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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익인사가 판치는 한국의 텔레비전--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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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0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043회 작성일 05-02-07 15:00

본문

일본의 우익인사가 판치는 한국의 텔레비전 (펌)

미즈노 슌페이와 현대판 친일파

김수종


기자는 지난 1월말 방영된 일본 민영방송의 극우파 파동, 시마네 현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TV광고, 자민당 중심의 군국주의 노선의 강화, 수원지법이 친일파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준 토지소유권 반환 소송 등 날로 강경해지고 있는 일본우익과 국내 친일파들의 준동에 대하여 일본정치평론가인 국립충북대 정치학과 장팔현 박사의 인터뷰를 통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4일 오후 신림동의 한 카페에서 이루어 졌다. <필자 주>



1. 지난 1월 30일 새벽, 일본의 민영방송 ‘니혼테레비’의 ‘제너레이션 정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극우인사가 한일합방과 관련, "식민지화라는 단어 자체가 틀렸다. 한국 사람들이 원해서 합병한 것일 뿐이다." 라는 망언을 잇 따라 내뱉은 사실이 있었는데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 지요?


-이는 일본 우익정치가들의 공통된 인식인 것 같습니다. 물론 어불성설이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이러한 사상이 젊은 층까지 침투해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일본이 어느새 우경화 일색으로 바뀌다보니, 집단성이 강한 일본 사회에서 이제 우경화는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힌 것 같습니다.

일본 우익정치가들이 꿈꿔오던 역사왜곡이 이러한 우익청년들을 키워온 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식의 사고를 가진 역사백치들은 계속 나타날 것입니다.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위해서는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이는 미국의 묵인과 우리정부와 1965년에 맺은 한일협정에서 일본에 대해 침략전쟁 반성과 과거사 문제 사과를 제대로 요구하지 못한 것이 하나의 원인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일본의 이러한 극우적 경향이 더하면 더했지, 줄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마치무라 문부상이나 이시하라 도쿄 도지사는 모두 이러한 우익 사상을 이끄는 거두들로 책임이 크지만, 그들에게 더 이상의 도덕이나 세계평화라는 철학을 들먹이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우리가 더 강해져야 저들이 독도를 더 이상 “타케시마는 일본 땅이다.”라는 TV선전을 못 할 것입니다. 우리도 군사강국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일본과 중국은 막 나가는데 우리만 미국의 요구를 충실히 따르다가는 19세기 말처럼 되기 십상입니다. 이제 우리도 독자적인 우리의 생존을 위해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이제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정치대국화를 막을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강해져서 일본이 야욕을 부리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 일본 내의 우익도 문제지만 , 최근 한국 내의 일본인 우익인사인 미즈노 슌페이 등에 관한 논의가 많이 일고 있는데 미즈노의 우익행위를 늘 비판해오던 분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상기 방송에서 미즈노 슌페이씨가 “한국인은 성형을 좋아한다.”는 등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로 관점을 회피해가면서 한국 깎아내리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지한파이지 절대로 친한파가 아닙니다.

그는 처음부터 철저한 일본인이며 친한적 인물로도 행동한 적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그의 전라도 사투리와 매스컴의 철부지 놀음에 착각을 일으키고 있을 뿐입니다. 때문에 인정 많고 순수한 한국인들이 전라도 사투리를 잘 구사하는 미즈노에 환호하며 그가 친한파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호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전혀 변함없는 전형적인 일본인으로 혼네(속마음)와 타테마에(명분)로 무장된 우익인사라는 점입니다. 그가 일본에서 노히라 슌스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한국인의 일본위사』『한국에서 반일(反日)소설 쓰는 법』『엉터리책! 한일전쟁발발』등의 일본어 원본을 읽어보면 가증스러울 정도로 한국을 비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즈노씨는 일본 나라현 텐리시(天理市: 이후 천리로 호칭)에 있는 천리(天理)대학 조선학과 출신으로 천리대학은 18세기 중엽 일본에서 일어난 신흥종교인 일본 신토오(神道) 13개 교파 중 교파신토오(敎派神道)인 천리교(불교의 한 종파)가 세운 대학으로 일제시대 이전부터 우리 역사에 대한 연구와 문화재 반출로 유명한 대학입니다.

조선 문화재 강탈과 천리교의 한국 포교를 위해 정보수집에 열심이었던 대학입니다. 그 대학 출신인 홋카이도 태생의 미즈노씨가 88올림픽 때부터 한국을 오가며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저서를 보고 판단할 때 그는 지극히 위험한 극우인사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미즈노씨를 2002년 8월말 일본에서 귀국했을 때 TV를 통해보고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전라도 토박이보다도 더 재미있는 사투리 구사로 청소년들의 우상이 되어있었으며 많은 국민들은 그에게 친근감까지 느끼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 무대가 바로 ‘KBS의 좋은 나라 운동본부’였습니다.

저는 그의 이중적인 가면을 보고 당장 각 언론사와 시청자 게시판에 그의 본 모습 알리기에 몰두하게 되었으며, 6개월이 지나서는 그를 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다시 그의 모습이 다른 방송사에서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있으니, 우리민족의 순박함과 건망증은 간교한 일본인들에게 너무나 파고들기 쉬운 국민성 인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또다시 그의 본 모습을 알리기 위해 금번 3월 말경에『미즈노교수를 통해서 본 일본우익(가칭)』이란 책을 낼 생각입니다.


3.을사오적의 한 사람인 이근택(李根澤)의 손자인 이모 씨가 할아버지가 일제로부터 사정받은 화성. 오산. 안성 등지의 토지 소유권을 반환하라는 소송 5건 중 수원지방법원은 이 중 1건에 대하여 매국노 후손인 원고 측 손을 들어줌으로써 승소했다고 2월 1일 밝혔는데 이 판결에 대한 박사님의 생각은?

-이번 판결을 보면서 한국은 민족혼도 중심도 없는 나라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찌하여 매국노가 취득한 토지를 그 후손들이 뻔뻔스럽게 찾을 수 있으며, 이를 법적으로 도와 주냔 말입니까? 매국노와 친일파들은 동포를 무시하고 민족을 판 대가로 일제로부터 토지를 하사받은 것이니, 그들이 받은 토지는 장물이나 다름없는데. 그런 장물을 후손들에게 돌려줌은 잘못된 재판이라 봅니다.

이번 기회에 “반민족 특별법”과 “친일파 재산 몰수 특별법”이라도 만들어 한 번 매국노 짓을 하면 후손들에게도 다른 행동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 매국노들 때문에 더 고통당하고 힘겨운 생활을 강요당한 동시대의 선조들을 위해서도 그 후손들은 겸허해야하며, 지금 그들이 가진 재산도 조상의 죄를 회개하는 뜻으로 국가에 바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매국노 땅을 다시 찾아주다니요, 지금이 제정신의 시대입니까? 대한민국은 정말 혼(魂)이 없는 나라입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일제가 만들어준 호적이 싫다하여 호적등록을 하지 않아 아직도 아무런 호적자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선생의 후손들에게 보상을 해주려고 해도 법적 근거가 없다하여 그 후손들은 독립유공자 자녀 대우도 못 받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런데 장물아비 후손들이 장물을 찾으려하다니, 나라꼴이 우습지 않습니까? 참으로 부끄럽고 이상한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최근 한일협정 관련 문서가 부분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체결된 한일협정서의 문제와 오늘날 국민과 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을 드립니다.

-일본외교는 비단벌레색깔(타마무시이로)외교라는 간교한 수법으로 일부러 애매한 문구로 외교문서를 작성하여 아무리 시대가 변하더라도 그 해석의 폭이 자유롭습니다. 한일협정도 그러한 일본의 간교한 외교수법에 당한 것이지요.

아울러 일본외교는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그들 안보의 가장 중요한 생명선으로 생각하기에 언제든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여왔고 지금도 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사법제의 입법으로부터 자위대의 일본군으로의 전환과 평화헌법의 폐기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최종적으로는 한반도 점령을 염두 해두고 행하는 준비 작업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이선생이 주장하던 10만양병설 시대처럼 북한 핵문제로부터 통일문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잘 대응하고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일본이 운양호로 강화도까지 들어와 일부러 강화도사건을 일으켜 끈질기게 한반도 침략 작전을 수행했듯이 지금 일본이 우경화하는 것도 그러한 맥락으로 이해해야합니다. 일본은 한 번 목표를 정하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 십 년 후에는 그 목적을 달성하는 악착같고 끈질긴 외교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일본이 메이지 유신 후 서양과의 불평등 조약을 개정하기까지에는 42년이 걸렸고 강화도 사건으로부터 한반도를 병합하기까지의 기간도 35년이나 걸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나라였습니다. 현 일본의 우경화는 필시 앞으로 벌어질 한반도 상황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고 알아야하며 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과거사 사죄도 못 받고 위안부 등 개인 보상도 청구하지 못한 엉터리 조약은 북-일 수교 시 또는 남북통일 후 평등조약으로 바꿔야하고 그 준비를 지금부터 철저히 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5. 최근 일본의 계속되는 대북제재는 물론 군국주의 경향(이시바 전 방위청장의 징병제 발언, 문부상의 역사교과서 문제,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의 발언 등)을 어떻게 보시는 지요?

-일본 우익인사나 관료들이 망언을 늘어놓으면서 한반도를 능욕하고 공격하는 것은 그들의 목적을 쉽게 이루기 위해 언론과 정치인들이 역할 분담하면서 남북한을 자극하여 일본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결국 일본은 한반도, 한국인 때리기와 한류 붐이라는 양축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그들의 우경화 계획을 이루기 위해 강인한 톱니바퀴가 돌아가듯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시켜 나갈 것입니다.

일본은 장기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분명하며, 그때그때 목적이 있을 것이지만, 언론도 정당도 우경화 내지는 묵인 쪽으로 돌아서 양심적인 일본인들의 활동 폭이 좁아진 것도 우리로서는 큰 타격입니다.

사민당이나 공산당의 몰락이 이를 증명하고 야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젊은 네오콘이 다수를 점거하는 등 일본의 우경화 바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라 보입니다. 마치 메이지 후의 팽창주의적 사고를 가진 군대가 정권을 장악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시마네 현에서 “타케시마는 일본 땅이다.”라는 선전을 TV에 내보내는 것도 결국은 일본의 군사팽창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허점을 보일 때 독도를 인계철선 삼아 들어올 것입니다.

현재의 한·중·일 관계를 보면19세기 말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한반도는 남북이 갈린 상태에서 남한 내에서도 여야가 국론 통일을 못하고 계층, 세대, 지역 간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한국의 사이비 우익세력은 일본의 우익인사들이 무슨 도움이라도 되는 양 그들의 입을 빌려 활용하고 있으나, 이는 엄청나게 어리석은 일입니다. 마치 후쿠자와 유키치와 이노우에 카오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3일천하로 끝난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당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화파 일행은 명성황후가 요청한 청군의 개입으로 복수의 피바람을 당하고 김옥균은 퇴각하는 일본군 속에 겨우 숨어들었지요. 그는 인천항에서 한·일 간을 오가던 우편선인 치토세마루(千歲丸)를 타고 퇴각하는 일본군과 함께 간신히 일본으로 도피했습니다.

그러나 그도 서양제국과 청의 압력으로 일본정부도 포기하게 되었고, 청·일의 협상제물이 되어 상해로 이주했다가 일본인이 운영하는 동화양행(東和洋行)이라는 여관에서 홍종우에게 암살당하는 운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의 사이비 우익들이 조심할 것은 큰 틀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일본 우익인사들에게 작은 이익을 위해 국익을 해치지 말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념과 사상을 떠나 같은 민족으로서 뭉쳐야할 때입니다. 뭉치지 않고 외세라도 끌어들여 정권을 잡으려 획책한다면 우리역사는 19세기 말로 되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은 여야는 물론 국민 모두가 보다 큰 틀에서 민족과 국가를 생각하여 단합할 때입니다.



6. 한류가 일본열도를 휩쓸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관점에서 한류를 어떻게 봐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마냥 들떠 있을 때가 아닙니다. 한류는 일본인들의 국민 기질을 볼 때 일시적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문화적 내실이 풍부해야하며 새로운 개발이 계속 있어야합니다. 아울러 IT산업의 꾸준한 세계 정상 유지와 경제가 뒷받침되어야 오래갈 것입니다.

일본의 고대 아스카시대에 있어서도 한류가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카라모노(韓物)’는 최고급으로 선망의 제품이었습니다. 지금도 카라코로모(韓衣-한복) 등 ‘카라’자가 붙은 제품명이 많음은 그 탓입니다.

그러나 고대에도 한류 바람이 지고 나서 카라모노가 카라모노(唐物)로 대체되면서 한반도, 한국인은 차별받고 당나라사람들이 우대받던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일본역사상 한→중국→네덜란드→스페인→영국→미국→한국(?)으로 꾸준히 그 동경의 대상이 변화무쌍하게 바뀌었음이 증명합니다. 때문에 한류를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문화적 내실을 풍부히 하면서 경제적 뒷받침이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이 우경화하면서 한국인들의 반일감정과 우경화에 대한 의구심을 약화시킬 목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한류의 반대급부로 한국에서의 일류(日流)바람을 잔뜩 기대하면서 반일감정을 누그러트리려는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일제는 과거에도 한국인들의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해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일본과 조선의 조상은 같다는 설)’을 퍼트려 반일감정을 억누르려 획책했음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한류는 한류대로 그 경제적 이득과 문화교류를 극대화하면서 일본이 노리는 역작용도 충분히 알고 대비해야합니다.

요즘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독도의 일본영토주장 등 우경화를 계속 추진해 가면서 한류를 대대적으로 보도함은 일본의 이러한 이중적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메이지 시대처럼 한국을 만만히 할 수 없음에 강온양면 작전으로 한국인의 마음을 사려 우경화와 한류라는 두 축으로 양동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7. 마지막으로 박사님의 요즘 근황과 이번에 새롭게 미즈노 슌페이를 포함한 한국 내 친일파 문제에 대한 책 출판을 준비하고 계신다는데 상황은?

-지금은 방학이라서 저의 고향이요, 신행정수도가 온다고 연일 시끌벅적한 충남 연기군에서 환경단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로 NGO환경보호 국민운동연기군지회의 부회장으로 “마실 수 있는 물, 깨끗한 공기, 누릴 수 있는 강산”을 목표로 유엔이 정한 아젠더21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학기, 강의 틈틈이 써온 원고를 교재로 만들어 3월 이전 출간할 예정입니다. 『일본정치와 문화』와『일본역사와 외교』라는 두 권의 책입니다. 아울러 일본서 공부할 때 백제 제25대 무령왕의 위대한 업적과 해상왕국을 일군 동아시아의 대왕이었음을 고대사 및 금석문 연구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금년 7월 출간을 목표로『소설 무령왕』이라는 타이틀로 집필 중입니다.

또한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인「금석문을 통해서 본 4~6세기경의 한-일관계(칠지도·우전팔번경 명문을 중심으로)」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출간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미즈노 씨 관련 책은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중적인 미즈노씨의 본 모습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3월 말경에 출간 예정입니다. 제목은 『미즈노교수를 통해서 본 일본우익(가칭)』입니다. 이를 세상에 내보내 그에 대해 자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그가 친한파인지 전통적인 일본 우익인사인지는 3월말에 출간되는 책으로 판명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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