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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6일 함부르크로 입양 간 뒤 2주 되는 날 2021년 9월 9일 사라진 제 임시보호견 모과를 찾아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리아기모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1회 작성일 23-08-26 17: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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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8월 26일 함부르크로 입양 간 뒤 2주 되는 날 2021년 9월 9일 사라진 제 임시보호견 모과를 찾아주세요.

포메믹스
5kg
갈색털, 깜장코, 깜장턱, 오른쪽 눈 체리아이, 후지마비(압박배뇨 필수)
마이크로칩 410160010599983
독일 내 동물 등록, 동물 보험 없음
인스타그램 teatime_for_a, super_mogwa_korea

저는 포항에 사는 황은별이라고 합니다. 제 임시보호견 아기모과는 독일 함부르크로 입양되었는데 입양자 Asena Akbas가 10일째 되는 9월 5일에 파양하고싶다고 해서 저는 한국으로 돌려보내라고 했습니다. 입양자는 자기가 당장 결정한게 아니고 자기 기분이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실망할것이기때문에 한국으로는 절대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모과의 출국을 도와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국 봉사자에게 Asena Akbas가 입양전과 달리 파양을 쉽게 언급하고 사람이 이상하니 모과가 돌아올수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저는 그 이후 5일동안 전전긍긍하며 거의 매일 Asena Akbas와 연락하며 비위를 맞추려 노력했고 Asena Akbas는 우드스틱 제품 링크를 보내주는 등 모과와 동물들에 대한 일상적인 대화만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봉사자들이 어떻게 아기모과를 구해줄지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양 2주째가 되는 날인 2021년 9월 9일 Asena Akbas가 심각한 내용의 스토리를 독일어로 올린것을 보았고 저는 그것을 베껴적어서 타이핑해서 번역기를 돌렸습니다. 우리 아기모과가 아프고 병원에서 안락사를 권유했고 자기는 비싼 치료를 선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당장 아기모과를 큰병원으로 옮기기위해 프랑크푸르트 봉사자님을 통해 독일어를 잘하는 한국인 봉사자가 우리아기모과의 응급이동을 도와주기를 요청했고 비용은 당장 400만원 보낼수있고 나머지도 제가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Asena Akbas는 전화를 받지않았고 여러번의 시도 끝에 아기모과가 병원에서 죽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고 봉사자들도 병원과 수의사정보, 검사결과들과 병원영수증을 요구했으나 Asena Akbas는 끝까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아기모과가 사라진 지 1주일이 지난 후 저는 Asena Akbas가 아기모과가 40.8도의 고열로 아프다는 것을 스토리에 올렸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날짜는 대략 Asena Akbas가 저에게 파양을 언급한 날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병원기록과 영수증 등의 요구에 Asena Akbas는 병원비의 절반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봉사자 중 한명에게 (영수증을 받으면 입양자에게 보내야할 돈) 그 절반의 비용 70만원을 보냈으나 Asena Akbas는 그 돈을 받으려한것이 아니라 돈을 요구하면 병원정보와 영수증을 요구하지 않을것이라는 영악한 꼼수를 부린것이었습니다. 우리 아기모과가 만성질환이 있는데 해외로 보내면 안되는 아이를 보냈다며 저의 4개월간의 케어도 비난하던 입양자가 갑자기 상황을 다시 설명하며 저를 회유하는 메세지를 남겼는데 제가 정리해본 바로는 5일간 아픈 아기는 매일병원에 갔고 의사는 약을 주었고 배를 누르더니 소화기문제 인지? 라고 했다. 너무 안좋아져서 클리닉에 데려갔고 만성질병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탈수없는 아이를 보냈다 라는 얘기만 들었고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치료받는것을 선택했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한국인 봉사자들이 연락했을때 병원에서 아기가 떠났다고 했고 자기 가족들에게 전화해서 그걸 말하고 있었다 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그 이야기에 숨겨진 사실은 입양자는 입양한 첫날부터 자신없어했고 입양자가 아기모과와 자기 부모를 방문한 날 어떤 모종의 의논이 있었고 우리 아기모과는 그 다음 날인 2021년 9월 5일 40.8도의 고열이 시작되었고(입양자의 주장, 증거없음) 입양자는 이것을 스토리에게만 올리고 매일 연락하던 저에게 일절 말하지 않음, 제게는 파양만 언급, 제가 반대해서 언쟁벌임, 병원가서 검사하지 않음, 분명히 아기모과를 입양하고 싶지않아서 병원비도 부담하고싶지않은 이유도 있어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고 응급병원에 데려간것은 아빠 혼자인것으로 추정, 병원보내고 입양자는 아기모과가 많이 아파 입원시켰다고 인스타스토리만 올리고 내게 말안하고 쳐자빠져 자다가 봉사자들이 연락하자 이미 죽었다고 함. 그 뒤 제가 우리 아기모과를 찾기위해 울면서 24시간 함부르크 각 병원과 시청 등등에 이메일을 써서 아기모과를 찾아주기를 간청할때 Asena Akbas는 가을숲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셀카를 찍어 카톡 프사를 했습니다. Asena Akbas의 쌍둥이 여동생 Seorimom(한국외국어대에서 잠시 유학하며 길에서 구조한 개 설이를 데리고 함부르크로 돌아간 설이맘, 인스타 seoribear)은 자기 언니를 위해서 '독일수의사들은 그런 정보를 주지 않는다. 우리도 못본다. 그래서 줄수가 없다'라고 거짓말했습니다. 그렇습니까? 독일 수의사들은 환자의 열이 40.8도인데 아무런 검사없이 약만 처방합니까? 40.8도의 고열이 흔하고 일상적인 일입니까? 독일의 수의사들은 혈액검사 수치결과를 공유하지 않습니까? 독일의 수의사들은 초음파검사와 엑스레이의 영상을 공유하지 않습니까? 그들은 왜 우리 아기모과가 만성질환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느 장기가 문제인지조차도 대답하지 못합니까? Asena Akbas는 병원사진한장없이,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결과 하나 없이 맨입으로 극단적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거짓말하며 만성질환을 주장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한국인 봉사자에게 Asena Akbas가 자기가 모과에게 3000유로의 돈을 썼고 그 돈을 모두 빌렸다고 했답니다. 애초에 경제적 능력도 없는 미친 사람이 자기 쌍둥이 여동생 설이맘처럼 인스타그램에서 관심과 칭찬을 받고 긴 여행을 막 끝낸 아이를 병원도 방문하지 않은 채 도착 며칠 만에 마트와 길거리에 데리고 다니며 위선을 떨려고 인형처럼 우리 아기모과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도에서 함부르크 동물병원들을 검색해서 이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두달여가 지난 후 함부르크가 아닌 Anicura Quickborn 에서 우리 아기 모과가 그곳에 있었고 죽었다라는 짧은 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이유에서 죽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고 인스타그램에서 아기모과의 계정을 차단했습니다. 함부르크 시청의 Dr.Ira는 우리 아기모과의 안전에 대해서 아무것도 확인해주지 않은 채 민사소송을 하라고 했습니다. 함부르크 경찰의 인스타그램 담당자는 공식온라인사이트에서 민원 신청을 하라고 했고 저는 두 차례 민원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담당자는 핫라인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그곳으로 직접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외국어로 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저에게 전화민원을 추천하는 것은 우리 아기모과를 찾아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우리아기모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고있지만 구조자 김지월씨, 입양심사를 하고 이동봉사자를 구해준 단체 with all animals 그리고 독일 함부르크 경찰과 시청, 보호소 모두 아무도 우리 아기모과를 찾지않습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제가 돌보았던 4개월 동안 헛구역질 한번 한적 없고, 아픈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갈때 기내에서 이동봉사자님의 좌석 바로 옆에서 케어받으며 이동했고 잘 먹고 싸고 점잖게 잠을 청했습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정말 젠틀하지만 낯선 아저씨를 보면 저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짖는 아기 입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엄마가 카페에서 새벽까지 일할 때 직접 배달을 하러 가면 유모차에서 혼자 잠을 청하며 기다리는 착한 아기입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작은 똥덩어리도 빨리 치워달라고 강하게 표현할 줄 알고 음식을 먹을 때 빨리 먹고 싶어서 부들부들 떨면서도 군인처럼 정자세를 하고 셀프로 앉아, 기다려를 한 다음 먹는 똑똑한 아기입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과일과 삶은 달걀을 좋아하고 자기 전에 꼭 담요와 함께 춤을 추며 매일 아침 오줌이 묻은 영덩이를 씻기 위해 샤워를 하고 난 후 시끄러운 드라이 소리에도 느긋하게 바람을 즐기는 멋진 아기입니다. 우리 아기모과는 후지마비장애가 있고 온몸의 털이 밀린 채 깊은 바리깡 상처와 함께 길 위에 버려졌지만 4개월간 점점 건강해졌고 부드럽고 밝게 빛나는 털이 자라났으며 조금씩 움직이던 꼬리도 힘차게 흔들게 된 기적의 아기입니다. 우리 아기모과를 찾아주세요. 우리 아기모과의 수의사를 찾아주세요. 우리 아기모과에게 무슨 일이 있는건지 조사해주세요. 우리 아기모과는 한국의 안전한 침대에 돌아오기 원합니다. 우리 아기모과를 찾아주시면 제가 모든 비용을 대겠습니다. 큰 도시에서 좋은 병원에서 치료받으라고 보냈습니다. 걸으라고 보냈습니다. 독일의 동물보호와 복지제도가 좋다기에 끝까지 버려지지말고 지켜줄거라 믿고 보냈습니다. Asena Akbas는 우리 아기모과에게 이러면 안됩니다. 독일은 우리 아기모과에게 이럴 수 없습니다. 제발 우리 아기모과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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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님의 댓글

그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황망하실까요... 저는 동물병원에서 우리 강아지 혈액검사 정보는 메일이나 프린트로 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었고, 초음파 검사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함께 보았으며, 씨티 결과도 병원에서 의사와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초음파와 씨티 결과는 달라고 하지 않아서 그것도 개인적으로 받을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네요... 사랑으로 키워서 행복하게 살라고 입양 보내셨을텐데...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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