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뮌헨 시내에서 40km 거리 2년동안 살았는데 동네 자체는 너무 좋지만 그 전에는 뮌헨 완전 시내 살았는데 이사 후 편도 한시간 출퇴근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뮌헨 시내로 돌아왔어요. 친구들이 다 그동네 살면 괜찮은데 제 친구들은 또 뮌헨 남부고 저는 북부동네라 만나기도 쉽지
않고 에스반이나 기차 끊길까봐 밤 열시면 집에 가야해서.. 집순이 집돌이 타입이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집이 아인찜머보눙이고 천유로면 뮌헨 시내도 가능할텐데.. 적응하기 힘들면 다시 알아보셔도.. 좋을 듯요.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살아봤는데, 내 주 생활장소 (회사, 학교, 학원 등)만 가까우면 사실 괜찮은 것 같아요 막상 일상 살다보면 시내에 매일 나가거나 쇼핑을 매일 한다거나 친구를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라서...

오래 걸려도 중간에 환승 안해도 되면 나름 괜찮더라고요.. 적응하면 괜찮아요

저는 반대로 직장은 교외에 있고, 집이 도시에 있는 케이스입니다. 대중교통 편도 1시간 반쯤 걸립니다. 연착이슈가 생길때는 약간 힘들어지긴 하지만, 일상생활이나 여행갈때의 편의때문에 직장이 있는 교외로 이사갈 생각은 당분간 없네요 ㅎ

솔직히 불편하긴 합니다만 집에 주로 계시면 괜찮기도 합니다. 집 주변에 마트 등이 잘 있으면요. 오히려 계단 없는 꼭대기 집이 시내에 있어도 더 스트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