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대략의 스토리, 스토리 업무관련 연결 지을 수 있는 키워드, 회사의 JD에 적혀있는 키워드를 ChatGPT에 넣어보세요. 금방 만들어줍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인터뷰 많이 봤습니다 :)

문법이나 표현은 아무리 독일어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원어민이 봐주는 것보단 못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 부분은 당연히 독일인에게 맡기는데...
특히 Motivation이나 Bewerbungsanschreiben은 한국하고 접근 방식이 좀 달라서
한동안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내가 이러이러한 환경에서 자라서 어쩌고 저쩌고 역경을 극복했고, 이러한 인재가 될거다!!" 였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쓰면 대체적으로 반응이 별로 안 좋더군요.
직무에 관해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고, 뭘 잘 할수 있는가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밝혀야지...
한국처럼 개인사 위주로 쓰면 저처럼 대놓고 'Herr Kim...우리는 당신의 사생활이나 Biographie를 읽으려는게 아니에요' 소리 듣게 되더군요ㅠㅠ

대충 이런 식으로 1장 정도 편지형식으로 쓰면 되시는 것 같아요.
1문단 >> 귀사의 00직 구인공고를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귀사의 일원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2문단>> 저는 00사에서 0년동안 00업무를 담당하였고, 000사에서 00년동안 000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000자격증과 000에 대한 업무경험이 있고, 00을 졸업하고 000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000와 000 부분을 특히 잘 하고, 성격은 000한 편으로 000직에 적합합니다. 00한 성과를 이전 회사에서 낸 적이 있습니다.
3문단>> 면접 때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이 때 기존에 하던 업무가 아니고 Quereinsteiger라면 2문단에서 예전에 하던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를 바꾸고 싶은 동기를 설명하고 그 것을 왜 잘할 수 있는지 한 두 문장 정도 적어줘도 좋을 듯 하고요.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CV의 틀은 Chatgpt에서 따와서 그 문장을 활용해서 쓰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Chat GPT에서 자연스럽게 명령어를 이런식으로 넣으시면 되요. >나는 예전에 의류회사 영업직에서 3년 일했는데 의류회사 마케팅부서에서 일하고 싶어. 나의 풍부한 영업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기획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전문자과정을 6개월동안 이수해서 마케팅 지식도 알고 있어. cv를 한 장 써줘. >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독일어를 좀 하시면 독일어로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안 되면 한국어로 쓰고 독일회사에 제출할것이니 독일식으로 써달라고 하시면 되고요. 그럼 그 결과물을 한 번 읽어보고 문장들을 재사용해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내시면 될 듯 해요. 물론 마무리는 독일분에게 첨삭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