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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풍습 속 엄청난 비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Ocean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908회 작성일 05-02-27 21:41

본문

[책 큰세상 시사메거진 11호]에서 책속에 큰세상 http://cafe.daum.net/bookon

TO. 정월 대보름은 어떤 의미를 가진 풍습인가?


정월대보름! 재미있는일이 많으셨는지요?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일년중 가장 큰 보름이라고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의 갖은 속박과 미움과 서로에게 맥힌 상극의 원과 한을 풀어 버리고 다시금 한해를 시작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잘되게하려는 상생의 염원이 담긴 풍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보름날은 매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대부분이 불과 연관된 풍습이 많은데요. 불이란 삿된 것을 소멸시키는 의미와 빛! 이라는 광명의 정신이 숨어있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밝음의 심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즉 소멸과 시작이라는 창조정신이 담긴 풍습이 불놀이라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날 즐기는 놀이로는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기풍, 백가반, 개보름쇠기, 달맞이놀이 등이 있으며 지신밟기,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윷놀이, 쥐불놀이와 오곡밥과 나물을 반찬으로 먹는데 모두가 액운을 물리치고 화합과 광명을 뜻하는 풍습들입니다.

아래에는 몇가지 개념을 정리한 것입니다..


◈ 쥐불놀이에 대한 이해
jibul.jpg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는 개벽과 연관된 민속놀이가 많습니다. 강강술래와 쥐불놀이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개벽이란 동양의 창조관으로 새로움과 희망을 지향하는 조화와 변화의 언어이다.

쥐불놀이는 농촌에서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은 세시풍속의 한가지 놀이로서, 이날은 마을마다 청소년들이 자기네 마을에 있는, 논두렁이나 밭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잡초를 태웁니다.

불은 사방에서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이것을 쥐불놀이(鼠火戱)라 합니다. 이 쥐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해의 풍흉, 또는 그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합니다. 불의 기세가 크면 좋다하여, 이날은 각 마을이 서로 다투어 가며, 불기세를 크게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쥐불놀이는 쥐를 쫓는 놀이 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도래하는 대변혁이 역철학적으로 이러한 쥐를 쫓아내는 풍습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1-9.gif
200404spec_10.jpg

앞으로의 변화는 위의 변화에서 처럼 지축의 정남 정북이 자오선에서 축미선으로 바뀌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즉 자운에서 축운으로 바뀌면서,
쥐가 쫓겨나고 소가 들어서는 것이지요.정북방에 있던 쥐(子)가 정북방에서 쫓겨나면서 소(丑)가 정북방으로 들어서게 되는데요,이것이 위 그래픽과 같이 지구 자천축이 정립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지로 본 개벽의 실체입니다. 쥐불놀이는 바로 이 우주의 정북에 자리잡은 쥐(자방위)를 쫓아내는 것이지요.

<참고> 미치고 자빠진다. 미치고 환장한다는 말도 지축변화를 예고한 우리 조상들의 성언입니다. ...즉 미가 치고올라오면 자가 빠진다는 이야기입니다. ^&^

최근 동남아를 덮친 쓰나미를 통해서 지축이 흔들렸다는 언론의 보도가 많았는데 우주는 끊임없는 변화의 본성이 있으며 지축 또한 고정불변은 아닙니다. 끝없이 누웠다 섯다를 반복하며 지구생명에 변화를 줍니다.

정역을 완성한 구한말 김일부 선생은 "오호라 자궁(子宮)이 퇴위하고, 축궁(丑宮)이 득왕이라(자궁이 물러나고 축궁이 들어서는 구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렇듯 지축이 앞으로 0도 각도로 직립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탄허스님이나 스칼리온, 루스몽고메리, 에드가케이시, 밀란코비치박사 등이 지축이동에대한 변국을 예고한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

대보름을 맞이하여, 쥐불놀이에 담겨진 지축개벽의 소식을 알아 보았는데요. 좀더 창조적이고 희망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항상 어려움에 대비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자(子)와 축(丑)의 변동에 관한 전설^^


다들 잘 아시는 이야기로써,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에 얽힌 이야기 랍니다.

어느날 부처가 열반에 들때, 혹은 옥황상제가 설날 세배를 받기위해 12 동물들을 불러 모았답니다. 용은 여의주를 찾느라고 늦었고, 부지런한 소는 부름을 받자마자 곧바로 출발을 했으나, 눈치 빠른 쥐가 소등에 타고 있다가 도착하기 직전에 쪼르르 달려가, 12지지의 첫 번째를 차지하고 말았다는 잼있는 이야기지요.

쥐가 약삭빠르게 차지한 그 자리가, 바로 위 도표의 정북방의 자오 자리입니다.
이 이야기는 쥐는 눈치가 빠르고 행동이 잽싸다는 것과, 원칙대로 하면 소가 첫번째 정북방의 자리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을 동시에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자(子)와 축(丑) 사이에는 어떤 변동이 있었어며, 언젠가는 원래대로 자의 자리에 축이 들어설 것임을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 12지지 동물을 잘 관찰하면 홀수번째 동물은 박가락이 홀수로 짝수번째 동물은 짝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쥐는 앞발가락이 5개 뒷발가락이 6개입니다. 이것은 우주가 순환하는 고리... 즉 처음과 끝을 유유하게 연결시켜 큰 변국없이 자연스런 변화를 염원한 조상들의 지혜는 아니었나 싶습니다...

<도깨비 방망이> : 우리민족은 참으로 대단한 민족입니다. 왜냐구요.... 예언자의왕인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언을 시처럼 적어놓았지만 우리의 조상들은 풍습이나 속담 전설같이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시켜 인류의 미래를 예견하는 지침으로 숨겨 놓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고난과 환란을 극복하고 이겨 나가는 비책까지 숨겨 두었으니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 민속의 여러 가지 놀이와 속담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찬찬히 비밀을 찾아 보십시오. 그곳엔 실로 엄청난 비전이 숨어있고 희망이 숨어있고 역사가 숨어있습니다.

인간은 자신만의 관념과 이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연에 속한 관념이고 이상일 뿐입니다. 이제 하나하나 관념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상생의 마음으로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바로 세우고 비극을 비전으로 바꾸는 열정을 가지시고 역동적인 삶을 창조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참고> 왜 15일을 보름이라 말하고 달맞이놀이를 할까요? 15=10+5 인데요. 여기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답니다.. 동양 우주론을 조금만 공부하시면 아하~~ 하시며 무릎을 칠 것입니다. (힌트:유불선 기독교 역사의 총체적인 결론이 있답니다)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 기운이 붙어있고
천하의 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 밖에는 없느니라.

추천6

댓글목록

Ocean5님의 댓글

Ocean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속담에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잡겠네'도 위와 같은 의미입니다. 소가(丑)이 쥐(子) 자리로 들어 간다는 말이지요. 즉 "지축정립"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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