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시작]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8월 24일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17회 작성일 23-08-23 01:30본문
8월 24일 이번 주 목요일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의 시작을 막고자 준비되고 있는
8월 25일 베를린 집회 :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2558
8월 26일 프랑크푸르트 집회 :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2557
들은 방류 저지가 아니라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가 되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가까운 사람들의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함께 해주십시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주 두 주, 한 달 두 달이 아니라 1년 2년, 그 이상이 되더라도 중지시켜야만 합니다.
30년 예상인 방류가 제약없이 진행된다면 다른 나라들도
이 가장 싸고, 가장 쉽고, 바다에서 모두 섞여 책임소재가 없어지는 일본의 선례를 따라하게 될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하기 시작한다면 아시아 사람들은 '거긴 먼 곳이야' 하면 위험이 없어지나요?
중국은 안 하고 결국 한국은 안 할까요?
중국이 시작하면 거의 갇힌 바다라 할만한 우리의 서해는 어떻게 될까요?
"쌓여가는 핵오염물"이라는 같은 문제를 가진 G7으로 대표되는 원전 강대국들의 동의,
국가적인 지원 하에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원전 산업계,
지난 12년간 치밀하게 준비해온 일본 정부의 계획에 따라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류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다" 명시하면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는 최종보고서로, 일본 정부에 명분을 제공한 IAEA의 현 라파엘 그로시 총장은 2019년부터 임기를 맡고 있습니다.
그 앞에 임기중이던 2019년 사망할 때까지 11년 동안 총장을 지내며 IAEA를 끌어온 사람은 아마노 유키야입니다.
일본 정부 그리고 거기에 동조하는 한국 정부는,
부족한 이해에서 오는 작은 반대들만 있는듯 몰아가려 하고 있지만,
일본에도 한국에도 중국에도 반대의 목소리들은 더욱 강해지고 있고 언론 통제의 벽을 넘고 있습니다.
이곳 독일에도 넘어야할 언론의 벽이 있습니다.
그저 별다른 영향없는 먼 곳의 일로,
일본 정부가 원하는대로 그저 정상운영되는 원전의 냉각수인 것처럼,
IAEA 보고서가 심도깊은 독립적 조사 결과인 것처럼,
정상 운행되는 원자로에서 기체 상태로 포집후 액화시켜 배출하는 삼중수소와, 녹아내린 핵연료와 직접 접촉해 다른 원종들도 포함하며 발생한 삼중수소가 같은 것처럼, 삼중수소 양만을 비교해
기사를 내는 언론들이 대다수입니다.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언론들을 바라만 보고있는다면 변화는 없을 겁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사람과 사람이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으로 연결해가며 알아가고 알려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연결이 훨씬 어려울 때도 그렇게 큰 변화를 만든 역사들이 있습니다.
내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움직이는 다른 사람들이 있음에 대한 믿음이 커집니다.
전 인류를 향한 범죄가 시작되는 이 주, "나는 반대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주십시오.
집회에 참여하는 오프라인으로도, 한국 지인들에게도 독일 친구들에게도 퍼나르며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론이 비판적 보도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중립성을 지킨다면 이정도 하지 않을까 싶은 보도라 공유합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가 시작되며 독일 신문들에서 기사들이 나오지만,
"TEPCO가 그렇게 설명했다" 하고는, 그에 대한 우려 다른 주장 등은 언급도 없이, 한 지면 전체를 할애하며, 일본 정부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나열하는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링크된 BBC의 보도는 적어도,
'일본 당국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설명하고,
기자 역시 한 면으로는 "정화를 거침"을 이야기 하면서도 '정화 과정을 거친 "오염수"'라 함으로써,일본 정부가 하고 독일의 기사들도 따라 하고 있는 "냉각수"라는 단어 자체로 "문제가 없는 듯 전달"되는 상황을 피하고 있다 여겨집니다. 설명 중에도 일본 정부의 말에 대해 "주장"이라 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의 주장에 이어, 일본 어민들의 불안, 주변국들의 반대, 한국 상황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BBC가 보는 한국 상황은,
"정부는 방류계획을 지지하고 있으나, 여론은 다릅니다. 시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9kUi1Vxffw
- 추천 2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름 중립적이라 할만한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해준다 할 수 있을듯.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10
- 추천 2
평화평등창의님의 댓글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베를린 집회 관련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26004700082?section=international/all&site=major_news01
- 추천 1
평화평등창의님의 댓글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시작 직후인 어제 모습은 전하는 보도입니다.
일본이 중국의 자국민들에게 외출할 때 조심하라는 공지를 한다고 하네요.
보도 앞 쪽에 잠깐 어제 베를린 시위도 사진과 함께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33O_Spm24
- 추천 1
딩굴님의 댓글
딩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국에서 방류할때는 뭐하시다가 이제야 나타나셨는지 모르겠네요:)! 화이팅입니다. 편향적 선택적 분노자 분들
평평님의 댓글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에서 방류"라니 무엇을 말씀하시는지요?
지금까지 어떤 나라도
원자로 내부에서 핵연료봉(지금의 경우는 핵연료가 녹아내린 데브리)과 직접 접촉한 냉각재(1차 냉각수라고도 함)가 밖으로 흘러나와 지하수와 섞인 물질을, 필터로 걸러냈으니 깨끗하다고 바다에 버린 경우는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필터로 걸러내어, 세슘, 플루토늄, 요오드 등 그 위험성이 직접적으로 확인된 것들은 모두 걸러지고, 아직 위험성 검중중에 있는 삼중수소만이 남아 깨끗하다 하나,
이렇게 완벽하게 걸러낼 기술이 이미 존재한다면,
굳이 원자로 내부 물질이 외부에 절대 누출되지 않도록 어렵고 비싼 원자로 기술을 개발하고
다시 한번 원자로를 격납용기 안에 둘 이유가 없겠지요.
지금 일본 정부가 바다에 버리는 물질의 출처는,
원자로가 파손되고
2중 보호 장치였던 격납용기도 파손이 되어
원자로 내부에만 존재해야하는 냉각재(1차 냉각수)가 원자로를 지나 격납용기 외부로 흘러나오고 있고(데브리는 계속 붕괴열 발생 중, 그래서 물을 계속 주입)
그 물질과 발전소 건물 외벽의 파손된 곳을 통해 들어온 지하수가 같이 섞인 것입니다.
이 물질을 자신들이 개발한(공개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고, 이 기술로 상품을 내놓은 적도 없음) 필터시설로 자연에 이미 존재하는 정도(심지어 그 이하) 수준으로 낮춰져으니 깨끗하다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자연에서 존재하는 수준 정도로 깨끗해졌다면, 그런 비용을 들여 깨끗해진 물을 왜 일본 내부에서 이용하지 않고 바다에 버리는 걸까요? 저는 이해가 안 되는데 딩굴님께서 설명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추천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