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오마이 뉴스에서 글쓴분의 동의없이 가져온 글입니다.


내가 봤을 땐 이영훈 교수는 잘 못한 것이 없다고 본다. 최소한 저렇게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를 해야할 만큼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본다. 그렇다고 잘했다는 뜻도 아니다.

나는 이영훈 교수의 발언이 잘못되었던 잘되었던 그것을 따지기 전에 여기에서 막무간에 욕을 해 대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왜 그렇게 우민처럼 군사정권에 당해왔고 수천년간 누구도 뺏기지 않았던 우리의 정권을 뺏겼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이영훈 교수를 막무간에로 욕하는 사람들이여 당신은 무슨 근거로 이영훈교수를 욕하는가? 이영훈교수보다 더 민족사에 대해서 연구했고 더 확고한 증거를 가지고 있단 말인가?
아니면 단순히 집단의식에 휩싸여서 그냥 막구간에 당신의 생각이 다수니깐 맞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그런 행동이 과거의 마녀사냥이랑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이영훈교수가 어떠한 주장을 했다면 최소한 그의 말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하나하나 반박하기 이전에 무엇이라? 무조건 억박지르기 부터 하는가?
나도 평소엔 열린 우리당에 대한 지지자였으나 그날 토론을 보고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교수가 증거를 대가며 이러이러하다고 하자 반박하기에 없어 단순히 감정적으로 그리고 마녀사냥하는 식으로.. 그래서 당신은 일본편이냐?라는 식으로만 밀어붙히는 작태를 보니 한나라에 국회의원이 저것밖에 안되나 싶었다.
과연... 과연... 저러니 맨날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서 변변한 답변을 못해서 내주기만 하고 하지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만약 진짜 이영훈교수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주장이었다면 그의 사실에 대한 반박을 했어야 맞다.
거기서 하는 작태가 '그래서 니가 일본 편드냐?'라는 식으로 몰아붙히다니...

그리고 무조건 여기서 이영훈교수를 욕하는 사람들 역시 비슷하다.
과연 당신은 얼마나 엄청난 증거가 있길래... 그러나...
과거 평화의 댐 사건이 기억나는가? 그 터무니 없는 근거를 내놨을 때 국민 중 단 한사람만이라도 거기서 금강산댐의 계산을 잘못되었소!라고 강하게 밀어붙혔다면 그렇게 터무니 없는 국민의 혈세가 터무니 없는 댐을 짓는데 사용했을까....
그때 평화의 댐을 반대하는 사람은 아마 지금의 이영훈교수처럼 되었으리라 아마.. 그 이상이었을 런지도 모른다.
이나라 백성이 이러니 맨날 당하는 거다.
무슨 일이든간에 감정만 자극하면 무조건 마녀 사냥하고 보는 그런 작태...
항상 나라의 위태함은 그런 작자들에 의해서 생겨 왔다는 것을 명심하라!

진실로 자존심을 챙기고 싶다면 그딴 막무간에 식의 욕지꺼리는 집어치워라! 그리고 이영훈교수가 뭐라고 했지는지 똑바로 보고 그 자료가 무엇인지 똑바로보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반박할 준비를 해라!
그리고 이영훈교수의 말이 틀렸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지적하고 그를 깨우치게 해보란 말이다!
또 이영훈교수의 말이 맞았다면 겸허히 받아 들이고 사실을 인정하라!

멀리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아 자존심만을 내세워 병자호란으로 국치를 당했고 가깝게는 다른 나라와의 수도없는 협상에서 뻘찟만 하고 있다.

나라 제대로 챙기고 진짜 바로 세울려면 이딴 마녀사냥 그만하고 진짜 이성적으로 판단할 자세를 가져란 말이다.
난 원래 과거사 청산 찬성했으나 그 토론했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그런 마녀사냥식 발언으로 덥어쉬우는 걸 보니 무척 우려가 된다.
당신 반대발언하면 뭐? 당신도 일본놈이냐고? 마녀사냥을 즐기는 국회의원이 무슨 과거사청산을 하겠단 말인가!

http://www.ohmynews.com/reader_opinion/opinion_view.asp?menu=c10100&no=185858&rel_no=1&code=352813&page=1&sort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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