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 30대에 커리어에 집중하고 일만 하다보니 어느 순간 헉! 어찌 내가 독신이 됐을까! 느끼며 너무 외롭고, 한국인을 만나고 싶은 소망이 강한 시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나와 비슷한 처지에 소망도 같은 사람이 다른 도시에도 분명 있을거 같은데 서로 알수가 없으니...ㅠㅠ

어느덧 저도 운좋게 좋은 사람 만나서 독신생활 청산하게 되었습니다만 ㅎㅎ
제 생각엔 한국과 연결되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제 주변에 괜찮은 독신 교포친구들도 꽤 있는데.
아무튼 참 좋은 생각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 추천 3

이야... 네네 딱 그런 부분인것 같아요. 응원 감사합니다!!

어떤분들은 독일까지와서 한인만나야하나 독일에서 정상인든도 데이팅앱 많이한다(Tinder/bumble/hinge)하는데 데이트앱깔고 보니 너무 허술한 사람들도 많고 일단 본인인증이 확실한지도 불분명하고 거의 사막에 좁쌀 풀어놓고 찾으라는 격+ 진짜 연인을찾겠다는 사람들도 찾기도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독일연애관이 한국이랑 달라서그런걸지도)  타지생활도 힘든데 그래도 문화적인 면에서 공감할수있는 분들을 원하시는 분들 혹은 꼭 연인아니더라도 그냥 편하게 친구찾는 그런기능이 더 우선되는게 좋을거같아요. 일본친구도 해외사는 일본사람들상대로 친구찾는앱이 있는데 거기서 짝 만났더라구요.

• 추천 4

네네 그런 애로사항이 꼭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또 처음엔 마음도 강하고 하다가도 오래 지내다보면 좀 같은 나라 사람끼리 만나서 의지도 좀 되고하는 마음도 있게되고.

밑에 분들도 그렇고 친구찾기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느껴지네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고 좋은 아이디어이긴 분명한데 시스템이 조금 복잡해 지는것과 앱 포지셔닝에 대한 부분이 고민이 되네요. 노출설정을 잘 만들어서, 그 수요를 어떻게 잘 끼워넣어 보는 아이디어가 있기는 한데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일단 앱 이름에서 데이팅을 빼야하나 고민부터.... 아무래도 빼야할것 같네요. 피드백 정말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처음부터 데이팅이라 하면 뻘쭘할것 같으니 그냥 친구찾기 앱이라 하면 마음 편하게 접근할것 같네요.

• 추천 4

맞아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거창하게 데이팅앱보다는 한인 친구 찾기 목적으로 만들면서 남자를 만나고 싶은지 여자를 만나고 싶은지(아님 둘 다)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거같아요. 그러면 사용하는 사람들 풀이 더 넓어질 것 같기도 하구요

• 추천 4

네네 다른 분 이야기 주신것처럼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유저풀 늘리는데 일단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찾기 컨셉이 더 편하게 접근하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 목적이면 사진을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데이팅 목적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끔 해서 그때는 본인 사진을 꼭 올려야하도록 할지 다시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스스로를 데이팅 카테고리에 등록해야 다른 데이팅 원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게끔 제한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본인인증도 은행처럼 신분증까지 확인할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화번호나 주소로 한번 인증하는 작업을 하면 다른 유저들에 대한 신뢰도가 더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end to end 암호화를 보통 유저들이 중요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 같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적용되었다면 앱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 전화번호등으로 본인확인을 굳이 해야할 때도 큰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추천 3

여러가지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중요한 부분이네요. 전화번호 인증은 비용이 조금 발생하는 부분이라 (저한테) 좀 고려중이긴 하고요. 그렇게 큰 비용은 아니긴 한데. 암호화에 대한 피드백도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오래 살아본 결과 필요 없습니다. 전세계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거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쪽에서는 수요가 조금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으론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독일사는 사람 기준)앱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교회가서 만납니다. 한인들끼리 서로 안 만날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당연히 앱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수요가 많다고 할순 없을듯 합니다.

• 추천 5

네네 독일내 한인 인구가 (그 중에서도 한인 짝을 찾는) 뭔가 액티브한 앱 활동을 만들어 내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좀더 느슨한(느긋한) 활동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이메일 notification 등) 생각하고는 있는데요. 아 그리고 앱이라고 했지만 웹으로 하는 중입니다. (앱 1다운로드가 얼마나 비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미국쪽이 나을거라는 생각은 들기는 합니다만 제가 일단 독일에 있어서 독일에서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데이팅 앱 만들기 전에 한번 짝을 찾아주는 프로젝트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앱 만드실때 한국과 독일 두 곳에서 가입 가능하면 한국-독일 연결되면서 인연이 생길지도요...

일단 지역기반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어렵긴 할 것 같긴 한데요... (범블의 트레블 모드). 일단은 현지에 살고있는 사람부터 포커싱을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현지에 사는 한국분들이 결혼 상대 한국에서 찾는 것 자체가 힘들죠. 예전에 잘 나가는 독일도 아니고 한국도 충분히 잘 사니까요. 다만 한국에 계신 한국분들이 독일에서 살고 싶어하면 이미 독일에 자리 잡은 한국분들에게 메리트가 있습니다.
현지에 사는 한국 남녀들을 매칭하는 걸 단순히 남녀결합에 의의가 있는 건 같지 않습니다. 나아가 한국인 가정을 만들어 내서 비록 외국에 살지만 한국인 정체성을 찾는것입니다. 데이트를 통한 즐거움은 굳히 같은 한국인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까요.

• 추천 2

독일에서 한인사회가 워낙 좁고 또 자기 지인들을 데이팅앱에서 마주치기는 아무래도 껄끄러울거고..
여러모로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우선 저는 사용하지 않을거같아요. 차라리 친구찾기컨셉이라면 한번 이용해볼거 같아요

• 추천 1

네네 아무래도 그점이 가장 큰 허들인것 같아요. 숫자가 많지않고 그러다보니 더욱 노출하고싶지 않고. (노출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게 충분하진 않을것 같고) 친구찾기를 같이 가도록 해야겠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남자만넘쳐날듯 혹는 독일 케이팝팬이나... 여자분들은 이왕이면 현지인 찾으니...관심없을테고. .

• 추천 1

여자들도 한국인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앱을 통해서 불특정 한국인들에게 본인의 상태와 정보가 알려지거나, 데이트 후기가 소문으로 퍼지거나 하는 거는 생각만해도.... 그냥 외로울래요;;

• 추천 3

현재 피드백을 종합해서... 사진은 옵셔널로 하고 친구찾기도 기능으로 해서 (본인 노출되는 성별 선택가능)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독일/유럽엔 유학생보다 소위 TCK= 제 3문화의 아이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눈에 띄지 않아서 잘 모를 뿐이죠.
한인을 만나려면 교회에 간다지만 그들은 그곳에 거의 없습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어떤 다른 한인모임에도 그들은 소속되어있지 않을겁니다.
그들은 한국말을 하는 한국인이고 독일에서 성장하여 변호사, 의사, 선생등 탄탄한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며 한국에 대해 애정과 관심은 많지만 한국본토인?들과는 정서가 많이 다릅니다.
케바케겠지만 그들은 한인사회에 누가 뭐라고 하든말든 대개 눈치 안보고 신경끄고 삽니다. 그만큼 정서적 거리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흥미로운 것은 그들 거의 다가 배우자로선 한국인을 원한다는 겁니다. 헌데 만날 기회가 별로 없으니 그냥 독일인이나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다가 맺어지는거겠죠.

• 추천 1

흥미로운 포인트네요! 생각해보니까 미국에 살때, 한인2, 3세들이 의외로 그런 경향이 있다는걸 종종 들었던 적이 있어요. 오래전 일이라 까마득히 잊고 있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의외의 포인트네요.

어차피 만드시면 독일 외 나라들이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꼭 한인에 국한 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원하는 국가의 사람들만 특정해서 만날 수 있는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겠지만 교포도 많이 이용 할 것 같아요. 주변에 여러나라의 교포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보면 일단 비슷한 경제환경을 가진 상대의 부모가 내 부모와 같은 국적이었던 사람을 찾다가 그게 잘 안되면 아시아권으로 넓게 보고 찾더라고요. 그냥 아시아 전체 데이팅앱으로 만드시면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 같아요. 매칭율도 높아지고.

• 추천 1

네 맞아요. 인디안 친구도 인도 사람들이랑 만나는데 쓰게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면서. 러시아 친구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고요. 일단 제가 한국인이니 한국으로 시작해서 반응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 내용처럼 결정사 대신 한국인들이 직접 만나서 결혼까지 가능한 앱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서유럽 그리고 한국현지까지 묶을 수 있으면 이용자도 많이 생길듯 합니다. 뭐 일단 결혼해서 가정꾸리면 독일에 살든 한국에 살든 알아서 할듯요... 순수한 한국인 가정에서 정체성을 가진 한국분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추천 1

일단 위치기반으로 시작할 거긴 한데, 어떻게 위치기반을 떠나서 확장시킬 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한인 데이팅 앱이면 별로 관심이 없을듯합니다. 오히려 미프처럼 한국인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어플이면 더 범용적일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나라 사람을 제외하고 검색하는 옵션이 반드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40대분들까지는 아무래도 해외에서 한국인끼리 만나려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하지만, 제 주변 20대 남성들만 해도 해외에서 그냥 현지 여자분들을 더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많아서요. 일단 데이트 어플이란건 남성의 유입이 아무래도 중요하니까요.
 저도 독일 여사친들이 꽤 있는 편이고, 생각보다 미프처럼 한국인 만나고 싶어하는 독일 혹은 유럽 사람들이 많아서 인스타에서 소개받고는 합니다. 미프는 좀 관리가 안되어서 여자분들이 금방 탈퇴하고 하는데 관리가 좀 제대로 되는 어플이면 좋은 만남이 가능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일단 미프라는 앱을 알게되서 반갑네요. 인상적인 앱이네요. 일단 제 답변을 드리자면 피드백에 감사하지만 일단 집중하는 타겟팅은 같은 나라사람들 끼리의 만남입니다. 현지 사람끼리 만나려면 방법이 현재 있는 것만해도 꽤 되니까요, 그들과 경쟁하고 싶은 생각은 일단 없습니다. 다만 지금 온라인 사정을 보니 해외사는 한국 사람들끼리 온라인으로 만남을 시작할 방법이 딱히 없는 것 같아 그점을 일단 대안을 제시해보고 싶은 생각이네요.

저는 현지에서 데이팅어플로 만나 1년넘게 연애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인 전용 어플의 수요자가 많을까? 에 관한 의문이 듭니다. 미국엔 아시안 전용 데이팅어플이 있다고 들었는데, 타겟층을 좀 넓혀보는건 어떠실까요?
안그래도 한인사회 좁은데 개인정보 유출을 꺼릴 (내가 데이팅어플을 통해 애인을 찾는다, 및 사진) 여성분,남성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또 제주변을 보면 현지남성이든 한인이든 상관없다 = 현지 데이팅어플 사용, 한인을 만나고싶다 = 소개 및 교회로 나눠지는데 단순히 만남경로 없어서가 아닌 성향의 차이인것 같더라고요.
저도 다른 댓글들처럼 ‘데이팅’ 보다는 친구찾기에 타게팅을
하는게 더 부담이 적은 접근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e2e는 유저들에겐 그닥 중요한 내용이 아닐것 같습니다. 서로 적당히 말하다가 기본메신저 아이디를 주고받게 되지않을까요? 마지막으로 10명이하 프로필은 무엇이 목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우 대단한 추진력이셔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