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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뮌헨의 보안과 점검은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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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836회 작성일 06-06-26 05:52

본문

모처럼 베리에  들어와 뮌헨얘기 또 한자 씁니다.
한국-스위스전 있었던 날 이야기입니다.
뮌헨 올림피아 팬파크입구에서 경비직원들이 친절하고 정중하게 소지품점검을 하더라고요.
전 한국이 골을 넣으면 터트릴려고  Proseco 한병을 순진하게 가지고 갖죠.절대로 병은 플라스틱이건 유리이건간에 절대 금지래요. 입구 사무실에 맡기면서 한국이 골 넣으면 같이 마시자며 농담했죠.
한국이 진 후에 Tollwood (뮌헨의 멀티쿨티페스티발)에 가서 친한 여자친구 두명과 걸어가며 허탈한 마음을 달래며 다시 찾은 Proseco 를 돌아가며 꼴짝 꼴짝 마셨죠. 징치면서 열심히 응원단장역할을 한 친구가 배가 고프다면서 근처의 임비스(케밥)를 먹었죠. 10분후부터 일이 벌어집니다.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린대요. 비어가든에 앉았죠. 물마시게 하면서..토하기 시작.. 잔디밭에 일단 눕혔죠. 얼굴이 창백해지고 차가워지더라고요. 그순간에  출동한 직원들과 Notarzt..  혈압,맥을 짚어보고 그친구남편에게 연락해놓고  운반차에 들어앉으면서 또 한 번 오바이트... 걱정말라며 괜찮다며 물로 청소를 하더라고요.누울 침대가 있는 Halle로 운반. 과로와 스트레쓰,긴장등등이 이유였던 것 같더라고요.그렁저렁 새벽 1시 반까지 있다가 아픈친구 택시태워 집에 보내고 저도 택시타고 집에 왔더니 35유로가 나오더라고요.
뮌헨에서 21년살고 있는데 이 날 새삼스럽게, 진정으로 친절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경비,경찰,비상의사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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