었고, 과연 그의 실험이 글을 쓰지 못하게 해야 할 정도로 심각했었나, 함께 토론하는 분들이 초등생도 아니고, 중간에 느닷없이 관리자가 [너, 나가]를 해 줘야만 했었나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함께 제시하신 실명부기재도 관리자가 지적하기 전까지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은 실명제 실시 이전에 가입하신 분들을 배려하여 추가 수정이 없더라도 회원유지가 되게 하는 등의 조치가 있기에 가능한 것 아니었습니까.
또하나 황당한 이유는, 관리자가 물렁뼈의 학생증 확인 혹은 전화 통화 후에 등급을 올려주마 했는데, 결국, 그 이야기는 초기 등급하향의 원인이 된 물렁뼈의 실험은 글쓴이가 실명이냐 아니냐에 따라, 실명인 사람은 문제가 안되지만, 비실명인 사람은 실험을 하면 문제가 된 다는 이야기 가 됩니다. 결국 논리적으로도 이번 관리행위의 헛점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6921번 글을 읽어보시면, 물렁뼈의 저 조치에 응할 수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몇 몇 분이 지적하셨듯이, 실명제, 한국사이트에서만은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제도입니다.
신분증 복사제출같은 요구도 있을 수 있음을 압니다.
관리자님이 시기적절하고, 어느 회원이 봐도 타당한 조치를 한 것이라면, 물렁뼈님이 생고집이신것이죠.
허나, 정황상 이번 조치는 왜 물렁뼈의 학생증이 궁금한데? 소리가 나옵니다.
나는 서동철님의 실명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모르고, 어느학교(직장) 다니시는 지도 모르는데, 나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관리행위를 하여, 내 학생증을 보여달라?

다음이나 네이버등의 포탈에서는 별 의심없이 보여줄 수도 있는 신분증인데..왜 이런 거부가 의심이 생길까요? 분명 관리행위의 시기 부적절성과 관리행위 근거 부적절성 혹은 과도한 관리행위에서 오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관리자를 위한 혹은 회원들을 위한 추가적인 여과장치가 필요하냐는 것이구요.

///2주후에 관리자님들이 고시하신다는 내용이,
[본인의 관리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물렁뼈이하 실명제가 실시되기 전 가입하신 실명이 아닌 사람 모두들 일정기간안에 스스로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이 기간내에는 신분증제출이 필요없지만), 글쓰기가 안되는 3등급으로 하향조절되며, 이 일정기간이 지난 후, 등급상승을 위해선 신분증제시가 필요하다 라는 눈에 보이는 뻔한정책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더불어 관리행위에 대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라는 사실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4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정리한 것은, 실명제에 대한 논의입니다.  제가 쓴 이 글에 처음으로 단 댓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는, 그분 개인에 대한 조치는 좀 있다 논하기로 하고 (아마, 결론에 따라 별도의 조치도 필요없을 겁니다.) 실명제에 대해서만 집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렇게 쓴 이유는 이야기를 집중하자는 의도입니다.  이 논의에 집중하자고 해서,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른 분들은 또 다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얘기하는데, 다른 문제를 끌어들이는 것은 얘기의 초점을 흐릴 뿐이고, 무한 반복의 결과만을 낳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 정리를 하자는 뜻이며, bis19님처럼 한 가지 문제에 다른 문제를 섞어버리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차라리, bis19님께서는 실명제 외에, 물렁뼈에 대한 조치가 정당했느냐 라는 문제로 따로 문제를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제기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해서도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좀, 집중해서 하나씩 풀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다시 설명드리자면, bis19님이 뭐 좀 읽고 글을 써라~ 라고 쓰신 글에 대해서, 저도 같은 형식으로 답하고 싶습니다.  모두 읽었으며, 문제를 세분화하자는 것이 제 의도입니다.  엉크러진 실타래를 풀어보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관리행위가 정당했느냐, 또 신분증 제시가 정당한가 등은 물론 실명제와 연관이 없지는 않겠지만, 저로서는 우선 실명제에 대한 대전제를 세우고, 그 다음에, 혹은 다른 곳에서 그 문제는 얘기하자는 의도입니다.

쉽게 다시 풀어쓰자면, 실명제가 과연 좋으냐 안 좋으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발제에,

bis19님은 물렁뼈에게 신분증 제시 요구가 옳으냐 아니냐, 관리자의 정보공개도 요구해야 하지 않느냐 등의 엉뚱한 답변을 하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제가 쓴 제안과 댓글에 밑줄이라도 쳐서 보여드리고 싶은 심정이 되었습니다.

bis19님의 댓글의 댓글

bis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보기엔, 팬교주님께서, 관리행위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비롯되어 실명제까지 확장된 논의를
첫줄[지금 논점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렁뼈 사건의 결과,
1. 유명무실한 실명제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냐.
2. 아니면 실명제를 포기할 것이냐.] 를 시작으로, 물렁뼈 개인이 실명제를 따르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간단하게 축약해 버리신 듯합니다.

실명제에 논의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구지 장황하게 물렁뼈를 거론할 필요도 없고, 실명제자체만을 언급하시면 되지 않았을까요? 앞 부분에 물렁뼈사건의 적으신 것은, 물렁뼈 관련 관리행위자체를 실명제라는 다른주제안으로 집어넣어 마치 물렁뼈가 실명제를 부정하고, 거부하는 것이 문제라고 판단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언급드린 것이었습니다.

만약 팬교주님께서, 실명제 제도만을 언급하셨다면, 그에 맞는 댓글을 썼겠지요.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명제 제도만을 토론하기 위해서, 끌어들인 내용입니다.

헌법에 나온 어떤 사항을 토의하기 위해서 헌법을 인용하였다면, 님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은 상해임시정부에 있다고 분명히 헌법에 나와 있는데, 이게 옳으냐~ 라고 언급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bis19님은 도입부에 대한 복사는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 얘기들은 좀 있다 하기로 하고... 부분은 읽지 않으셨던 것은 아니신지요?

- 쓰고보니, 감정적으로 읽힐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듭니다만,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하여튼 이 글에서는 실명제에 좀 집중을 하죠.  bis19님께서 제시하는 문제들은 따로 제안하시면 거기에 제 입장을 달겠습니다.  지금 고도님이 쓰신 글에 써도 좋겠죠.

즉, 실명제의 정당성 필요성에 대해서 논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관리자의 조치의 정당성, 물렁뼈님의 구제... 등에 대해 논하자는 겁니다.  섞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팬교주님께서, 실명제 제도만을 언급하셨다면, 그에 맞는 댓글을 썼겠지요. " 라고 쓰셨으니까

그에 맞는 댓글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bis19님의 댓글의 댓글

bis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판에서 다시 토론해 보도록하죠.
실명제토론의 맥을 끊은 듯하여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실명제를 토론하기위해 끌어들인 내용이 글을 잡아먹었네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 어쩐지 정리의 방향이 이상합니다.

실명제만 이루어지면 (지금 벌써 실명제 실시 중이므로 이것이 좀 웃긴 말입니다만)
토론 중에 관리자가 한 회원을 경고나 시정할 유예기간도 주지않고 등급하향조절 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까요?

이런 일을 사전 방지하자고 지금 회원들이 토론하는 것 아니었나요?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

관리자의 조치에 대해서 얘기하자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건 따로 글을 쓰세요.  제가 답글을 달 테니까요.  뭐에 국한해서 얘기하자 라고 몇번이나 글을 썼으며, 다른 얘기는 또 다시 하자 라고 했는데, 저를 무시보십니까?  이렇게 해서 자꾸 다람쥐 쳇바퀴 놀이를 하면 언제 토론이 끝나겠습니까?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실명제에 국한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베리의 실명제는 유명무실한 실명제이다.' 라고 전제하시고 실명제의 근본취지는 회원보호다라고 말씀하시는 거 맞죠?

그럼 팬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실명제가 시행되면 이색적인 호칭을 실험하는 회원은 없어질 것이다라도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팬님이 생각하시는 진정한 실명제에는 신분증 확인이 포함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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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장 다녀오느라고 답변이 늦었군요.

베리의 실명제가 현재 유명무실한 실명제라는 제 전제에 동의하지 않으시는지요?  즉, 지금 실질적인 실명제가 실시되고 있다고 보시는가요?

질문하신 내용에는 간단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주민등록법의 시행은, 국민을 사찰하겠다는 의미냐 라는 반론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당한 국민으로서의 권리의 행사와 보호를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찬성하시느냐, 반대하시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목로주점님이 댓글로 '질문'을 하십니다.

그럼 진정한 주민등록법이 시행되면 '범죄'를 저지르는 국민은 없어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구요.

답변을 철저히 하자는 마음가짐을 먹고 있는 저로서도, 참, 이런 질문에는 답변하고 싶지가 않군요.  혹시, 위의 질문이 앞뒤가 맞지 않거나, 전혀 별개의 얘기다... 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드시는지요?

마지막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일단 한번 절차를 어긴 사람에게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차주의자는 이런 절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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