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 계신 분들께- ran이란 그날의 월드컵을 종합해주는 저녁 텔레비전프로그램입니다. )

이게 뭐죠? 대 놓고 한 나라의 경기 일체를 싸잡아 "심판덕에 이겼다"고 하는 이 대담성.

이운재의 선방을 반칙으로 일축하면서 우스개로 시범까지 보이는 재치(?)

( 이운재가 앞으로 나온 것은 호아킴이 주춤거려서였습니다. 단번에 찰 때에도 모든 골키퍼가 순간적으로 나오게 되어 있는데, 주춤 거려서 더 나오게 된 것 뿐이죠. 발에 닿는 순간 세계 모든 골키퍼 (ran에서 금흉상까지 만들어준 올리버 칸 포함해서)의 위치를 함 보라죠. 조금씩 안 나온 사람 누구있나. )

안정환 헐리웃액션 했다는 건 왜 따로 또 보여줍니까? 아닐 수도 있고, 스페인도 더 많이 했던데.

오심이다, 아니다 쓰려고 한 건 아닙니다. 흥분하다보니.

이태리전에서 이태리 편을 드는 척 하다가 바로 제정신 차린 듯한 독일 매스컴이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장기판을 엎을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밖에 나가서 맘껏 좋아할 수도 없네요. 이게 뭔 꼴입니까?

누가 속 시원히 말좀 해보시길.

독일전에는 독일심판을 써야 겠습니다. 그러고 이기는 꼴을 보지 않으면 분이 안 풀립니다.


나미쵸: 독일놈들 방송 그 특유의 근성이 나오는 겁니다... 하지만 이태리전두 그렇구 스페인전두 그렇구 지그들이 아무리 떠들어두 한방에 날려 보내면..그다음엔 무슨 말을 할지.. 스페인이 이긴다는 가정하에서 열심히 한국을 비행기 태우는듯하더니.. 이제는 겁이나는겁니다. 운좋게 대진이 좋아 올라왔으니 더욱 그러하겠지요.. 독일마저 날려보내고 이참에 결승전으로 화이팅~~~ [06/23-06:45]
나미쵸: 스페인 감독말..(daum 뉴스에서 퍼온글)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 =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06/23-07:18]
나미쵸: 스페인 감독말..(daum 뉴스에서 퍼온글) 안토니오 카마초 스페인 감독 =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06/23-07:18]
나미쵸: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가 져서 너무 기분이 나쁘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 해 왔으며 최선을 다해 싸웠다. 하지만 상대팀이 더 운이 좋았다. 한국이 승리한데 대해 축하를 보낸다. 4강에 오르지 못해 마음이 몹시 아프다.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거론하고 싶지 않다. ...이상 스페인 감독두 아무말 안하는데 왜 독일넘들이 왜 야단이여!! 담 경기에 자신없으면 스스로 포기(?)를 하든지.. ㅋㅋ [06/23-07:20]
HHH: 사과나무님, 심정이해가지만, 그프로 독일인들중에서도 축구좀아시는분들은 콧방귀조차안뀌는 저질축구프로입니다. 대부분들 독일의 반응은 쑥스러울정도로 우호적입니다. 알만한 독일인들은 우리의환희와 한 다수긍해주고, 함께기뻐해줍니다. 이디까지나 월드컵축구는 스포츠축제이고, 민족들의 제전이라 감정들이고조되는듯한데, ran을 비롯한 저질언론에 흥분하는건 좀 우습습니다. 또 sat1도 kirchmedia그룹이라 그 수준이 여기 게시판에 언급될정도가아닌데, 서뿔리들 감정조장하는 글들어 흥분들하실까봐, 노파심에서 한마디 합니다. [06/23-16:28]
서뿔리: 섣불리. [06/2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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