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89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독일에서 8년동안 당한 사기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에사는총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958회 작성일 24-01-03 11:04

본문

2편에 이어
그 친구 어머니라는 사람에게 외국인청에서 온 통보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제가 선임한 변호사와 상의를 해보겠다며 일단 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제가 직접 선임한 변호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변호사가 Frau S.- 그 친구와 어머니 성의 이니셜 약자-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면서 Frau S.가 자신의 세무사와 변호사와 이야기를 한다음에 외국인청에 대응하자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면서 일단 이야기가 된 것은 비상상고(Eilantrag)을 행정법원에 신청해서 빨리 재판으로 해결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변호사를 방문하고 나온 직후, 바로 Frau S.에게서 전화가 왔었고 저에게 엄청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왜 자기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멋대로 변호사에 갔었냐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저에게 자기 변호사들하고 저하고 대담약속이 되어있었다고 하면서 다들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별다른 말 없이 제가 사는 곳 변호사에 갔었냐는 내용이었죠.
사실 저로써는 금시초문이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본인의 변호사들 이야기를 저에게 했었지만 저에게 어떤 약속을 언제 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며칠을 보낸 후, Frau S.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행정법원에서 비상상고를 접수했으니 조만간에 재판일정이 나올거다. 일단 성탄절과 연말연휴 잘 보낼 수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연말연휴를 보낸 며칠 후, 저에게 고용한 변호사 해임을 하고 다른 도시에 있는 변호사를 고용하라는 내용으로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말대로 변호사 해임서( Mandatskündigung )을 쓴 다음에 다른 도시에 있는 변호사를 찾아가라고 해서 직접 기차를 타고 다른 변호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변호사와 상담한 후, 직접 선임하겠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을 한다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외국인청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외국인청에서 제 여권을 압수한 다음에 제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해주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Frau S.에게 연락을 했었는데 Frau S.가 저에게 전화를 하고 전화를 끊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라고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혹시 불법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었죠. 아무튼 그렇게 갔다 온 이후 외국인청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더니 엄청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왜 외국인청에 제 여권을 함부로 주었냐,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엄연히 부당하고 불법적인 일이다 등등 이렇게 말이죠.
그렇게 며칠 지난 후, 변호사에게서 필요한 서류들이 몇개가 있으니 그것들 좀 스캔해서 매일로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주었구요. 그리고 몇주 후, 드디어 그 어머니라는 사람을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40 사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8 02-16
17139 Giacomo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2-15
17138 Laymed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2 02-14
17137 sxy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4 02-12
17136 사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2-12
17135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2-12
17134 베니스의왕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02-11
17133 뉴으우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8 02-10
17132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2-10
17131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1 02-08
17130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02-01
17129 nil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1-31
17128 아트지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1-31
17127 아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8 01-30
17126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1-23
17125 Vorstell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3 01-17
17124 베를린098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9 01-16
17123 딸기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0 01-09
17122 nickTay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4 01-07
17121 Toni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7 01-0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