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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살면서 아이러니함을 느낀 두 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Schönentagno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791회 작성일 24-01-02 06:14

본문

그냥 재미로 쓰는 글이니 너무 화내지 마세요

1. 독일 사람들 다 영어 잘하는데 정작 공무원이 못함.

영어랑 완전 무관한 일을 하는 독일인들도 40대 중반 이하 독일인들은 다 영어를 잘하고 영어 못하는 사람 찾는게 훨씬 어려움. 할머니 할아버지도 영어 잘하는 사람 많음.

웃긴게 정작 독일 공무원들은 영어를 못함. 동독지역이면 모르겠는데 헤센주에 외국인이 그렇게 많은데도 영어 안되는 직원이 되는 직원보다 훨씬 많음.

(이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독일에 온 우리가 독일어를 잘해야 하지요. 단 저임금 노동자분들도 다 영어 잘하는데 정작 공무원들이 영어를 못하는게 약간 아이러니 합니다.)

2. 교포 남자들이 한국 여자 만나고 워홀온 남자들이 독일 여자 만남

사실상 독일인이라고 봐야하는 교포남자들은 같은 아시아계 교포나 독일에 공부나 워홀하러 온 한국여자 만나는데 정작 한국에서 온 한국남자는 독일 여자 만나고 있음.

(이것도 잘못되었다는거 아닙니다. 그냥 그 현상이 신기하다는거죠)
추천2

댓글목록

엇박님의 댓글

엇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행정절차법에 보면 "관청 언어는 독일어이다." 라고 박혀있습니다. 다음 조항엔 민원인이 신청서 등을 외국어로 제출할 경우 업무 담당자는 민원인 비용 부담으로 독일어 번역본을 요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요. 독일어만 쓰는 공무원은 법을 잘 지키고 있는 것 뿐이죠. 물론 업무 처리 효율을 위해 외국인청 직원은 영어를 써주는 유연함을 발휘해 줄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호의일 뿐이죠. 물론 외국인청에서 영어로 민원인을 응대해줄만큼의 유연성도 없는 국가가 외국인 이민을 대폭 늘리고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정책목표를 계속 내건다는게 아이러니하긴 합니다.ㅎㅎ

그리고 독일 하급 공무원 자리가 우리처럼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고, 보통 외국인청 민원인 응대 보직은 기피가 심한 보직이라 그렇게 인재가 들어오는 자리도 아니고, 실제 영어를 못할 가능성도 높기도 하죠. 할 줄 알아도 굳이 본인도 부족한 영어로 떠듬거려 가며 응대해 줄 필요도 없기도 하고요. 최근에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청의 장기간 대기 문제도 급증하는 난민, 외국인 이민자 수 대비 부족한 외국인청 공무원 수와 열악한 근무환경(실제로 난민 중엔 독일어도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민원인이 많아 업무 응대가 상당히 곤란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으로 인해 퇴사나 보직이동으로 근무자가 없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Verwaltungsverfahrensgesetz (VwVfG)
§ 23 Amtssprache
(1) Die Amtssprache ist deutsch.

  • 추천 8

꼬인머리님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포 2세 3세들이 독일인이라고요?
정체성불안한 한국인입니다. 부모중 한명이라도 독일인인 가정이라면 모를까,, 부모 둘다 한국사람인 한국인 가정이면 더더욱 한국인입니다.
본인들은 완전한 한국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독일인사이에 완전히 끼여서 독일인이라고 생각할수도 없습니다.

  • 추천 2

흥이닷님의 댓글의 댓글

흥이닷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면 부모가 한국인일지라도 독일사람아닌가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

  • 추천 2

꼬인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이 낳은 자식은 한국인이죠. 딱 보기에도 독일인 아닌 한국사람이고, 한국어가 어눌하고 독일어를 더 잘해도 한국가정에서 자랐기에 내면은 한국인입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터키인들보고 독일인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아니면 서류상, 국적을 얘기하는건가요? 그렇게 말하자면 여기에 독일국적 가지신 독일인 많아요.

  • 추천 4

해산님의 댓글

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독일 사람들 다 영어 잘하는데 정작 공무원이 못함.
어쩌다가 영어가 약한 직원을 만난건 아닐까요?
요즘 독일에서 레알슐레 (Realschule) 졸업한 사람들도 보통 영어는 잘 합니다(내가 아는 사람들)

2. 교포 남자들이 한국 여자 만나고 워홀온 남자들이 독일 여자 만남
이건 어떤 기준에서 나온걸까요?
내 주위에는 그러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아니라고 우기면 되나요?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어느정도 기본적인 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추천 3

카스타니아님의 댓글

카스타니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남성에 관심이 있는 (백인) 여성들을 종종 보는데 교포 한국인은 너무 독일사람 같아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본 적은 있어요. 하기야 신비감도 분명 연애에서 역할을 합니다. 평범한 영국남자가 단지 국적과 억양만 가지고도 점수를 얻듯이..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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