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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터지는 한국 정치, 꼰대가 지배하는 한국 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403회 작성일 23-08-29 14:41

본문

저는 진보 보수 진영 갈라놓고 정치 얘길 하는 접근 방식을 안 좋아합니다. 조국 사태 때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진보계열 사람들의 정서, 삼팔륙 사팔륙 오팔륙 이제 육팔륙이라는 사람들과 그들과 '우리편' 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세계관이나 사고방식도 저랑 안 맞는 데가 많아서, 그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보수나 우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향한 비판에도 오히려 제동을 걸게되는 경향이 있는데, 근래 국가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매우 속이 터집니다.

윤석열의 역사나 정치 인식은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칭 "애국보수", "우파" 들, 소위 우파유튜버나 보수 우익 프로파간다에 절여져 있는 커뮤니티랑 똑같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북한을 '공산' 이라는 단어와 싱크로 시켜서 이해한 후, 이 북한-공산당을 적대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정치철학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 그런 머리통을 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복절 행사에 나가서는 해방을 축하하는 말을 해야 할텐데 무슨 공산당 첩자가 사방에 숨어들어 암약하고 있다는 얘기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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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슨 홍범도 흉상을 철거한다는 얘기나 하고 있고. 할 일은 안 하고 방에 누워서 "우파 유튜브" 따위나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때때로 주먹을 불끈 쥐며 "아니, 이런 일이 있었구나! 공산당 끄나풀이 아직도 이렇게 활개를 치고 있다니! 반드시 처단해야겠다!" 라고 자신의 사명(?)을 되새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건을 대하는 모습도 속이 터집니다. 실제로 방사능 위험이 별로 심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국제관계에서는 찜찜하다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여론을 방패삼아 '우리 국민들 우려가 심각하다' 면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고, 그래야 할 것 아닙니까. 왜 나서서 일본 입장을 대변해주고 유리한 카드를 쏟아버리느냔 말입니다.

2008년 광우병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진짜로 광우병이 온국민을 죽일 만큼 심각하겠구나, 라고 믿었겠지만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은 광우병의 위험성의 정도가 부풀려진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방비한 수입 태도는 문제적이라고 생각했지요. 위험성이 있다면 그것을 문제삼아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고 이득을 취해야 할 것 아닙니까? 다행히 어느정도는 그런 조치가 이루어지기는 했었지요, 그때는. 그 때 이명박 정부의 정책지향은 경제부흥이었습니다. 물론 그 때도 그 경제 부흥의 구체적인 방식에 대한 인식이 국가주도의 토목사업 위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기조여서 이명박 머릿속에는 그저 삽 한자루 밖에 안 들었다는 진중권 말이 꽤나 호응을 얻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그보다도 못한, 윤석열 머릿속에는 그저 반공 세뇌교육밖에 안 들었다고 해야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 서이초 교사 자살사건 이후로 교사 인권 보호 문제, 교실 질서 붕괴 문제로 난리인데, 교사들과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민심을 달래려고 하기는 커녕 파업이나 시위 하면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는 게 교육부입니다. 교육부 방침도 교육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 이상 당연히 윤석열 정부의 의중을 따르고 있는 거겠지요.

얼마전 수해 났을 때 수색 나갔다 죽은 해병대 병사 관련한 수사 건에서도 마찰이 생기고 있는데, 오늘 보니 대통령이 개입한 것 같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더군요. 계속 관심 두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상황만으로 제한하면 대통령과 직접 연관은 없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이 해병대 병사 사망 건에서는 높으신 양반이 책임 회피하려고 수사단장에게 압력 넣었다가 뜻대로 안 되니까 항명이라고 두들겨 패고, 나중에는 그런 명령 한 적 없다고 발뺌하던데, 명령한 적이 없으면 대체 어떻게 항명이 된다는 건지, 자가당착 아닙니까. 사단장은 예전부터 하던 대로 일 했을 뿐이라 억울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몇 푼 하지도 않는 구명조끼조차 안 입히고 위험한 일에 애들 투입하는 게 애초에 지금까지 잘못 해 오고 있던 일입니다.

어딜 가든 그런 구도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군대가 정말 썩었다, 이런 식으로 일하는 데도 돌아간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한국사회 시스템의 곳곳이 사실 군대나 다를 것 없이 돌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위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하자고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 그냥 아랫 사람들 쪼아대며 이거 해 내라 저거 해 내라 시키기만 하고,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아래 탓. 사회복지 계열 일선 공무원들 자살 꾸준히 나오는 것도, 갈수록 늘어나는 극성 부모들 상대하는 일도 구체적으로 이 세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높은 사람들이 머리맞대고 대책을 논의하는 일 없이 그저 아래 사람들한테 잡음 안 나오게 하라고 쪼아대기만 하니 작금의 사태까지 오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가 계속 터지는 병영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해야할 지는 궁리하지 않고, 그저 "문제 안 생기게 관리 잘 해라!" 라고 윽박지르기만 하고, 그런 게 군대고, 이게 사회의 다른 영역들에서도 똑같지 않느냔 말입니다. 병사의 주적은 간부라는 말이 있는데, 학부모라고 부르기도 싫은 인간 미만의 잡것들이 교사 빰을 쳐도 '너만 참으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다' 운운하는 교감 교장이 일선 교사의 주적인 거랑 똑같은 상황 아닙니까?

상관은 적고, 꼰대만 넘칩니다. 이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속담을 따라 접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상태가 계속되면 사회의 근간이 불안해집니다. 병사들은 국방 업무를 맡기 싫어하게 되고, 교사들은 선생 일을 하기 싫어집니다. 이게 사회 전체에 적용되면 사회 구성원들이 사회에 나가 생활하기가 싫어지는 흐름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데, 사람이 사회에서 후퇴하면 뭐가 됩니까? 짐승들이 각자도생하는 아비규환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바로 이런 세태 때문에 출산율/출생율도 떨어지는 거 아닐까요?

나라 차원에서 보면 백성들이 그 나라에서 살기 싫어하게 되는 셈이겠지요. 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살기 싫게 되면 그거야말로 나라가 안에서부터 썩어 허물어지는 길 아닙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추천22

댓글목록

행복으로님의 댓글

행복으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2퍼센트의 차이가 이런 큰 답답함을 가져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극우이념을 가진것같은 대통령의 가치정치와 외교형태는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해야할 야당과는 아예 대화를 단절했고 이슈가 있을때마다 국민을 설득하여 통합하기는 커녕 점점 더 갈등과 분열로 자신의 이념정치에 올인한것 같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이라는 시스템안으로 기어 들어가서 앞으로 한반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는 두고보면 알겠지요. 동해를 일본해로 부르겠다고 미국이 확정해도 아무말도 못하는 대통령, 앞으로 대한민국 애국가도 바꿔야하는게 아닐지요. 앞으로 휠씬 더한 긴장감과 답답함으로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핵오염수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에서 예산을 들여서 일본정부를 옹호해주고 있는 과연 대통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젠 실망과 답답함을 넘어서 자괴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만 그런걸까요?

  • 추천 18

딩굴님의 댓글의 댓글

딩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2퍼센트의 좌파보다 조금더 현명한 국민이 나라를 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음주운전 포함 전과4범에게 나라 넘어갈뻔했죠~ 지금 답답하시죠? 저희는 문재앙때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 추천 3

방황자님의 댓글의 댓글

방황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으로님, 저도 답답함이 심합니다. 저희와 같은 마음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걸로 위안을 삼고 버텨야 겠습니다. ^_^ 부디 행복으로 가는 주말 보내시길!

  • 추천 4

chori님의 댓글

ch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국 사태 때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진보계열 사람들의 정서--> 님이 느끼신 진보계열 사람들의 정서는 무엇일까 궁금 합니다?
-윤석열의 역사나 정치 인식은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칭 "애국보수", "우파" 들, 소위 우파유튜버나 보수 우익 프로파간다에 절여져 있는 커뮤니티랑 똑같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윤석열 근간이 바로 그겁니다. 67년에 친일척결 운동이 일어나는 시점에 일본돈 받을수 없다고 안간다고 하는 학생들 많았는데 윤석열 아버지 윤기중씨는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으로 갔더군요. 윤석열 취임식때는 극우 유튜버들이 왔었고 (https://www.youtube.com/watch?v=VCAxLVZLnhY  ,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828)대통령실에 극우유튜버 안정권 누나 안수경을 채용했죠. 이뿐일까요? 찾아보면 극우 유튜버와의 커넥션이 수두룩 하게 나올겁니다..
-2008년 광우병 때가 생각납니다-->광우병때랑 싱크로를요? 일단 사람들은 과학자들의 말을 못 믿는 것이 아니라 매번 말이 바뀌는 도쿄전력의 말을 못믿는겁니다. 과학자들의 말은 도쿄전력의 말을 기반으로 한거고요. 광우병때 잊으셨나본데 2003년 이후로 미국에서 여러번 광우병 발생 했습니다. 위험의 정도가 부풀려 졌다니요..(Strong evidence indicates that BSE has been transmitted to humans through the consumption of BSE-tainted beef and beef products, causing a human form of the disease known as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 which is a rare, fatal brain disorder. 라고 써있네요. 감염된 소 뼈나 고기를 먹으면 걸리는데 한식에는 고기뿐 아니라 뼈로 우려내는 식단이 아주 많죠. 서양에서 잘 안먹는 부위도 먹으니까요.) 그정도로 시위나 했으니 30개월 이상 되는 미국산 소 막 들여 오던걸 30개월 미만으로 협상해서 줄인거죠. 아마 그때 시위 안했으면 제제도 없이 30개월 이상 된 소가 마구 밥상에 올랐을겁니다. 당시에 중국은 바로 수입 금지 시키고 14년만에 2016년인가 되어서야 다시 수입 하기로 했는데 한국보다 더 좋은 딜 이었죠. 30개월 미만으로 된 쇠고기여야 하고 광우병 위험이 감지될시 수입 바로 금지 할수 있게끔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께서 여전히 부풀려졌다 라고 하신다면. 언론이 창작한 소설에 독자가 된 결과겠죠. 보통 한국 언론들이 앞뒤 맥락을 안보고 현 상황만 비춰 주니까요. 취재나 하면 다행이죠. 카피에 불가한 기사들이 난무 하는데 정치에 관심도 없는 일반인들이 파고들어 전후사정 전부 속속들이 알기는 힘들고요. 사실과 거짓말이 동시에 많다보니 읽다보면 머리가 아프고 모든 정치인이 다 나쁜거 같고 비약이 일반화 되죠. 그러다 보면 정치 혐오감이 나타고요. 하지만 그게 팩트를 가리는데 유용한 무기가 되니 항상 선동 당하고 또 멀쩡한 사람에게 마녀사냥 하듯 달려들고... 조선일보 같은덴 대놓고 거짓말 시연 하다가 나중에 들통나면 아주 작은부분 할애해서 정정합니다.  카카오톡 60,70대 방 같은덴 이미 가짜뉴스가 사실인양 퍼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 법에서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한 판결을 제대로 하냐? 소가 웃다가 지나갑니다...부화뇌동의 원인은 언론 입니다.

  • 추천 12

딩굴님의 댓글의 댓글

딩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X소리입니다.(관리자x처리함/괄호안관리자주) 당시에 더듬어 만지다가 자살한 당이 미국산 송아지 먹으면 뇌에 구멍난다고 시위했었죠. 그래서 미국에서 임상결과까지 받아서 공시했는데도 좌빨들이 아시아인에게 위험할지모른다고 헛소리했습니다 ㅋㅋㅋ 추후에 그 임상에 아시아인 묘수임상 결과도 충분함이 밝혀졌죠 ㅋㅋㅋ 그냥 대국민 사기극이었고 애초에 30개월 미만소를 수입하기로 계약 맺었었습니다. 허위사실로 선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그때 나라 망할것처럼 난리치던 김미화씨 미국 소고기로 장사하시더라구요:)

딩굴님의 댓글

딩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재앙때는 하루가 10년보다 더 길었다. 범죄자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고 마음에 빚이 있다고 개소리 할때는 잠이 안와서 하루가 천년보다 길었고 정수기 나라세금으로 여행다니고 딸년 갭투자 하고 청와대에서 식충생활하고 태국여행 국민세금으로 경호 받을때는 분노가 차서 하루가 100년 같았지~ 문재앙 미국 가서 우리 기업돈 42조 투자하라고 강제로 끌고가서 아베는 햄버거 먹었는데 자기는 밥 한끼 먹었다고 자랑했을때는 우리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해주신 선조들에게 부끄러웠고~ 14평 집에 가족 4명도 살겠다고 드립칠땐 죽이고 싶었다.
북한을 상대로 나라 지키다가 돌아가신 서해교전 유족에게 김정은과 함께 찍은 사진이 포함된 달력 선물했을때는 진짜 정의의 슈퍼히어로가 되서 처단하고 싶었고~ 나라지키다가 다리 잘린 병사에게 자장면 먹고 싶냐고 물어봤을때는 자장면으로 코를 막아버리고 싶었으며 천안함 사태로 돌아가신 순국선열 추모식에는 모습도 안 나타내면서 소풍가다가 뒤진 아이들 추모식에는 매년 참석하는 모습은 007살인면허가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중국을 큰 나라라고 섬기며 차별금지법 만들어서 대륙인들마저 한국에서 의료보험으로 성형수술을 받게 만든 쓰레기다.
님은 그냥 보수진보 안가르는척 하는 좌파입니다. 문재앙때 중국에서 오염농도 10배 높은 냉각수 정화도 안하고 뿌렸을때는 왜 침묵하셨습니까?
그리고 서해 공무원 북한 강제송환 때는 또 왜 침묵하셨구요?
X같은 생각은 본인의 머리에 있을때는 아무상관없지만 싸지르는 순간 본인을 표현하는 수단이 됩니다.(관리자x처리함/괄호안관리자주) 정신차리세요

  • 추천 1

꼬북이님의 댓글의 댓글

꼬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하시는 말씀 공감하며 읽었지만, 공감하면서도.. 님이 적으신, "딸년. 소풍가다가 뒤진 아이들.  똥같은 생각은 본인의 머리에 있을때는 아무상관없지만 싸지르는 순간" 이런 표현이 참.. 안타깝네요

  • 추천 4

chori님의 댓글의 댓글

cho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초에 30개월 미만소를 수입하기로 계약 맺었었습니다. —-> https://www.mofa.go.kr/www/brd/m_4078/view.do?seq=31369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17
보시다 시피 외교부 브리핑에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중단 요청합니다.

(정부는 지난 6월 3일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유보하면서 30개월 이상 쇠고기에 대해 미국 측에 수출중단을 요구하였습니다. 라고 써있네요. 이명박 때니깐 정부의 브리핑을 믿으시겠죠?) 누가 허위사실로 선동을 하고 있습니까?

-범죄자 조국을 —-> 조국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말을 해보세요. 검찰개혁이 범죄로 치부되는 어불성설 하지 마시고요. 
-정수기 나라세금으로 여행다니고 —-> 퍼스트 레이디가 대통령 순방길에 함께 하는걸 공무수행이 아닌 여행으로 표현 하나요? 여행 이라고 했다 쳐도 누구마냥 리투아니아 까지 가서 수행원 까지 데리고 사치품 판매하는 셀렉숍은 안가더라고요. 나중에 들키니 호객행위에 낚였다고.. 변명이 너무 저렴해서 기가 막히네요.(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311329)

-딸년 갭투자 하고 청와대에서 식충생활하고 태국여행 국민세금으로 경호 —>  대통령 가족이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면 안되는 이유를 대세요. 님 얘기 들으니 안전 문제로 밖에서 살면 또 돈 아깝게 경호는 왜 따로 해주냐고 또다른 트집을 잡을게 뻔하네요. 문재인씨 딸은 남편이 취업을 해서 태국에 가서 살았지 여행이 아닙니다. 뻥은 그만 치시고 검색좀 하고 사세요.

-우리 기업돈 42조 투자하라고 강제로 끌고가서 —-> 구체적 증거가 있나요??
—아베는 햄버거 먹었는데 자기는 밥 한끼 먹었다고 자랑했을때는 —> 무슨 맥락의 자랑인지 당최 이해가 안가는군요. 트럼프가 햄버거 좋아한다니 아베가 트럼프한테 도쿄 수제버거집 에서 버거 대접 했습니다. 한국에 트럼프 방문시에는 트럼프가 좋아한다는 가자미 구이 같은것 나왔습니다. 이 사실이 무슨 자랑이 되나요? 아님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갔을때 백악관에서 아주 파격적으로 비빔밥(https://youtu.be/VLwsgX7Ab98?si=M1lTGDXIztHyyHEs) 을 대접한게 화제가 되어 언론에서 언급이 자주되니 님께서 부화가 나서 대통령의 자랑이라고 치부를 하신건가요?
-우리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해주신 선조들에게 부끄러웠고—> 육사에 독립운동가 흉상 전부 철거는 안부끄러우세요?? 독립의 의미는 아시고 계신지? 얼마전 행해진 한일동맹과 같은 기만행위는 어찌 가만히 보고 계세요? 대한민국 국군이 일본의 하위로 들어가도 괜찮은 건가요? 자본주의 자본주의 자유 자유 외치면서 무역해서 먹고 사는 나라가 무역해서 수익 많이나는 중국 척지고 관련도 없는 중국 미국 싸움에 한국 국군 보내서 싸우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국이 대만 공격하면 한국도 군사 동원해서 중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데 왜 남의나라 싸움에 국군까지 보내서 우리 젊은이 들을 다치게 해야되나요? 님이 진정 보수라면 굴욕외교엔 반기를 들어야죠. 내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위정자를 즉각 비판해야 될게 아닙니까?

-14평 집에 가족 4명도 살겠다고 드립칠땐 죽이고 싶었다. —> 전후맥락 전혀 없이 또 가짜드립 치시네요.
-북한을 상대로 나라 지키다가 돌아가신 서해교전 유족에게 김정은과 함께 찍은 사진이 포함된 달력 선물했을때는—>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4217157
이얘기 하시나본데 달력도 아니고 선물도 아니네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40여 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6·25 전사자 유족과 천안함 희생자 유족 등을 비롯해 4.19와 5.18 민주유공자 가족, 그리고 강원도 산불 피해를 본 보훈대상자 등 모두 2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라고 써있는거 보시면 알겠지만 그 유가족만 있는게 아니였습니다.게다가 그때만을 위해 제작한 팜플렛이 아닙니다.)
-소풍가다가 뒤진 아이들 추모식—> 님 자식이 당한 일 이어도 이렇게 표현 할지..
-중국을 큰 나라라고 섬기며—> 큰나라 라고 한것은 님의 의견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큰 나라 라서 섬겼다는 증거를 구체적으로 대세요.
 -차별금지법 만들어서 대륙인들마저 한국에서 의료보험으로 성형수술을 받게 만든 쓰레기다. —> 님 보니까 독일 사는분이 아니라 한국에서 돈받고 댓글알바 하시는 분인가봐요. 독일에서 사는 한국인 이라면 본인은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차별 당하면 안되지만 자국에선 외국인 차별금지를 하면 안된다는 영혼탈출 화법을 구사하고 계세요.

https://www.antidiskriminierungsstelle.de/agg-schuetzt/agg-schuetzt_node.html
  독일에도 차별 금지법 있어요. 인종,성별, 종교,성정체성 등등 구체적이고 포괄적이죠. 위의 링크타고 법을 좀 읽어보세요.  그리고 대부분 한국에서 와서 사시는 분들 독일 공공 의료보험 들어 있습니다. 돈 안내고 병원도 다니면서 수술 다니고 병가도 한국에서 한국 사람으로 받는것 보다 더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보장성도 훨씬 높고요.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80114160000050  이것이 현재 선진국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이 외국인을 대하는 수준 입니다. 대놓고 차별적 언어를 남발~

-님은 그냥 보수진보 안가르는척 하는 좌파입니다 —> 진보건 보수건 내맘 이고요. 좌파면 어떻고요. 레드컴플렉스 아주 어마어마 하세요. 아니 무슨 쌍팔년때도 아니고 빨갱이로 몰아서 멀쩡한 사람 그렇게 많이 죽였으면 됐지 언제까지 좌파 운운 하나요? 그럼 내가 뭐 쫄줄 아세요?

-문재앙때 중국에서 오염농도 10배 높은 냉각수 정화도 안하고 뿌렸을때는 왜 침묵하셨습니까? —-> 뭔소린지 근거없는 가짜뉴스 또 읽었네. 
-그리고 서해 공무원 북한 강제송환 —> 에휴. 여보세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선원 북송 사건을 이야기 하는건지 돌고 도는 거짓말만 뭉뚱그려 이야기 하지 말고 똑바로 이야기 하시고요.  북한어민 북송 사건은 2019 년11월 15일에 당시 김무성이 ”나는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 이런 흉측한 놈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서 되겠습니까? “ 라고 했습니다.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선 2020년 9월에 국민의힘 한기호가 월북이라 판단할수 있는 정황이 너무 선명해서 국방부가 그리 판단을 했다고 했습니다.

-똥같은 생각은 본인의 머리에 있을때는 아무상관없지만 싸지르는 순간 본인을 표현하는 수단이 됩니다. —> 네. 님이 싸지르는 글을 보니 인격 수준을 알겠어요. 세계관도 알겠고요. 남의 귀한 자녀의 죽음을 폄하하고 X이코패스네요…..(관리자x처리함/이상관리자주)

  • 추천 10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석열 탄핵까지 가려면 이보다 더 크고 막대한 국가적 중대한 사태가 터져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윤석열 탄핵은 힘들 것입니다. 이대로 4년을 잘 참고 견뎌야 할 것입니다.
투표의 중요성, 지도자의 중요성 그리고 정치의 중요성을 우리는 몸소 느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근혜를 탄핵시키는 과정을 보면서 저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지켜낼 힘이 있는 나라입니다.
국민에게 대놓고 총을쏘던 군부독재와도 대놓고 싸우던 우리민족입니다.
윤석열,한동훈같은 갖잖은 검찰독재권력따위 두렵지 않습니다.

개혁을 해야할때 개혁을 하지 않고,
쓸떼없는 협치만 하려던 지난 여당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동시에 다시한번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우리는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절대다수의 보편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박근혜, 윤석열 같은 독재의 망령들은 결국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곧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댓글처럼, 온갖 잡다한 생각과 사상들이 어우러져 시끌벅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사회.  그게 바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어마어마한 희생과 혁명끝에 쟁취한 유럽의 민주주의역사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먼저 민주주의적 사회체재를 가져온 다음 그 이후 진통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소위 후불제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수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시행착오와
문제점들을 겪어나가고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저는 박근혜 탄핵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윤석열이 지금처럼 하면 할수록(가장 짙은 어둠일때)
희망은 더 크게 보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빛이 더 잘 보일 것입니다.)
글쓴이님을 비롯해서 우리 모두 답답한 마음이 크더라도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올 총선에선 꼭 투표를 잘 해야할 것입니다.

  • 추천 9

와소시님의 댓글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재앙도 지편 180석 국캐들 어떻게든 카바쳐주고 또 카바 받아서 탄핵안되었는데 윤석열이 탄핵 될리가 ㅋㅋㅋㅋ
근데 지도자의 중요성이라 말한 부분은 공감요
문재앙때는 진심 저 사람은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중국인인지 북한인인지 헷갈렸으니까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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