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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모처럼, 자투에 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4,117회 작성일 07-12-17 12:36

본문

정말 이상한 것이 말입니다.  5년 전 베리는 대선에 관련하여 엄청 뜨거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차분, 조용하군요.

제 나름대로의 분석으로는, 일종의 무력감이 이중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째, 한놈이 너무 독주를 하니까, 할 말이 없다.  둘째, 할 말이 있어도, 나는 선거에 참여할 수가 없다.(재외국민 투표는 언제 되는 거냐?)

그러나, 그러나입니다.  현재, 제가 노력을 좀 덜해서, 아직 재외국민 투표를 하지 못하실 뿐이지,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들 아니시겠습니까?  그래서, 한번 여쭤나 보고 싶습니다.

제 주위에는 아무도 그자를 찍겠다는 사람이 없는데, 왜 이리 그의 지지율은 높을까요?  그게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또 그들이 몰아붙이는 정치공작이라는 BBK는 정말 이번의 광운대학교 동영상으로 끝일까요? 라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아마 내일 쯤은 더한 것이 하나 더 나오지 않을까 기대섞인 예상도 합니다.  그리고 내일이야말로, 아마 한두 가지의 거대한 변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합종연횡....

하여튼 저는 아직, 대선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견도 좀 듣고 싶습니다.  하다못해 누구를 지지하는지도, 한번 듣고 싶습니다.  댓글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단, 댓글을 다실 때에는, 우리끼리 싸울 필요는 없으니까, 되도록이면 드라이하게 부탁드립니다.  그거 시비 붙으면 끝도 안나는 일에 너무 소모가 심하더라구요.  나는 허경영이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잘생겼잖아?  이 정도로 끝나야지, 걔가 그게 얼굴이냐?  뽀샵이지... 이러면 안된다는 게 제 제안입니다.

좀 배웁시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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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jonmukLliu님의 댓글

YjonmukLli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대통령당선됨을 함께 보고 겪은것으로,
(그래서 그의 당선일을, 제생애 최고최대의 명절로 거나하게 한번 경축한 걸로)
내 생전(?? !!)의 정치개입(?)은 끝냈습니다.
앞으로 뭐, 궁민의 하나로 대선에 투표정도는 하겠지요.

팬님 질문에 대한 제 답1은;,
이맹박 행님이 대통령돼야 한다! 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국대선에 대한 제 입장도 결론이 섰단 말이지요.
맹박님 대통령 필당선 이유는;
무식하고, 상식도 거의 땅빠닥끝을 긋는 사람이 한 5년 해봐야,
사람들도 좀 알게되지 않을까? (예, 세상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완전포기하지 않는다면요,,,
전, 세상사람들이 정말 얼마나 깨달을지, 날이 갈수록 기대가 없어지니까요,,,).

팬님 질문에 대한 제 답2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심상정 과 강금실 사일 왔따가따 와따갔따 할 꺼 같습니다
아, 어려운 선택.
아 참, 전혜린도 괜찮습니다요.
(나머진 다, 몽땅, 군용수송헬기에 실어서 관타나모에 보내고 시퍼요)

미역님의 댓글

미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거가 너무 재미없어서 그렇지요.
재미로 선거 한다는게 좀 그렇지만은,
아무튼 이번 선거는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극적인 요소는 많은데 결국 그들만의 헛지랄이더라.

뭐 저는 그런 이유로 관심 안 가집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인터넷에서 맨날 보는 게 선거 관련 뉴스고... 에휴~
할 짓이 없다보니...

돌아가는 거 보면 정말 '지리멸렬'이란 말밖에 달리 안 떠오르네요.

그런데,
BBK인지 BBQ인지 하는 거,
알게 뭡니까?
누가 거짓말을 했건 3천명이 넘는 투자 피해자들이 구제되는 것도 아닐진데 말이지요.
6년 전에 망한 닭집 가지고 물고 늘어져봐야 뭔 소용 있습니까?
아, 치킨사업 아니었나요???

지금 보통 사람들 관심사는,
나 좀 먹여 살려주쇼인데.
그러니 국밥집 할매한테서도 경제 살려내라
비정규직도 경제 살려내라
지방대 학생들도 경제 살려내라
연예인도 경제 살려내라
이제는 518유가족회도 경제 살려내라고 하네요.
다른 거 필요없이 무조건 경제.
목마른 사람이 바닷물을 마다하겠습니까.

그러니 그 특정 후보에게 지지가 쏠리는 게 저한테는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니더군요.
다른 후보들이 그 후보보다 있어보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민망한 모습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5공 때 정권 찬양용 기사로 정권의 나팔수 노릇한 기자분은, 이제 좋은 대통령을 목표로 연일 상대 후보 공격하는 걸로 선거광고 때우고,
반듯한 나라를 세우겠다는 분께서 차떼기 잔금은 어디에 두셨으며,
노동자의 적이 되어버린 정파 백만 동원하신 분,
열 번 정당바꿔도 죽지 않는 소신파,
월급 120만원의 비정규직 두 딸이 알고보니 5억대 자산가였던 그 분. 아니, 차라리 기업인으로 남았으면 더 좋았을 그 분.
아이큐 430에 UN본부를 판문점으로 옮겨오겠다는 개그맨. 그네씨 열받았어요~
그 외에 듣보잡들...

어떤 사람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국민들은 제 수준에 맞는 사람을 뽑는다. 그 결과도 결국 국민 자신들이 되돌려 받는 것이다.
라는 내용으로요.

아무튼 그냥 먼 땅에서 일어나는 일 그냥 지켜나 볼렵니다.
쓰다 보니 이눔의 댓글도 지리멸렬해지네요.
(에휴~ 이러면 안 되지만.)

여자친구가 자꾸 Liebesbuch 써달라고 자꾸 조르네요.
안 쓰면 자기 사랑하는 거 아니라고. -_-;;;;;;
그거나 써야겠습니다^^

디디님의 댓글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신기한 글입니다. ^^

상식으로 생각하면,
bbk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이명박씨가 이토록 지지를 받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한나라당이 지지를 받는 것 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나라에 정치를 하는 분들 수준에서
가능한 분이 이명박씨구나,,,
하는 부끄럼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오히려 더 민망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신 말씀을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한나라당보다,
이명박씨보다 더
민망한 모습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오죽하면,
이회창씨까지도 이뻐 보이겠습니까!
이명박씨 옆에 서면.

이상 민노당 지지자 였습니다. ^^

연금술사님의 댓글의 댓글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국현 후보에 관련해서는 잘못 알고 계신것 같군요.

두 딸 재산이 아니라, 문국현 후보 재산을 박수애 여사가 펀드매니저의 권유로 명의 이전 해놓은 겁니다. 펀드매니저들이 감세하는 방법으로 그렇게 알려준거죠.

감세라고 하면 똔 어느 분들은 '내가 하면 감세고, 남이 하면 탈세냐'고 하시는데, 감세란 합법적이 범위내에서 안내도 되는 세금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탈세는 법을 위반하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거구요.

그리고 그 돈도 선거운동 하라고 박수애 여사가 다시 다 내놓았다고 합니다.

왜 문국현 후보가 기업인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만, 저는 문국현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정치인들에 대해서 비난만 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면 조금 답답합니다. 그 정치인들 다 누가 뽑아줬나요? 항상 감시하고 견제하며, 정치인들이 국민들 눈치보게 해야하는데, 그런일엔 뒷짐지고 있다가, 선거때만 되면 거드름피우면서 '아, 이번엔 뽑을 놈 없어'하는 태도 말이죠.

고민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 보면 정말 화가납니다.

미역님의 댓글의 댓글

미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선에 대해 왜 말이 없긴? 재미 없으니 그렇지'
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생각 안하고 대충 쓴 댓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보니, 제가 봐도 좀 표현이 뭉뚱그려진 게 있네요.

지금 제 댓글을 다시 보니,
'오히려 더 민망한 모습을 보인다'는 표현은 없애는게 나았겠네요.

그리고 문국현 후보의 해명은,
사실 몰랐습니다.
모든 얘기를 인터넷을 통해서만 얻다보니
관심 없는 제목엔 클릭을 안 하게 되고,
어떨 땐 몇 주일 동안 인터넷 자체를 못하다가
어떨 땐 몇 날 며칠 인터넷만 지금처럼 인터넷만 하는 때도 있어서요.
그렇다해도 5억대의 재산을, 제 나이 또래의 여성이, 자기 명의로 잠시나마 돌릴 수 있는게 부럽기도(?) 하군요.

기업인으로 남았으면 하는 생각은,
평생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살다간 사람이 한국에는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겁니다.
유일한 박사 이후 그런 사람이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서 문 후보가 그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차라리 남았으면 했습니다.
쌤쑹의 모습도 그런 바람을 부채질하고요.
정치가 깨끗한 사람 여럿 망치기도 하지 않습니까.
다른 후보들하고 비교해 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에서 역시 들은 대로 '인품은 좋구나' 하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시사기획 쌈 - 무신불립 편을 찾아봤습니다)
그런지라 더 안타깝네요.

저도 정치인들 비난만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서도 어차피 투표도 못하는 처지인데다, 먼 나라에서 대선 판국을 보자니 답이 안 나와 그냥 '어휴~~~~'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가벼이 넘겨주시길 바라며...

(전 제가 말했던 그 듣보잡 가운데 한 명이 끌리더군요. 아쉽게도 그 존재를 며칠 전에 안 터라 정말로 그를 지지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이제 좀 있으면 선거하네요 -.-)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론의 돼지가 생각나는 요즈음 입니다.

폭풍우 치는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작은 배.
그 안에 필론.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옆을 바라보니 돼지 한 마리는 자고 있는.

정치가 나와 상관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리저리 아.우.성. 친다고
해서
그저 대답없는 아우성일 뿐
가만히 잠이나 자는 수 밖에.

꼬리님의 댓글

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번 대선에는 베리가 조용하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안그래도 조용한 저도 더더더 조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선 우울증입니다. 우울합니다.
매일 저녁 남편과 침튀기며 흥분하다가 내린 결론은 답글을 쓰신 '이것은 아이디가,,,' 님과 같습니다. 이명박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이 현실이 국민의 수준입니다.
기름값이 비싸다고 난리치지만 쪽팔려서 작은차는 절대 못산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기름값이 생계와 직접 관련된 사람들의 생활고 같은건 어차피 관심의 대상이 아니겠지요. 월급이 쥐꼬리라는 사람들은 비싼데가서 흥청망청 술마시고 대리운전해서 집에 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사람들이 몇백만원짜리 시계도 사고 핸드백도 삽니다. 자기들이 부패한 정치가에게 한표를 던지고서 정치가 부패했다고 소리를 꽥꽥 지릅니다. 정책선거 실종이라고 떠드는 신문들은 후보들의 정책공약 있어도 절대 기사로 안내보내면서 정책 어디갔냐고 반복, 또 반복 합니다. 이런 아이러니를 저는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현실을 보고 국민수준이 높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부모님께서 이명박을 찍으시겠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때 한마디 했다가 독일유학생 전체와 엄한 남편을 욕먹인 저는 이번에는 조용히 그냥 '만약에 만약에 이명박이 당선되면 저는 5년동안은 한국에 놀러 안갑니다' 했습니다. 소심한 반항이죠. 배움이 뭔가 하는 물음이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주변에 그사람을 찍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어제 저녁먹고 인터넷에서 저의 정치적 성향을 테스트하는 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http://blog.naver.com/deadbird99?Redirect=Log&logNo=60004529986). 저는 달라이 라마의 정치적 성향에 근접해 있었습니다. 푸하하.남편은 간디. 앞으로 참고해야겠습니다. 결과를 보고나니 어쩐지 앞으로는 흥분할 일이 줄어들 것 같군요.
이모씨가 당선되는 끔찍한 상상도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미리 상상까지 해가며 스트레스 받아서 남는것도 없으니. 한국에서 애 낳아서 키우지 않아도 되는저의 현실을 다행이라 위로하며 살까요?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정치는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이라는 말씀에 깊이 동의합니다.  그렇죠, 뭐.  그놈들이 다 우리가 뽑은 놈들입니다.  제가 그 '우리'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아무리 강변해봐야, 그건 자기만의 위안일 뿐입니다.

오늘은 마침내, 선거일입니다.  아직도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 제 바이어 하나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왔다가 돌아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조금 있다가 다시 미팅을 한 후에, 공항으로 태워주고 돌아와서 선거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이 친구부터 보내놓고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생각하기로 하자 라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뽑고 싶은 사람은 문국현입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표가 분산되어서, 어떤 놈이 대통령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제 집사람은 아침부터 묻더군요.  누굴 뽑을까요? 라고.  집사람은 저의 판단을 언제나 존중한답니다. (압니다, 민주주의 원칙은 비밀선거라고...^^)  그런데 아직은 마음을 못 잡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8시 경이면 당선자의 윤곽이 나온다는군요.  오늘 저녁이, 우울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을 가지고 싶습니다.  차라리 내가 나갔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한끝차이님의 댓글

한끝차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나타나셔서 갈증을 해소 시켜 주셨습니다만

몇시간 후면 슬퍼질 것을 예상하니 벌써 부터 슬퍼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역시 팬님 답습니다.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을 가지고 싶습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팬님이 말씀하시니까 왜 이리 감동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찡~~~~~  합니다.
혹시 누구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차라리 내가 나갔어야 했나...' 는 압권입니다.

벌써 부터 우울한 제게 팬님은 기쁨을 주셨습니다.

꼬리님의 댓글

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님 투표 하셨어요^^? 저는 투표 못하는 대신 시어머니께 전화드려 아직 찍을 후보를 못 정했다고 하시길래 저희대신 문국현 찍어주십사 간곡하게 징징댔죠. 얼마전 전화드렸을때 시어머니께서 "야들이 왜 모르는 사람을 찍으라카노~" 하셔서 배꼽을 잡고 웃었는데 어제는 아들 며느리 부탁이라고 알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 선거를 지켜보며 저또한 누구만은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였던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투표할 수 있었다면 소신있게 문국현에게 한 표 던졌을 것 같습니다. 누가 안되니 누구에게 밀어주자는 생각때문에 자꾸만 정치의 현실이 정체되는것 같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소신을 가지고 한표를 행사할 때 세상을 바꿀수 있는 것이겠지요.
미국에 있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출근 시간이니 바빠서 뉴스 못봤을것 같아서. 동생이 누굴 지지했는지는 몰라요. 다만 지금의 당선자는 오~ 노~.... 제가 아침부터 전화해서 우울함을 팍팍 몰아줬습니다, ㅋㅋ
우울해서 혹시나 하고 베리 들어왔다가 역쉬나 팬님때문에 웃고 갑니다.팬님이 나왔으면 문국현과 팬교주 사이에서 약 2분간 갈등했을것 같아요 ^_^

dobo님의 댓글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7시면 tv가 모닝콜을 대신합니다.
켜지기가 무섭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어쩌고저쩌고...
언능 끄고 벌떡일어 났습니다.
앞으로 5년간 뉴스는 자제하자.
그 시간에 영어 공부하자. CNN
눈 비비고 부엌에 가서 아침 준비했습니다.
참 우울한 아침이었습니다.
이번 대선 그랬습니다.
간절히 누군가 당선됨을 바랜 그런 날이 아니라
누군가 되지 말아야한다는
이것 보다 슬픈 정국이 어딨겠습니까
여하튼 결과는... 더 슬펐습니다.

YjonmukLliu님의 댓글

YjonmukLli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전에 비비씨(BBC)에서 흘러나오네요, 아 여긴 도길 베를린임다.
로모 교수, 국제관계학정돌 공부한 무슨 교순 모양인데, 영어는 참 잘합니다.
미국어 매끄러운정도로 보면 거의 미국쯤에서 자란것 같고,,
그런데 하는말이 거의 딴나라당 나팔아저씨 정도의 내용으로 좔좔합니다.
또한  그 정체가, 미국인인지 혹은  항국인인지, 아님 한국계미국식민지인민인지
참 분간이 어려울정도의 묘한 경계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20대라고 세대까지 기자가 밝힌 세명의 젊은세대가 직접 영어로 인타부를
하는데 영어, 아니 미국말 하나는 정말 또 과연 신세대라 할 정도로 위의 미국계 교수님과 경쟁될 정도로 빠다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미끈하게 하네요,
이기적인 것 외엔, 아무런 특징도 없는, 많이 심하게 무지무식한 요즘애들(대표적으론 20대)!

저는
무식한 맹박님이야 옛시절에 워낙 배운게 없어서 어쩌면 할 수 없다고 포기하더라도
이런 미국말만 매끄러운 극단적 이기주의자 요즘애들
그리고 아마 미국말만 잘하는 껍질만 한국인인 위 교수님 같은 사람들이 진짜 무섭습니다.

무섭다 못해 괴물스럽습니다.

아 두렵다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보다도  더 으스스,, 소름,,,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분들에게.... 답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도대체 글이 안 써집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투표하신 분들 중, 48.6%를 미워하게 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지금 우리의 수준이 딱!!!! 이거인 모양이죠.  나름대로 뭔가 진전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제 머리의 모자람이죠.

특검에 무사히 통과를 한다면, 대통령으로 인정을 해야죠. 

아침부터 엄청 긴 글을 썼습니다만, 차마 올리지를 못하고 마는군요.

leenett님의 댓글

lee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정치,
그래도... 그래도... 희망을 차마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문국현을 지지했었는데, 제가 선거운동을 안 한 탓 아닌가...
옛날 제 휘하에 있던 애들이라도 좀 풀었어야 했던 것 아닌가, 자책감도 좀 듭니다.
5년 후에 문국현이 또 출마하면,
그때 저는 아마도 한국에 있을 것이니 애들의 애들까지 동원해서라도 선거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이런 뻘소리밖에 할 것이 없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요, 헐헐...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입니다.leenett 님

한국 민주주의, 체육관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99.99 %투표율에  99.99 찬성율로 체육관대통령을 뽑던 시절이 베리회원들 대부분이 이미 존재하던 70년대 였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민주적 선거로 대통령뽑기 하는 거 압니까.

한국, 이만큼 해온거 , 아무나 못하는 일입니다.

몇몇 뛰어난 이들이 만들어내는 핸디 사용하고 좋은 테레비보고 좋은 아파트에 들어가 사는것은 그래도 빨리 되는 일입니다. 일부가 아닌 시민전체의 의식수준이 성숙하기는 물질의 발달만큼 빠를 수 는 도저히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이런 저런 경험도 다 해가며, 몇 년뒤에는  팬님 leenett 님 그리고 누구인지는 몰라도 애들이(?) 있으니 제대로 설겁니다...

인터뷰님의 댓글

인터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앙일보기사 제목비교

2002년 12월 20일 -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반쪽자리 대통령.
(총 유권자수 34,991,529명, 노무현 득표 12,014,277명(48.9%), 총유권자 대비 34.3%)

2007년 12월 20일 - 과반수에 육박한 진정 국민 모두의 대통령.
(총 유권자수 37,653,518명 / 이명박 득표 11,492,389명(48.7%) / 총유권자 대비 30.5%)

force님의 댓글

forc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민이 바보 라기보단, 이명박 뒤에는 상당한 이권들이 개입해있는 상태죠.

예를 들자면 특히 기독 보수단체들이나, 현 기득권, 기업인 에게는 한나라당의 정권 탈환이 분명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득권이 자신의 이득을 포기할 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정권 밑에서 얼마나 떨어야 했을까요.

김 > 노 정권에서는 햇볕정책과 함께,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각종 대유럽 무역을 활발히 하고, 외환보유고도 달러에서 유로로 , 각종 군의 전력증강을 통한 자주국방을 실현 시키려 했었습니다.

어찌보면, 유럽을 탓해야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유럽에서 투자를 조금만 더 하고, 조금만 더 관심을 쏟아부었다면, 어느정도 이런 일은 막을 수 있었는데...
유럽의 무관심속에 살아볼려고 손을 내밀었던 대한민국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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