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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폐지의 진짜 목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FDemokratie0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601회 작성일 04-09-17 01:59

본문

국가보안법폐지의 진짜 목적

노무현정부와 열린당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의 폐지'명분은 '인권침해'를 들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자유민주주의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김정일세력'.해방후 조선공산당의 여운형.박헌영을 사실상 뒤를 잇고 있는 '김대중세력'을 제외한 세력인 '인권'과 '무한한 자유'에 민감한 '신자유주의세력'을 선동.이용.함께 연대하여 이 사회의 다수를 형성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세력을 숙청.제거하고자함입니다.
믿으시는 분도 있고 깅가망가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처음부터 부정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월남의 공산화에서 봤듯이 '국가보안법폐지 - 미군철수 - 한반도공산화'로 대한민국이 대외적으로 스스로 합법적 공산화를 원한 것처럼 비추어지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최후에는 신자유주의세력을 실컷 이용한 뒤 제거하고 김정일세력. 김대중.노무현세력이 남겠죠.. 그러나 또 두 세력중에 한 쪽이 토사구팽당하고 숙청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산주의.사회주의의 생리는 '배신'이라는 겁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배신한 사람은 공산.사회주의도 배신한다'는 것이 혁명의 전술이자 그들의 진리인 것입니다.
해방후 김일성과 연대했던 박헌영.여운형도 실컷 이용만 당한 후 숙청당했고 월남공산화때 월맹에 협조했던 월남인사들도 반공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이용당한 뒤 숙청당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씨도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배신하고 열린노동당을 창당한 예가 있습니다.
소련공산주의와 아버지 김일성의 공산독재세습체제에서 이어받은 김정일체제가 최후에 남을까, 아님 여운형.박헌영의 유고슬라비아식 공산주의에서 이어받은 김대중.노무현세력이 최후에 남을까?
아뭏튼 두 세력의 지금의 공통적 목적은 자유민주주의세력을 협공하여 없애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흔히 말하는 공산혁명. 한반도적화에 필요한 통일전선전술...
그런데 혁명이 과연 성공할까요? 단언컨데 노무현과 김대중은 실패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산혁명을 일으킬 시기가 전혀 무르익지 않았다고보기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살아 있는 개구리를 탕으로 요리할 때 찬물에다 개구리를 넣어서 서서히 온도를 높이고 개구리를 편안하게 죽인다는군요. 그러나 개구리를 처음부터 펄펄 끓는 물에 넣으면 금방 튀어나올 거라는 것은 평범한 상식아니겠습니까? 노무현정부와 열린당이 급작스럽게 대법원.헌법재판소의 국가보안법합헌이라는 의견도 무시하고 국가보안법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무언가 그들이 쫓기고 있고 뭔가 서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북한 김정일정권의 수명이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그것을 김대중의 수렴청정을 듣고 있는 노무현정부와 열린당에서 알고 추진하는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문제는 북한 김정일정권을 핵문제벼랑외교로 인해 한반도4강인 미국뿐만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 버리고 있다는 겁니다. 곧 미국에서 북한인권법과 북한자유법상원통과로 인해 북한주민들까지 김정일을 버리게 되는 그야말로 김정일정권은 세계의 천덕꾸러기정권이 될 것입니다.
이런 사실도 제대로 모른 채 튼튼한 동아줄인지 썪은 동아줄인지 모르고 김정일정권과 함께 한반도적화혁명을 추진해온 김대중.노무현정권이 제대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국가보안법의 형법화의 진짜 목적은 신자유주의세력의 합법을 가장하여 이 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폭력진압함이 목적이다!!!

현여권에서 추진중인 국가보안법의 형법화의 목적은 자유민주주의세력의 폭력진압이 목적인 것이 분명하다. 국가보안법은 반공의 이념을 지향하고 있으므로 현 상황에서는 종북 공산세력의 합법적 활동이 불가능하다.
이를 폐지하여 종북공산세력의 활동을 풀어주고, 형법에는 테러에 관한 조항을 강화하여 반공에 대한 이념없이 테러대응을 빙자하여 현 체제(열린우리당과 노무현정권)를 위협하는 모든 수단을 불법화하고 폭력적인 진압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국가보안법의 테두리내에서는 자유민주진영의 어떠한 집회나 찬양고무도 처벌대상이 아니고,
종북공산세력의 활동만이 처벌대상인 것이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을 폐기하고 형법을 강화할 경우 이러한 상황이 반전되는 것이다.
현집권세력의 중심세력인 종북공산정권은 국가안보와 테러를 빙자하여 자유민주진영의 집회를 여러가지 이유로 방해하고 합법적으로 폭력진압할 것이다.
이를 목적으로 현 집권 세력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우익을 폭력진압할 일거양득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아마 북한의 조선노동당과의 교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국가보안법의 폐지와 형법의 개정은 곧 자유민주주의진영에 대한 피의 숙청을 의미할 뿐이다.
추천38

댓글목록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분명한 사실입니다.  월남의 공산화에서 봤듯이 '국가보안법폐지 -  미군철수 - 한반도공산화'로 대한민국이 대외적으로 스스로 합법적 공산화를 원한 것처럼 비추어지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너무 설쳐 대는 것 같아 자제하려고 마음 먹고 댓글 지우고 있던 중에 에프데모크라티공사(아이디가 참 길군요,--;;)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흣흣..하고 웃음이 나오려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묻고 싶었습니다.
  제 글 읽으셨으면 이미 아시겠지만 저야 무지 빈약한 논리로 마땅히 할말이 없어 빈정거리기나 하고 이죽거리며 같잖은 시비나 거는 사람입니다. 그런 줄 아시면서도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께서 제게 대답해 주시면 제게는 가문의 영광이겠고, 대답하기 싫으시면 한반도를 적화시키고 민주세력을 팽시킬 야욕에 불타는 같잖은 빨갱이김대중무리추종배니까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이 무시하는구나그러려니 이해하겠습니다. 전술했듯 빈약한 논리이므로 물어 보고 싶은 말 "허벌라게 거시기"하게 많지만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께 하나만 묻죠.
"분명한 사실?" 그거 누가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에게 확인해 주었습니까?
조갑제가 해주던가요, 이철승이나 허문도나 박그네가 해주던가요? 혹시 결사반대!!!외치던 김용가비가???????!!!!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결단코 "분명한 사실" 이라는 국가기밀적인 중차대한 사실을 확인 받으셨습니까? 참 대단하신 정보원을 두셨습니다.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이 그 분명한 사실의 소스를 확인해 주시면 제가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이 위에서 추측한 이야기(그거 에프데모크라티님이 쓴 거 맞습니까 퍼온 겁니까?)를 믿도록 해보지요. 아마 대답은 제가 미리 추측하고 있는 그대로일것 같습니다만..
(굳이 인터넷상에서 상대를 호칭하는 단어"님"을 쓰지 않는 것은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이 혹 나의 "님"으로 제 같잖은김대중빨갱이무리에게 오해당할가봐 무서버서,,)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국보법폐지의 당위나 부당위성보다는(날 선 개념이 없어서유...)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과 그 소스 확인자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요. 제가 워낙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쫌팽이인지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거저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박그네나 김용가비나 허문도나 조갑쩨(그외 여러 침몰하는 대한민국호를 타고 계시는 국가원로분들과 다른 상상력이 풍부하신 분들)가  현재진행적인 상황과 과거예시적인 것을 기초로 해서 미래의 사건을 "추론"해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 제게는 전조조차아닌 일을 확신, 확인해서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과 곁에 계신 분들께 전보치셨다면 모를까.. 암튼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에게는  어떤 경로로든 그것을 "분명한 사실" 로 이미 인식한 걸로 보아서 둘 중의 하나죠.
1. 하나님과 직빵으로 통하는 전화기를 갖고 있다(고로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이나 에프데모크라티공사님께 전보를 쳐준 사람은 하나님의 언어를 하는 예언자, 선구자이다. 즉, 곧 성인의 반열에 추대될 것이다).
2. 하나님과는 아니어도 이 흘러가는 강물에 3일 후면 삼각동 사는 영길이 아빠의 왼쪽 무좀 걸린 발가락의 2mm의 때가 여기에 덜어질 것이다..라고 앉아서 자연이나 혼령(귀신)과 교통하여  미래를 예언할 줄 아는 하는 탁월한 점쟁이이다(그래서 에프데모쿠라티공사님이나 전보를 친 사람은 그 예언력으로 말미암아 떼부자가 될것이다. 그래서 그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이 나라를 사 버릴 것이다)..어, 그럼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실텐데?...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처럼 이 글 역시 상식밖(?)으로 추천이 비추천보다 훨씬 많군요. 그게 제 댓글이 맘에 들어 그러신거라 믿으니, 또  누군가 절 지독히도 좋아하는 분이 누르고 또 누르고 하신 걸로 알아들으니 기분 울트라캡숑짱입니다. 당케당케 필렌 당케...음하하하.
"논리? 쳇... 구멍 뻥뻥난 더럽거나 편협한 사고방식, 논리로 덕지덕지 땜방하면 뭐하냐...논리적이지 못한 대중은 다 진리가 될 수 없는거야? 논리, 그 딴 거 신경 쓰지말어..."
라고 비논리적이지 못한 내 사고나 언어를 자책하자 그이가 전화로 위로 삼아 해준 말입니다.  그래서 에너지충전 받아 다시 지껄이고 있습니다.
에프~공사님의 글 읽고 잠시 생각한건데  '우야든동' 한나라당과 그의 일땅덜에게 요렇게나 허벌라게 욕 먹고 있는 우리의 불쌍한 대중이 아자씨는 욕먹으면 오래산다는 옛 현명하신 선인들의 말처럼 참 장수하시겠구만요.  뒤로 이미 물러나서도, 김앵사미 환란도 김대중이가 손써서 앵사미 엿먹일라고 그랬다는(말도 있다고 누군가 저기 아래서 그러시더구만요. 전 첨 듣는 소리렸지만) 말꺼정 듣고, 그 오기쟁이 노무현이를 주물딱거려 수렴청정한다는 말도 듣고... 일견 우리의 위대하신박정희대통령각하보다도 더 위대하신 분 아닙니까? 추종자세력으로든 욕해대는 세력 때문이든... (어떻든 누구는 또는 그 일당들은 김대중이가 밉긴 엄청나게 미운가벼. 다 늙어 희미한 노인, 나라 안밖의 이 일 저 일에다 끌어다 당겨놓고는 그 놈 짓이다!!!하고 있으니... )

hyun-hee님의 댓글

hyun-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등학교 영어 선생 FD04님!  하~~~~ (진짜로 입이 벌어짐.)

조선일보나 인터넷 독립신문에 이와 비슷한 글들이 수두룩할텐데,  그냥 거기서 젤 입맛에 맞는 글을  „퍼다가 올리시지요“. 
눈팅 베리독자 상당히 괴롭습니다.  첫번째 문장부터 내용 파악하느라고 열라 진땀 뺏다는 거 아닙니까. (남들은 우짤는지 모르지만 이해력 떨어지는 저는 무지 힘들었습니다.)

Herbst님이 북치구 장구치고 꼴값했으니까, 제 꼴값은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푸하하하~~~~~~~~~~
 
근데요. FD04님! ‚열린노동당’을 언제 창당하셨어요?
‚열린노동당 총재’신가요? 대한민국에는 그런 당 없는데요. 님도 혹시 그 유명한 시뻘건???? 빨갱이잡겠다고 하다가 혹시 뻘건물이 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쪼까 의심스럽습니다.(의심인 동시에 경고!)  일단 잠이 덜 깨신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FD04님! 토욜 광화문에 나오실거죠? 비디오 꼭 챙겨갖고 나오십시오.  힌트 준 빨갱이는 잡아야 할 것 아닙니까? 증거불충분이면 증거수집차원에서라도. 잊지말고 님 얼굴도 짱박아 두시고요.

그럼. 오늘도 FD님 아자!

hyun-hee님의 댓글

hyun-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나 "추천 두자리"로 올리셨군요. 오늘안으로 추천하나 그리고 비추천 두개 더 눌러드리리다. 추천수에 목맸음.ㅋㅋㅋ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댓글 따위를 퍼오냐구? 머리 아프고 손가락 아프니까..
그리고 역시 에프뭔가 하는 분. 대답안할 줄 알았어...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펌 댓글)한나라당이 국보법에 목숨 거는 이유?간단하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비빌 언덕이니 -_-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로 독재자들이 만들어낸
 
북의 적화통일의 야욕-_-을 막아내고자 만드신 찬란한 국보법-_-
 
그 국보법을 바탕으로 박정희.전두환 같은 쓰레기들이
 
자신의 반대파를 모두 빨갱이로 만들어서 간단하게 숙청하게 만들어준
 
전가의 보도 국보법 -_-
 
아무리 녹이 슬었다고 해도 한나라당에게 국보법이라는 건
 
아직 쓸모가 있다는 얘기 -_-
 
만약 북한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세습독재가 없었다면
 
더러운 군인시키들에 의한 장기집권이 수월했을까?
 
적을 막는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의 입과 의견을 묶어버린 국보법
 
수구꼴통의 대리인 격인 한나라당이 그것을 막지 않는다면
 
누가 막겠는가?-_-
 
만약 북한이 우리에게 있어 적의 개념이 희박해진다면
 
한나라당은 사망이다 -_-
 
요즘 추세가 북한보다 미국.중국.일본을 싫어하는 사람이 더 늘어가는 추세인데 -_-
 
국보법마저 사라진다면 그 속도는 더욱 더 가속화될수 있다
 
영남 지역의 세뇌된 분들에게 아직도 먹히는 빨갱이 얘기가 더 이상 쓰기
 
힘들어진다는 얘기 -_-
 
호주제가 꼴통마초 유림들의 마지막 기댈 언덕이듯 국보법 또한 한나라당
 
최후의 보루이다.
 
지금이 수구꼴통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릴 찬스인데 과연
 
제대로 살릴수 있을런지~
 
역사는 과연 진보하는지 확인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0-/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퍼온 댓글)
보안법 폐지에 대해서 수구들은 빨갱이라고 한다.
한국의 보안법은 UN에서도 폐지 권고를 했고
국제기구들도 폐지하라고 말한다.

이제 수구들은 UN이나 국제 기구에 대해서 뭐라 말할까?
수구들은 말할 것이다.
UN이 빨갱이 손에 넘어갔고
국제기구도 빨갱이 손에 넘어갔다고....

아마 지구를 빨갱이 손에서 구할 나라는 한국이라고 말할 것이다.
완전한 시대착오적인 수구들..
언제까지 코메디할지

Herbst님의 댓글

Herb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퍼온 댓글)
노무현이 국보법 없애자고 한 마디했더니, 조중동,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언제나 하는 그 짓거리들, 도배질이 시작됐어요.
 
도배질이 사실 인터넷에서 시작된 게 아닙니다. 진짜 원조는 조중동 얘네들입니다. 별 거 아닌 일을 자체 여론조사 결과다 네티즌의 반응이다 각 진영의 주장이다 근거다 하면서 사설까지 연일 동원해 온갖 대립구도를 다 만들어 지면을 미친 듯이 발라대는 그 습성, 이미 오래된 일이죠.
 
이런 도배질 뒤에는 뻔하게 이어지는 선전선동이 있습니다. 국론이 분열되었고 진보적 좌경적 색채의 철없는 정치인들이 이 국론분열을 일삼는다는 소리. 아주 공식이에요. 어쩜 날로 변하는 이 복잡다기한 세계에서 얘들의 공식은 조금의 변화도 없는지, 수능세대보다도 못하지요. 수능은 공식암기보다 사고력을 요해요.
 
이런 기사의 홍수 속에서 정작 분열된 건 사실 조중동의 지면을 비롯한 수구들의 머리 속일 뿐입니다. 시대가 이미 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지만 내놓고 인정은 못하는 초조함의 발로가 자기들의 의식 속에서 분열을 일으키는 것이죠. 지면을 보세요 얼마나 딱 갈려 분열되어 있습니까? 머, 세상 경험 거꾸로 쳐먹고 스스로 발광하는 건 좋습니다만 그게 국론이라고 뻥치는 건 좀 봐주기 힘드네요. 자꾸만 그 국론이 분열됐다고 하나, 신문을 잠시 덮고 주위를 살펴보면 분열된 국론은 참으로 고요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이니 국보법 폐지에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겠지요. 그럼 반대하는 이유를 들어 민주적으로 담론의 장으로 들어오면 되는 것이지, 멀쩡한 국론을 분열시킬 필요는 없겠지요. 사건이 아닌 것을 사건으로 증폭해서, 결국 없는 현상을 근거삼아 힘을 행사하는 이 처절한 몸부림. 본의 아니게 일터에서 자꾸 중앙일보를 보게 되는데, 심히 힘들군요. 이런 말, 정말 귀찮아요. 국보법 얘기를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원.
 
그래서 생각한 건데, 국보법을 이 참에 개정해서 대남 적화통일 노선과 동일 선상에 있는 조중동의 체제분열책을 국가안보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정말 인석들, 체제와 국가 기강의 적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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