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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혈통을 부인하는 지식인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번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2,217회 작성일 05-01-23 18:49

본문

서프라이즈 김동렬




"남자 전여옥 임지현"
'100년전 태어났으면 쳐죽일 친일파'



2005년 01월 20일




조선일보가 공 들여 키우는 사이비 중의 사이비 임지현의 책(적대적 공범자들)을 오마이뉴스가 대문에 광고해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기사 오마이뉴스도 먹고 살아야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개도 밥먹을 때는 안건드린다고 했으니.. 먹고 살겠다는 오마이뉴스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임지현, 문부식, 김영환, 이한우.. 절대 쓰레기의 화신.. 인간이 어떻게 이리도 추할 수 있을까.. 그야말로 인간이라는 존재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 추물(醜物)

“내가 100년 전 지식인이라면 친일파가 됐을 것이다. 당시 서구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일본에 대한 선망은 자연스럽다.”(임지현어록)

조선일보와 배 맞추어 이따위 썩어 문드러진 소리를 태연하게 하는.. 그러고도 돌 맞지 않고 백주대낮에 태연히 서울 거리를 걸어다니는.. 그래서 더 나를 절망하게 하는 최악의 오물(汚物).

“내가 50년 전이라면 나치 장교가 되었을 것이다. 멋진 사이드카를 타고 다니는 나치 장교에 대한 선망은 자연스럽다.” 독일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 지식인이 있다면 그날로 매장되지 않을까?

한국 참 좋은 나라다. 임지현은 아직도 눈자위를 실룩거리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적대적 의존 좋아하네. 그것이 ‘역사의 큰 승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냉전시대 미국과 러시아는 적대적 의존관계 처럼 보였지만 그 결과로 소련은 망했다. 민주주의는 신장되었고 인류의 자유는 확대되었다.

이 명백한 사실을 뉘라서 부정한다는 말인가?

양비론으로 무장하고 회색의 모호함 속에 숨으려 들어서 안된다. 인류의 역사는 인간이,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의 값어치를 확대해온 과정이다. 인류가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므로써, 또 노예제도를 철폐하고 성차별을 금지하므로써 인간은 조금 더 고귀한 존재로 된 것이다.

뉘라서 이 명백한 진리를 부정한다는 말인가?

나는 싸울 것이다. 인간을 비참한 존재로 만들려는, 인간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려 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부인하는.. 세상의 그 모든 악(惡)들과 결연히 싸울 것이다.

하기사 ‘적대적 의존’ 이라는 개념도 얽히고 설킨 세상사의 요지경 속을 파악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의 하나가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작은 하나의 틈새일 뿐이다. 그것으로 무기삼아 그 모든 것을 회색으로 만들려 해서는 안된다.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의 무게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는 사실을. 역사는 살아있다. 정의는 심판한다. 대충 넘어갈 줄 알았던 김종필의 40년 전 범죄행각이 드러났듯이.. 대충 넘어갈줄 알았던 일제의 종군위안부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났듯이 말이다.

적대적 의존이 아니다. 역사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승부를 내기 위해 판을 키우는 것이다. 그 승부의 결과로 한번 무너진 구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앙시앙레짐의 반동이 간헐적으로 도발했지만 결국은 퇴장하고 말았듯이 말이다.

뉘라서 프랑스혁명의 위대성을 부인할 수 있다는 말인가? 조선왕조는 끝끝내 몰락하였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 남군은 끝내 망했고 북군은 승리하였으며 노예제도는 부활하지 않았다. 그걸로 완벽하게 승부가 난 것이다.

조선일보 역시 결국은 무너진다. 개혁세력과 조선일보의 싸움은 미국의 남북전쟁과도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승부다. 조선은 영구퇴장한다. 결코 적대적 의존이 아니다.

부분을 보지 말고 전체를 보아야 한다. 부분을 보면 일시적으로 적대적 의존으로 보여지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 큰 승부가 나기 전에 팽팽한 힘의 균형이 있다. 그것이 대단한 발견이라도 되는 것처럼 포장한다면 유치발랄이다.

적대적 의존.. 대단한 아이디어처럼 말하고 있지만 오래된 이야기다.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3각관계를 기억하시는지.(조지 오웰은 적대적 의존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는 3각관계를 묘사한 적이 있다. 양자간의 적대는 결국 힘의 평형이 깨져서 붕괴한다. 적대적 의존은 오래가지 못한다.)

조선일보와 배 맞춘 더러운 임지현의 글을 마저 읽으면 건강에 해로울듯 하니 몇 구절만 발췌하도록 하자.

『"北인권에 입 다문 민주세력, 北정권과 적대적 共犯관계"[조선일보 2005-01-12 17:29]』

조선일보야. 입이 비뚤어지니 말도 비뚤어졌구나. 북한정권과 적대적 공범관계인 것은 바로 조선일보 니들이 아니냐. 북한인권 팔아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게 니들이 아니고 누구란 말이냐?

『임지현 교수 '적대적 공범자들' 출간 [조선일보 이한수 기자] “부시와 빈 라덴은 서로를 적대시함으로써 서로를 강화하는 독특한 동맹관계에 있다.”』

부시와 빈 라덴의 관계.. 이것이 바로 조선일보와 김정일의 관계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인간의 존엄성을 부인하고 날로 인간을 비참한 존재로 만드는 것들.. 바로 조선일보와 김정일 너희들이 부리는 수작이 아닌가.

『한양대 사학과 임지현(46) 교수의 문제제기는 도발적이다. 고구려는 한국사가 아닌 변경사(border history)로 접근해야 한다거나 』

고구려가 한국사가 아니면.. 고구려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인이 아닌 변경인으로 불려야 하느냐. 이 밥통아.

적어도 한국인의 절반 이상은 못해도 고구려인의 피를 1/4 혹은 1/8 이상 물려받았을 텐데.. 그리하여 고구려인의 피가 한반도에 고루 섞여버렸을 텐데.. 그 후손들은 자신의 혈통을 부인해야 한단 말이냐?

임지현, 이 인간망종아. 너는 네 핏속에 고구려인의 피가 단 한방울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느냐? 너는 네 부모의 얼굴에 침을 뱉고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

『“내가 100년 전 지식인이라면 친일파가 됐을 것이다. 당시 서구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일본에 대한 선망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나는 21세기의 지식인으로 근대의 성과 위에서 근대를 비판한다. 민족, 계급, 젠더의 문제는 나름대로 중요하지만 이들 간의 우선순위를 매겨 강제하는 것은 폭력적이다.”』

인간말종이다. 이런 썩은 자는 안두희를 응징한 권중희선생이 정의봉으로 대갈통을 어째버린다 해도 아무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백범은 이들 자생적 친일파를 진왜와 구분하여 '토왜'로 불렀다. 진왜와 토왜가 동시에 발견될 시는 토왜를 먼저 처단하고 진왜를 나중 응징했다고 한다.

임지현의 썩은 소리가 더 있지만.. 분노에 손가락이 떨려서 타자가 안될 지경이므로 이 정도만 인용하기로 한다.

알아야 한다.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다. 인간의 존엄을 지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곧 선(善)이다. 그 선의 영역을 점차로 확대해 가는 것이 문명의 진보이자 역사의 발전이다. 역사이래 인류는 줄곧 그 선을 확대해 왔다.

보편가치가 있고 특수가치가 있다. 노예제도나 성차별을 반대하는 것이 인류의 보편가치라면 개고기를 먹는 것은 민족의 특수가치다. 이 양자 사이에 경중의 판별이 있고 우선순위의 구분이 있다.

역사의 진보란.. 과거에 두루뭉수리로 넘어가던 것을 더 엄격하게 따지는 것이다. 예컨대 과거에 흡연은 개인의 자유로 되었지만 지금은 공공의 도덕률로 되었다. 이렇듯 변화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 문화를 꽃피우는 것이며 그 문화의 경쟁으로 입증된다. 최고의 문화는 최고의 삶이며 최고의 삶은 인간이 더욱 고귀한 존재로 대접받는 것이다.

한국인의 목표는.. 일찍이 김구선생이 말한 바와 같이.. 한국인이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손님으로 대접받는 것이다. 한국인이라면 곧 신용을 받고 인사를 받는 것이 우리의 떳떳한 민족주의다. 이는 지극히 정당하다.

그러한 경중의 구분, 우선순위의 판단을 애써 무시하는 방법으로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서 안된다.

생각하라. 이 하늘아래 이 땅 위에 나는 왜 존재하는가?



한국인이라면 모두 세계 각국에서 그 신용을 인정 받고 최고의 손님으로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우리의 떳떳한 민족주의가 마땅히 우리의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는 사연을 알고잡으신 분만 클릭하오.
추천26

댓글목록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개/그러게요. 다음부터는 좀 더 나은 글을 퍼오시든가 아니면 번개 님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직접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글에 대해 왈가왈부하자니 어차피 김동률 씨가 여기까지 와서 제 댓글을 읽을 것도 아니니 별 의미 없을 테구요. 차라리 번개 님이 직접 쓰신 글이라면 번개 님과 토론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요.

박재용님의 댓글

박재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rhic님은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듯.. 김동렬이 얘기하고자 했던 것은 그 시대 그 상황을 이해 못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잘못(일본제국주의나 나치즘 등등)을 왜 임지현 교수라는 작자가 지금 이 시점에 와서 정당화해주려고 하느냐에 대한 문제제기였던 것 같은뎅.. 지식인들의 가장 큰 잘못은 민중들과 같은 시선에서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는 거를 자꾸 지들 머리 속으로 복잡하게 꼬아버린다는 데 있다.. 그래서 자기들이 뭔가 더 우월하다는 거슬 과시하려고 하는데 그게 얼마나 밥맛인줄을 모르는지..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일본이나 친일파, 동북공정이라고 하면 대뜸 이빨부터 가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반일감정을 진정으로 따뜻하게 가슴에 안고 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걸 보고 '오버'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지식인으로서의 오만이거나 일종의 싸가지결여인 듯..

소망나무의 나뭇잎님의 댓글

소망나무의 나뭇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재용님이나 rhic님 모두 이젠 그만 좀 싸우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박재용님, rhic님한테 '밥맛' '싸가지결여'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님이 보시기에 상대방의 생각이 아무리 마음에 안든다 하더라도 토론상대방한테 예의범절을 지켜주시는 게 좋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싸가지'라는 단어는 너무 심하지 않았나요? 구사하는 단어만 봐도 그 사람의 품위를 알 수 있다는데...... '싸가지'라는 저급한 단어를 쓰시는 것만 봐도 네티즌들 입장에서는 박재용님에 대해 심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유학생중에도 자칭 인터넷공간의 언론인을 자처하면서 사이버공간의 미학 운운하시는 어떤 분이 있는데, 그런분도 자주 '싸가지'같은 단어를 쓰셔서 유학생들 사이에 뒷말을 듣곤 하더군요. 박재용님께서도 그런 분과 동급이 되고 싶은가보죠?
그리고 rhic님도요. 김동렬님이 임지현교수님을 지나치게 비판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님께서도 임지현교수님의 책을 읽으신 건 아니었네요. 임지현교수님을 싫어하시고 임지현교수님께서 조선일보에 이용당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시면서도, 임지현교수님의 사상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면서도 임지현교수님의 책을 읽어본 적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게 참 우습네요. 임지현 교수처럼 평소의 행태에도 문제가 있는 교수님이라면 그 사상도 보나마나 한 것 아닐까요? 사상과 행동이 그렇게 다른 걸까요? 예전에 강준만교수님께서도 임지현교수님의 책을 읽고 낱낱이 그분의 사상을 비판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님께서는 임지현교수님의 책도 안 읽어보시고 너무 임지현교수에 관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시는 것같네요. 임지현 교수님의 속마음까지 그렇게 잘 알고 계신 분인지...
그리고 이런 말씀 드리기는 정말 조심스럽지만, rhic님께서는 민족이나 진보를 향한 진정어린 마음보다 대중을 향한 경멸, 자기가 지식인이라는 자의식, 사상이나 정치성향을 불문하고 자기같은 유식한 지식인들은 다 보호해주고 싶다는 동질의식 같은 게 더 강하신 분 같네요. 그래서 정치적 의견이 비슷한 박재용님 같은 분과도 충돌하신 게 아닌가 싶고요. 님께서는 김동렬님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셨는데, 김동렬님은 대중적 인기와 영향력에 비해 학벌이 부족하신 분이라 지식인들의 시기, 견제를 받고 계시긴 하지만 대중들로부터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는 분 아닌가요? 대중들의 수준과 대중들의 감성에 맞게 글을 알기 쉽고 시원하게 쓰시니까요. 님께서는 오히려 김동렬님같은 분을 본받으셔야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님께서는 또 독일이나 프랑스의 예를 현란하게 들고 계신데요... 우리나라 대중들이 독일인들처럼 히틀러에 열광하거나 한 것은 아니잖나요? 우리나라 대중에 대해서 아직도 뭔가 가르치거나 계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신 분 같네요. 인터넷공간에서 다구리당하는 지식인들을 보면 뭔가 대중들에게 분노를 살만한 짓을 저지른 분들이고, 그렇게 다구리당하는데는 지식인으로서 자기책임도 있는 거지요. 그런데, 님께서는 무식한(?) 대중들에게서 무조건 자기와 비슷한 세련된 지식인을 보호해주려고만 하시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 민중을 위한 복무감 그런 건 별로 못 느끼시는 분인가봐요? 뭐 님은 자기확신이 아주 강하신 분 같기 때문에 제가 이런 말씀드려도 또 유식한 말씀으로 장황히 자기변명을 하시겠지만, 솔직히 저는 님같은 말많고 자기주장 강한 '수다맨'들이 너무나 싫네요......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재용님/저는 임지현 교수가 비록 강단 위의 좌파라고 여기지만 친일파를 정당화할 정도로 썩었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친일파가 될 수 있었다고 보는 것 뿐이겠죠. 오히려 임지현 교수의 문제는 (스스로는 조선을 이용하고 있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조선일보에게 이용당하는 것입니다. 만일 김동렬님이 왜 자꾸 조선에 이용당하느냐고 비판했다면 저는 끄덕거렸을 겁니다. 근데 김동렬님은 말을 끊어서 사상 자체를 비판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글 자체는 전체 내용에 따라서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게 옳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부시를 지지한 미국의 시골사람들이 도시인이나 지식인 보기를 자기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생활방식을 비웃는다고 여기죠. 졸라는 독일에 간첩질한 별 볼일 없는 유대인의 변호를 위해 독일에 복수를 해줄 군부를 공격하죠. 대중이 히틀러에 열광할 때 그 와중에 민중과 시선을 완전히 달리한 사람들이 있었죠. 민중과 호흡하는 것과 민중의 증오를 그냥 수용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만.... (솔직히 이런 식으로 말하면 임지현씨만큼이나 김동렬씨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죠. 한나라 지지자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우리당이나 민노당지지자 중에도.)

박재용님의 댓글

박재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일트/번개님께서 답변을 안하시니 제가 대신해서.. 번개님께서는 위에서 자기 생각을 직접 다 밝히셨잖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토론할 생각은 안하고, 김동렬도 사대주의에 감염된 건 마찬가지다라고 하셨는데, 그런 꼬투리만 가지고 김동렬의 글 전체가 다 잘못됐다고 말할 순 없을듯.. 이렇게까지 말씀드렸는데도 이해를 못하신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슴다.. 평생 그렇게 사시길.

번개님의 댓글

번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망나뭇잎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민족주의가 극단으로 치닫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독일에서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가 배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독일인들에게 가르치기도 하면서 배우기도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었지요. 지금 젊은 유학생세대들은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제가 이런 말 굳이 하지 않아도 전혀 독일인들에게 꿀리지 않으면서 당당하게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구석배기에 처박혀 혼자 배배꼬인 정신머리로 살아가는 극소수의 띨띨이 유학생들의 시대착오적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문제겠지요.

번개님의 댓글

번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인강사들에게 붙어먹은 사대주의적 여성들은 그냥 불쌍한 피해자들인데 왜 그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느냐는 offen님의 글을 읽으니 부아가 치밀더군요. 연애고 사랑이고 그런 건 개인의 문제니까 외국인에게 비굴하게 들러붙건 함부로 충고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 민족의 존엄이나 우리 민족의 역사같은 것은 어떻게 된다는 말입니까?

번개님의 댓글

번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서도 자기가 무척 진보적인 것처럼 으시대는 걸 보면 또 가관입니다. 서양인들 좋아하는 게 뭐가 어쨌냐는군요... 아마 자기네들이 왜 서양인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민족적 맥락과 역사적 맥락, 국제정치적 맥락에 대해서는 끝까지 무관심한 척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한국에 가서 주위 사람들에게 독일인 배우자와 독일 생활에 관해 말하면 한국인들은 한결같이 선망한다고 우쭐대는 걸 보면 정말 코미디입니다. 잘사는 집 부러워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순수한 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도대체 머리 속이 비어도 이렇게까지 비어있을 수 있는지, 대체 '민족'이나 '국가'나 '역사'에 대해서 이런 사람들은 생각이나 갖고 사는 건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50년 전이라면 나치 장교가 되었을 것이다. 멋진 사이드카를 타고 다니는 나치 장교에 대한 선망은 자연스럽다.” 독일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 지식인이 있다면 그날로 매장되지 않을까?

-> 독일의 예로 한국의 상황을 합리화하려 들다니 글 쓰신 분도 저도 모르는 새 사대주의에 감염되었나보군요, 저걸 어째.

번개님의 댓글

번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아시아인들이나 아프리카인들을 얕보고 이라크를 무력침공하고 인종주의폭력을 행사하는 이 서양인들의 우월주의에 개인적으로 타협하는 사람들.. 그들을 보고 우리가 제발 우리 민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면 그들은 우리더러 잔소리한다, 훈계한다, 왜 욕할려면 서양인들에게 먼저 욕하지 우리들한테 욕하느냐, 그런 소리를 하는군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 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인간들이 돌 맞지 않고 싸다닐 수 있다는 말입니까? 백범 김구 선생께서도 일본놈들보다 더 나쁜 놈들이 우리 민족내부의 자생적 친일파들이라고 하셨는데, 민족의 혈통을 부인한 자들이 자기보다 더 나쁜 자들도 있다는 논리로 자기 책임을 회피하려 해서야 되겠습니까? 도대체 뭐가 더 우선인지를 모르시는군요!

번개님의 댓글

번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일트/ 하일트님 잘 지적해주셨습니다. 저도 김동렬 선생님의 글 가운데서 그 부분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헤헤^ ^;V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임지현씨에 대한 (저는 임지현씨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김동렬씨의 평은 제가 보기엔 좀 지나친 바가 있습니다. 100여년전 지식인들에게 빠른 발전으로 서구와 대등한 관계를 얻어냈던 일본이 하나의 모색이자 탈출구처럼 보였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서구가 세계를 분할해간다는 뉴스는 들리는데 자기 나라는 느리게 움직이고 있으니 급격한 변화를 겪은 일본은 분명히 살펴볼만 했겠죠. 심지언 김동렬씨의 예와는 다르게 나치가 집권하는 60 여년전도 당시 지식인들에겐 분명히 파시즘조차 하나의 모색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간디가 처음엔 히틀러를 참 좋게 평가했었다는 예가 되겠군요.) 문제는 한 샘플을 절대화해버린다든지 그 모색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게 자기의 원래 목표인 식민지 백성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것에 눈을 감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틀렸다는 것이 명백해졌을 때조차 눈을 감았던 사람들(이나 지적 노력에 게을러 끝까지 자기 선택을 믿은 사람들)은 비판받아 마땅하고요. 임지현씨가 그 당시 지식인들이 일본에 반해서 친일파가 된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주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장에 가능했던 선택이란 말이겠죠. 임지현씨 책도 안 읽어보고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문장을 뚝 떼어내서 심하게 비틀었다는 인상을 주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변경사가 아니다를 넘어서 피가 퍼졌네 섞였네는 너무 오버스러웠고요. (만주족들은 대개 고구려에 속했던 나라니까 이제부터 한국인이라고 불러야한다는 이야기인지..)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재용/글쎄요, 전 그게 사소한 꼬투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만약 베리에서 어떤 유학생이 김동렬 씨처럼 독일과 미국과 프랑스 역사의 예를 줄줄이 들어가며 글을 썼다면 번개 님을 비롯한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사대주의라는 지적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동렬 씨가 하는 건 괜찮고 유학생이 하는 건 안되나 싶어 그 얘기를 꺼낸 것이지요. 번개 님은 다행히 '둘 다 안된다'는 일관성을 보이고 계시구요. 저는 번개 님의 이 기준에 동의하지 않지만 - 독일이든 미국이든 태국이든 소말리아든 새겨볼 사례가 있으면 인용할 수 있지요 - 최소한 번개 님 생각에 일관성은 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울러 번개 님의 의견이 없다고 한 것은 번개 님이 댓글을 다셨되 그 댓글이 김동렬 씨의 글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동렬 씨는 주로 동아시아 내의 일을 다루고 있는데 - 친일 문제라든가 동북공정이라든가 - 번개 님은 한국인의 서양인과의 관계를 문제 삼고 계시거든요.

소망나무의 나뭇잎님의 댓글

소망나무의 나뭇잎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하일트님의 글을 좋아하고 하일트님의 생각에 많이 동의하지만요. 김동렬님께서 동아시아내의 일에만 국한해서 민족주의를 말씀하고 계시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도 김동렬님은 친서좌파얘기를 하셨는데요. 임지현교수님은 친서좌파에 들어가는 분으로서, 먹물 좀 먹었다고 서양식의 이데올로기적 틀에 우리나라를 갖다맞추려하고 국내대중을 혐오하는데, 그렇게 서양의 학문에 대해서는 사대주의적이면서 국내의 민족적 움직임에 대해서는 파쇼라고 말씀하시는 거를 김동렬님께서 비판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동렬님께서 임지현교수님을 비판하신다면,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양인과의 관계도 충분히 문제삼으실 거라고 보는데요. 김동렬님이 동아시아의 관계에서 민족주의를 내세우시면서도, 서양인과의 관계에서는 민족주의를 포기하실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소망나무의 나뭇잎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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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만 확실하다면, 외국에서도 배울 것은 배울 수 있고, 외국의 예를 끌어오는 것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배워도 좋은 것만 배워와야지요. 안 좋은 것인데도 외국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우고 그러는 건 사대주의가 아닐까요?
외국의 예를 든다 해도 좋은 예를 드는 것이야 우리 민족에 도움이 되니까 허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김동렬님께서 '독일같이 리버럴한 척하는 나라도 민족구성원의 사상통일을 위해 지식인이 나찌찬양을 하면 매장을 시키는데, 우리나라에서 독일거 좋아한다는 친서좌파라는 자가 친일파를 찬양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사상적 통일을 저해한다면 그런 자는 매장을 시켜야 마땅하지 않겠는가?'하고 독일예를 드셨는데, 이런 것은 얼마든지 허용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이익을 위해 외국예를 든 것이니까요. 프랑스혁명의 예를 드신 것도 우리민족의 이익을 위해 도움이 되니까 얼마든지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주의와 민족주체적 사고가 자기 중심에 확고하게 서있기만 한다면요. 그리고 김동렬님께서는 외국의 예 뿐만 아니라 백범선생님의 주장도 소개하셨고, 민족적인 다른 논거도 풍부하게 제시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독일이나 서양의 예를 들어도 하필이면 나쁜 예를 들면서 단지 외국의 예만 가지고 자기의 반민족적이고 사대적인 생각을 정당화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보면요. 예전에 어떤 유학생이 '서양의 이름난 철학자들이 민족을 비하했으니까 우리도 민족을 비하할 수 있다. 김대식교수는 옳았다'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외국의 예 이외에 다른 논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요. 그때 팬님께서 '서양의 이름난 철학자들이 민족을 비하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우리도 민족을 비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하신 적이 있는데요. 그때 그 유학생이 서양의 예만 가지고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걸 정당화하고 다른 논거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서양의 예를 들어도 우리 민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예를 들어서 보수적이고 사대주의적인 방향으로 논리전개를 했으니까요. 그런 건 민족주체적 사고가 중심에 확고하게 서있지 않은 것이고 사대주의적 사고가 전형적으로 표출된 행동이기 때문에 외국예를 들어도 비판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저도 하일트님처럼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싫습니다. 외국에서 전혀 배울 것도 없고, 외국예를 드는 것도 절대 안된다, 자기주장을 펼칠 때 단한개도 외국예를 들어서는 안된다는 극단적인 민족주의...... 그런데 그런 민족주의자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요? 서양에서도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대해서는 팬님께서 이미 잘 말씀하셨지만요. 하지만 번개님께서는 그렇게 극단적인 민족주의자가 아니신 것 같은데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동렬은 - 저는 번개님이 이곳으로 글을 두번째 퍼오시므로 알게 되었는데-  맘에 들지 않네요...
제가 감정이 무딘지 어쩐지 암튼, 뜨겁고 시끄럽고 눈물 흘릴듯한(?) 그의 Pathos 를 보면 귀막고 멀리 도망 먼저 가고 싶거든요.
마치 사회주의의 "아~~ 조국이여~!!!  총들고 싸우는 용사들"의 동상 같은 폼이 생각나고. (--> "생각하라. 이 하늘아래 이 땅위에 나는 왜 존재하는가?"  어흑. .... 이걸 읽자 떠오른건: 아이고 님아, 폼 그만 잡고 내려오세여~~ ;; )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못된가 봅니다. 이럴때  웃음이 나오다니.

하일트님의 댓글

하일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망 나무의 나뭇잎 님과 번개 님이 다른 나라에서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는 데 동의하신다니 좋군요. 그러니까 번개 님은 김동렬 씨의 글에 독일의 사례를 인용한 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로 간주하시는 모양이지요. 가급적이면 글을 퍼오시는 대신 직접 써달라고 부탁드린 것은 이렇게 번개 님의 입장과 글쓴 이의 입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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