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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존재합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2건 조회 5,009회 작성일 22-11-11 22:52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일하는 한국인 심리학자입니다.

막상 이 이야기를 풀어가려니 할 말은 많은데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어렵네요. 읽기 좋은 글이 아니라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을 쓰겠습니다.

우선 이 글의 목적은 인종차별 경험에 대한 파일럿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2분 이내. *인종차별 경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CcQBA145N59ESPor6

문제제기 배경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인종차별적 공격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인 분들과의 접촉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의 치료 매뉴얼로 접근하기에는 내용적으로나 방향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많다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임상현장에는 그렇다할만한 치료 매뉴얼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많이 안타깝고 화도 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보지 않는 치료의 사각지대이기에 치료 매뉴얼도 나오지 않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독일 심리학계에서 실험 연구를 하나 했습니다. 심리치료사 프락시스에 한번은 독일인이 전화했고, 다른 한번은 악센트가 있는 외국인이 전화해서 음성사서함에 치료를 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결과는 많은 치료사들이 악센트가 있는 사람보다 원어민 독일인들에게 더 많이 전화를 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는 외국인이라서 독일어가 안되니까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문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발은 내딛었는데, 손을 잡아주는 치료사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분야에 대한 치료 매뉴얼도 나올 수 없겠죠. 

그러나 외국인일수록 더욱이 의료적인, 특히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래 최근 연구결과들을 요약하겠습니다.
인종차별이 피해자의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중증도 수준의 정신증 유병률 증가
- 불안과 우울을 포함한 정동장애 유병률 증가
- 폐쇄병동 치료와 강제 입원치료 빈도 증가, 하지만 외래치료 및 심리치료 빈도 낮음
- 결과적으로 자살률 증가
(Paradies & Cunningham, 2012; Yeboa, 2017; Velho, 2018; Yip, 2019; Williams et al., 2019; Yeboa, 2021)
1983-2017년 사이에 발표된 300개 이상의 연구에 대한 리뷰 연구 종합
- 인종차별은 심리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 인종차별은 심리적 건강에 훨씬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 인종차별 경험과 심리적 건강 간의 가장 중요한 매개 요인은 트라우마적인 스트레스이다.

인종차별적 공격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Frankfurter Rundschau, Tagesspiegel, Zeit-online에서 1990년부터 인종차별적 폭력으로 사망한 희생자는 최소 169명. 이 중 절반 정도만이 공식적인 통계 수치에 나타남.
Zeit-Online (2018) Erstochen, erschlagen, verbrannt. Todesopfer rechter Gewalt. https://www.zeit.de/gesellschaft/zeitgeschehen/2018-09/rechtsxtremismus-todesopfer-gewalt-verdacht.Zugegriffen:20.Juli2020
- 2019년 최소 5명이 인종차별 폭력으로 사망했으며, 전체 폭력사건 841건 중 2/3가 인종차별적 동기에서 발생했음. 이러한 공격들은 흑인 독일인과 이민자 및 난민에게 향함.
VBRG (2020) Rechte, rassistische und Antisemitische Gewalt in Deutschland 2019 – Jahresbilanzen der Opferberatungsstellen. https://www.verband-brg.de/rechte-rassistische-und-antisemitische-gewalt-in-deutschland-2019-jahresbilanzen-der-opferberatungsstellen/#pressemitteilung.Zugegriffen:20.Juli2020

저는 위 통계 수치에 한국인 및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경험이 얼마나 포함되어있을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국 문화상, 인종차별 경험을 서로 널리 공유하지도 않을 뿐더러 신고하는 것도 꺼리기 때문입니다. "뭘 그렇게까지 해.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자.", "좋은게 좋은거지", "다 그러고 살아", "여기 온 내가 잘못이지" 등등. 이런 생각들을 여러분도 하시나요?

심리학자로서,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글을 씁니다. 연구에 중요한 건 우선 얼마나 많은 수요가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제가 본 표본은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얼마나 많은 한국인 분들이 인종차별을 경험했고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셨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제 시야가 좁아 몇몇 사례만 보고 다른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인종차별을 경험하신적이 있든 없든 아래 랭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해주시면 향후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경험하신 적이 없다는 응답도 소중하니,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CcQBA145N59ESPor6

주변에 링크를 더 공유해주실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수의 분들이 한국인도 외국인에 대해 인종차별을 한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모두 나와 다름을 일단 불편해하고 나아가 배척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한국인도 한국에서 그렇게 하니 한국인이 외국에 나와 당하는 것을 감내해야한다는 논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고쳐야하고 이것도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여기서 인종차별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를 한다면 연구대상에 한국인이 포함되겠지만, 이 연구를 갖고 한국에 갔을 때 저의 시선은 백인, 흑인, 동남아권 외국인에게 향할 것입니다.

*설문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아래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leejeong@uni-mainz.de
추천7

댓글목록

Gentilly님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취지인 거 같아 설문에 참여하려다 질문이 생겨서 글을 남깁니다.

설문조사 첫 질문이 '인종차별 경험이 있는가' 이네요. 그 다음 이어지는 문항이 여러 인종차별 유형을 나눴고, 그 가운데 하나가 언어적 차별이며 그 예시로 니하오와 곤니치와가 들어가 있는 것을 봤습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안녕하세요 정도일테고, 영어로 하면 hello 그리고 독일어는 Hallo 등으로 번역 되겠네요. 이게 언어적 인종차별 범주로 포함되는 근거를 여쭤봐도 될까요? 예전 이곳 게시판에 이를 인종차별의 유형으로 봐야 하는 가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들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심리학자로서 이를 언어적 인종차별의 예시로 받아들이신 근거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추천 6

참치11님의 댓글의 댓글

참치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판 모르는 남이 갑자기 길거리에서 비웃으면서 다가와서 당신에게 니하오 곤니치와라고 합니다.
다른말은 안합니다.그 말만 하고 웃으면서 쳐다보다가 갈 길을 갑니다.
이런 경우도 있지만 더 그쪽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백인이 동아시아 국가에 왔는데 한국인이던 중국인이던 일본인이던 간에 그 백인을 보고 할로 하이 라고 말하고 비웃으면서 쳐다보면서 따라다닌다고 칩시다.
그리고 반박을 안하고 그 백인이 가만있으니 웃으면서 다른데 갔다고 칩시다.

그 모욕적이고 인종차별 목적으로 하는 거를 사람이 구분 못한다고 생각하고 글 적은 꼬라지도 웃기지만.

누가 당하던 기분 나쁘고 역겨운 경험입니다.그걸 이해를 못한다고 한다면 그쪽이 이상한거고요.이미 보편적으로 그러한 행동이 인종차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궤변을 늘어놓으니 이건 제대로 된 개념이 있기는 한가 싶군요.

그쪽이 하는 소리는 사람을 죽였는데 그게 왜 살인인가 같은 소리로 보입니다.

거기다 2017에 비슷한 글을 썻던데 거기 댓글에 이미 한참전에 비슷한 댓글이 달렸는데도 아직도 그따구인걸 보면 그냥 정신이 판타지라고나 할까.맛이 갔군요.

기억 안날까봐 그 사람 댓글도 복붙해놉니다.

세르나 17-10-18 17:51
글쓴이께서는 마치 니하오-외침을 듣고 기분나빠하는 경우가 중국인을 업신여기는 마음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니하오를 들으면 중국인 취급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기분나빠하는 걸 거라는 가설을 세우고 그런 이유에서 화나는 거 아니냐고 묻고 있는데, 그런 한국인도 물론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왕왕 있다는 사실을 저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 니하오-외침을 듣고 기분나빠하는 이유는 "중국인 취급 당해서" 가 아닙니다.

니하오-외침을 기분나쁘게 여기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니하오라고 내지르는 사람들이 나를 '동등한 인격체' 로 존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죠. 정중하게 니하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숱하게 많은 분들이 이미 그런 경우와 모욕이나 놀림, 장난질을 목적으로 니하오를 외치는 경우를 구분해 두고 있습니다.

무리지어 지나가는 철없는 젊은 것들이 홀로 있는 아시아인을 향해 "니하오!" 라고 외치고 저희들끼리 깔깔껄껄 웃는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걸 모르시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니하오-외침이 놀림을 목적으로 한다는 게 분명하지요. 물론 상황이 이렇게 명확하지 않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독일에서 오래 산 사람들이 그런 모든 정황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십중팔구 그렇겠지요.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실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가끔가다 니하오 소리 듣는 게 그렇게 싫으면 한국으로 돌아가!"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볼멘 소리 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아픈 일격입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늘 그렇습디까? 독일에 와서 힘들게 공부하고 직업 구하고 가까스로 삶의 터전을 일구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매몰차게 얘기할 수 없지 않습니까. 바보가 아닌 바에야 다들 압니다. 싫으면 한국 가면 된다는 걸. 하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걸 너도 알고 나도 아니까 같은 씁쓸한 일을 겪는 사람들 간에 서로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위로를 나눌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설령 심각하게 모욕을 주거나 놀리려는 의도가 없이 단지 자기가 어울리는 사람들 그룹 안에 동양인이 없다보니 동양인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니하오!" 를 던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그리 대단한 악의는 없을 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니하오를 외치는 이들에게는 이해심을 가지고 다가가서 "하하, 그건 중국 말이고, 나는 중국 사람이 아니란다." 라고 얘기하면서 말고를 트고 몇마디 호의적인 잡담을 나눌 수 도 있을 겁니다. 누가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5년을 살고 10년을 살고 그런 경험이 누적되면 그건 피로가 됩니다. 그런 "별로 해롭지 않은/ 그다지 공격적이지 않은 니하오" 를 듣게 되었을 때 드는 기분은 내가 여기서 이방인이며 이 사회의 절대적 다수 사람들에게 "우리" 중 하나로 인식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됨으로 인해 생기는 씁쓸함입니다.

본인이 어떤 민족적/인종적/국가적 인간 그룹을 멀리하는, 혹은 꺼리는 마음을 품었던 경험과 그 때 품었던 마음에 다소간 옳지 못한 양상이 있었음을 반성했던 기억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일거라 섣불리 재단하고 야단치듯 말씀하시는 것은 신중치 못하신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4 답변

  • 추천 11

Rekiel님의 댓글의 댓글

Reki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맥락따라 다르긴 한데 어차피 자기보고형 설문조사 특성상 내가 기분 나쁘게 느꼈냐가 중요함.

어찌보면 사람에 대한 연구할 때 근본적인 어려움인데 명확한 기준이 있어서 이런 것은 차별이고 이런 것은 아니다 라고 판단하긴 어렵죠.

같은 뜬금 니하오라도 맥락과 분위기에 따라서는 이사람이 "오 나이거 알아요 헤헤" 하면서 말한건지 칭챙총 꺼져 한건지는 바로 알 수 있죠.
그리고 전자의 경우 한국인이라고 하면 보통 아뇽하쎄요 시도함ㅋㅋ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곤니치와, 니하오의 인사말을 인종차별로 볼 것인가도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에 대한 제 답변은 앞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단지 그 말의 언어적 의미가 아니라 어떤 맥락에서 어떤 뉘앙스로 그 말을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국말도 “잘 한다”라는 말이 어떤 맥락에서 어떤 뉘앙스로 말하냐에 따라서 의미가 크게 달라지죠. 니하오나 곤니치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어느나라 사람인지 묻지도 않고 아시아적 외모만 보고 니하오라고 하는 것은 존중하는 태도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맥락에 따라 친밀감이나 호감의 표시일 수도 있겠으나, 그럼에도 Rasse 인종을 구분하고 그에 따라 대우하는 것이므로 엄격하게 보면 인종차별이 맞다고 봅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 다른 질문이나 쟁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올려주세요.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에 대한 제 답변은 앞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단지 그 말의 언어적 의미가 아니라 어떤 맥락에서 어떤 뉘앙스로 그 말을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우선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답글을 기대했었는데, 위 답글은 제 기대와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네요. 이에 더해, 앞에 달린 댓글에 근거하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은 인종차별이 아니지만, 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인사말은 맥락에 따라서 인종차별이 될 수 있다는 걸로 읽히는데 맞나요? 그리고, 코비토비도토리님께서는 서양인 만나면, 그분이 독일인인지 영국인지 프랑스인인지 등을 구분하셔서 첫 인사를 그 나라 사람 국적에 맞게 하시는지 여쭤봅니다.

  • 추천 4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네요. 아쉽네요. 원하신다면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 쪽지 보내겠습니다.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정보 비공개라서 쪽지가 안 보내진다고 합니다. 게시글에 메일주소 올리겠습니다. 더 질문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nrwreport님의 댓글의 댓글

nrwrepor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entilly님이 기대한다는 답글은 말하자면...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너는 대답만 해... 대략 이런 거라서 무슨 답을 해도 꼬투리 잡을거라 보기도 전에 피곤이 몰려오네요... gentilly님 그냥 님 말이 다 맞아요...

  • 추천 4

Gentilly님의 댓글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답글을 기대'가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너는 대답만 해'로 이해되는 논리를 몇 단계로 나누어서 보여주세요. 어떤 연역적 사고를 거치면 그렇게 읽히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니하오나 곤니치와와 같은 단어가 언어적 인종차별인지를 논하는 글에서 '무슨 답을 해도 꼬투리 잡을거라'라거나 'gentilly님 그냥 님 말이 다 맞아요'라는 글이 적절한지도 한 번 생각해보시고요. 어느 말이 공격적일까요? 님이 쓴 글은 한글이라서 공격적이지 않은건가요?

  • 추천 3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까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설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써주신 경험담과 의견들을 읽으며 연구의 방향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 주제와 씨름하며 저또한 인종차별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말과 행동, 생각에 더욱 예민해지게 됩니다. 무겁고 유쾌하지 않지만 중요한 주제임은 분명합니다.
설문에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 추천 2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순히 어떠한 상황 및 결과를 한 가지 인자로 인한 것이라고 귀결하는 것이 그다지 논리적이지는 않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는 생각에 의해서 개인적으로 인종차별 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는것은 지양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다만 만약 자신이 어떠한 부분에 대해 인종차별로 느꼈다면 그것을 그냥 피하고 집에와서 나중에 괜히 곱씹으면서 혹은 인터넷상에서 서로의 말이 맞다 틀리다 하는것 혹은 인종차별이라 이러면서 그 문제를 혼자서만 깊게 파고들기 보다는 그 상황에서 바로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위 예시에서 누군가 니하오라고 했고 이 부분이 인종차별로 느껴졌다면 지금 인종차별하니? 라고 그 자리에서 묻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더 건강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추천 3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중요한 대응방법을 언급해주셨습니다. 실제 경험담이 궁금한데요. 그 자리에서 인종차별 하냐고 묻고 문제를 해결하셨을때, 무엇이 그 행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되는 상황적 요인, 개인적 자원, 생각 등등이 있었나요? 그리고 그 행동 후 결과는 어떠했나요? 상대의 반응은 어땠는지 그 상황이 어떻게 흘러갔고 마무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Rocasop님의 댓글

Rocaso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차별은 솔직히 없는 것 같고 중국인차별을 우리에게 실수로 하게 되는거 같아요
중국인인줄얼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있지만 처움부터 내가 한귝인이라는 걸 알았더라면 그러지 읺았을 차별
그건 뭐 솔직히 차별한 부분 자체에서 그닥 기분이 나쁘지는 않고 내가 중국인처럼 생겼다는 것에 대해서만 기분이 나쁘죠
우리도 세계인도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바닥수준이기에 니하오가 인종차별성 발언이 될 수 있는거 같아요 길에서 누가 안녕하세요 하면 반가워하고 좋아하지 어~넌 날 동양인처럼 생겼다고 동양인 취급했어~~~인종차별이야 이러진 않잖아요
중국인은 어디서도 중국인 소리 듣는거자체가 스스로도 차별이라 느낄정도로 그 나라 인식이 바닥이라서가 아닐까요??

  • 추천 1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비토리도토리 님의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에서 인종차별의 정의를  설문응답자에게  맞겨 놓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설문응답자가 어떻게 정의를 내렸는지 역으로 추적할만한 다른 질문도 없어서 설문을 통해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연구의 결과는 차별에 대한 설문과 대동소이 할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비전문가가 전문가늬 연구에 코멘타 다는게 기분나쁘시면 어쩔수 없지만 , 나중에 누군가에게 한번은 들을 말입니다

  • 추천 1

고우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구를 위한 설문 목적이면, Gentilly 님의 질문은 제가 지적한 부분과 같은 맥락이므로 극히 당연한 논리의 과정으로 보여요.

 여기에 이러한 질문이 안나온다면 소위 문과적인 상상력으로만이해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 추천 1

nrwreport님의 댓글의 댓글

nrwrepor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과적 상상력이라...  우리는 그런걸 상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여튼 님 말이 다 맞으니까.. 얼른 가서 스시나 계속 써세요....

  • 추천 1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종차별 Rassismus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Die UN-Antirassismuskonvention definiert rassistische Diskriminierung als „jede auf der vermeintlichen ethnischen Herkunft, „Rasse“, Hautfarbe, Abstammung oder nationalen Ursprungs beruhende Unterscheidung, Ausschließung, Beschränkung oder Bevorzugung, die zum Ziel oder zur Folge hat, dass dadurch ein gleichberechtigtes Anerkennen, Genießen oder Ausüben von Menschenrechten und Grundfreiheiten im politischen, wirtschaftlichen, sozialen, kulturellen oder jedem sonstigen Bereich des öffentlichen Lebens vereitelt oder beeinträchtigt wird“.

인종을 구분짓는 자체가 인종차별주의의 산물입니다.

또한 본 설문의 결과는 본격적인 연구에 쓰이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단지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예컨대 설문조사 결과 인종차별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0.1%라면 치료매뉴얼 개발 연구를 할 필요가 없겠지요.

고우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e zum Ziel oder zur Folge hat, dass dadurch ein gleichberechtigtes Anerkennen, Genießen oder Ausüben von Menschenrechten und Grundfreiheiten im politischen, wirtschaftlichen, sozialen, kulturellen oder jedem sonstigen Bereich des öffentlichen Lebens vereitelt oder beeinträchtigt wird“.

위의 정의에 의하면 니하오는 인종차별이 될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 추천 1

코비토비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코비토비도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문에서 언급된 니하오는 언어적 놀림의 목적으로 사용된 언어입니다. 피부색을 보고 동양인을 희롱하고자 하는 의도로 했다면 기본 인권 침해에 해당됩니다.

고우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정의에 의하면 그로 인하여 정치적경제 사회문화 그외의 다른 모든  의도나 결과,  des öffentlichen Lebens 방해하고나 침해하는 것이라고 정의 되어있어요.

니하오라는 말이 듣는 사람에겐 어떻게 해석 할수 있냐에 따라 기분 나쁠수도,그럴수도 있지,어 그래 니하오 할수 반갑게 인사할수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어떤 öfftlieches Leben 에서 불평등을 가져오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아요

누군가 인종을 가지고 놀리는 기분 나쁜일이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인종차별이 유엔이 정의하는 인종차별과 같지는 않네요.
제가 잘못 이해 했나요?

세상에 누군가를 미워해서 해를 끼치는것을 막는 법은 있지만, 미워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은 없어요.(미워하라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불가능 하다고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이 의미하는것은 학문적으로 역시 구현해내는데 신앙이나 도덕 말고는 다른 분야에서 가능합니까?  )단지 상대방이 지나가는데 아시아인을 우습게 보고 니하오 했을지라도 기분나쁜 결과는 다 인종차별이다 볼수있습니까?

cuteLina님의 댓글

cuteL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하오 곤니치와는 인종차별입니다
왜냐,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판단하고 씨부린거니까요.
그래도 그런 길에서 만나는 돈없고 무식한 유색인종들이 지껄이는건 참을수 있습니다. 못배운 것들이랑은 원래 애초에 상종을 안하게 되니까요. 진짜는 아시안이니까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그냥 후려치는 놈들입니다 못살고 교육 못받았으니 뭘 모르겠지 괜찮아 배려해주는 척. 전 강남 8학군 출신에 북미권에서 유학생활도 했는데요. 주로 뭐먹냐는 질문에 핏자나 빵 먹는다 했더니 엄청 놀라면서 너네는 쌀 먹지않냐고. 중국어 제가 당연히 할줄 알거라 생각하더군요 . 빤히 제 국적을 아는데도. 죽여버리고싶었으나 앞으로 긴 인생이기에 참았습니다. 아, 태국식 합장인사를 저한테 하기도 하더군요. 전부 절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허드렛일 하는 이민자놈들이라 더이상 상종할 가치는 없었지만요.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는데 누군가 니하오 했어여
A는 거기에 화를 내고 B는 거기에 무덤덤하고 C는  어그래 니하오 대답했다면
이 나하오의 정체는 뭡니까?


아시아 사람에게  놀리기위해  니하오 라고 말하면 벌금이나 2년이하의 징역형이 있다고 합시다,
오그래 너 방금 니하오 그랬어

그럼 그 니하오 한사람이 아냐 나 너 놀리려고 한적 없다
그렇게 나온다면 그사람 ,만약 그런어처구니 없는 법이 설령 존재 하게 될지라도
 그사람이 놀리려고 한적 없다고 하면 놀리려고 했다 아니다고 반박 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법적으로는 그 심증이 사용 불가능하지만 학문적으로는 사용해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래 니말이 다 맞아 >그렇게 말한다면, 심증만으로 아니다 너 내말을 믿지않는다 말할수 있나요?

심증만으로 말해서는 안되는것들이 여러면에서 많은데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를 쓰면 허용되는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추천 1

Socerer님의 댓글의 댓글

Socer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우릴라 새X는 독일놈 새X인가 먼소리를 하려는건지
하여간 벨린리포트에 좀 아는척하면서 무식한티 내는 X들많아 ㅋㅋ(관리자X처리함)

  • 추천 1

고우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서 세상은 발전하고 지식도 발전했었습니다
제말이 맞든 틀리던 남을 욕하거나 조롱하는 당신보다 인종차별이 뭘까 한번 더생각해보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나를 판단할 위치는 아닌것 같네요

  • 추천 1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니하오~라고 인사를 건네는건 대개 그냥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겠죠. 가령 대머리 네오나치가 그런 인사(?)를 건넨다면 그건 분명 악의와 야유가 담긴 시비일테고, 어느 귀여운 어린이가 미소지으며 니하오 라고 한다면 그건 순수한 인사였겠고.
중국이 워낙 크다보니 동양인을 보면 모두 중국인인줄 알죠. 그런데 뭐 우리는 아랍계와 터어키인들을 구분할줄 압니까? 옛날에는 몰랐는데 막상 중동에 가서보니 아랍계사람들중 눈 파랗고 금발에 독일인처럼 보이는 사람들 참 많더라는거.

저에게 구분하기 더 어려운 사람들은 아프리카 흑인들이더군요. 저의 눈에는 그냥 모두 다 시꺼멓고 곱슬머리에 암튼 다 똑같거든요. 그건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다수도 그럴거 같으니 우리 동양인 구분 못하는 사람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려도 된다면, 인종차별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서 엄청 조심하고 외국인에게 억지로 친절한 독일인들도 많다는 사실이에요. 그런 억지스러움은 그런데 서로에게 불편하거든요. 혹자는 "당신 나에게 잘 해야해!"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부자연스러운 대우를 즐기는지 모르겠지만 진정 평등한 관계를 원한다면 상대가 항상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일종의 특별대우를 바라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민감하고 쉽게 상처받으면 삶이 피곤하잖아요.

  • 추천 4

alberto님의 댓글의 댓글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그런데 그것도 너무 피해가 심해지면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흑인은 우리 입장에서 보기에는 "뭐 그렇게 까지하나" 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의 차별 역사는 매우 길고 비극적인 일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조그만의 인종차별을 허용한다면 그런 시대가 다시 오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최대한 오버를 해서라도 강하게 반응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미국 백인들의 선조의 잘못이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해서 후손도 100%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 비극을 기억하고 후손들이 반복하지 않게끔 하는게 그만큼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조금 백인들이 움츠러 들게 느끼더라도 유색인종이 자신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서 강하게 반응하는 거라고바요, 그런 역사가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 학살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후손들에게 교육을 하는거고 나치관련 법을 제정하는 거고요.

저는 오히려 우리 아시아인들도 오버를 해서라도 반응을 해야한다고봐요. 그렇게 안 하니까 오히려 이들이 그런 장난을 해도 되는 건 줄 알고 계속하는 거 같습니다.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계속 되는 이유도 동양인들이 적극적으로 반응을 안하니까 더 그런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Gentilly님의 댓글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하오나 곤니치와가 인종차별 언어라고 답글 단 사람들의 글 내용 보면 공격적인 것을 넘어 차별 및 선민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 사뭇 흥미롭네요. 니하오도 차별의 언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글 맞나요?

alberto님의 댓글의 댓글

alber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별이라는 건 가해자의 시선이 아니라 피해자의 시선에 따라 결정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난친 사람이 자신의 의도를 몰라준다고 당한 사람의 기분도 무시하고 도리어 화낼 수 있나요? 나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도 피해자가 모욕감을 느꼈다면 그건 분명히 잘 못된 겁니다. 가해자가 정말 모르고 했다면 미안하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되는 거고요. 물론 그 수위가 개인의 일상생활에 있어 영향을 줄 정도로 지나치면 법적으로 처벌은 받아야겠죠.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ay "NO" to Ni-Hao Racism -

https://ssu.unionclouduat.org/make-a-change/start-campaigning/say-no-to-ni-hao-racism

이미 전세계에서 동북 아시안에 대해 니하오나 곤니찌와를 쓰는 건 인종차별이라고 하는데 2022년에 이런 논쟁을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고우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하오는 중국어 인사말이고, 자주 우스운 톤으로 아시아 출신의 사람들에게 쓰여진다,

그 뒷배경에는 중국사람이나 중국 문화에 대한  Shinophobia 에서 기인한다

2/3의 아시아 유학생이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가장 흔한 유형은 희롱이나 조롱이었다.

Street Harassment 란 상대 동의 없는  원치않는 참견 몸동작 행동등 을 말한다
니하오는 중국을 미워하는 Shinophobia에 기반한 Harassment다.



글을 읽어보기 전에는  상대방이 나를 조롱이나 희롱했다는 것을 증명 하는 것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 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제가 생각 했던 것 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이 보인다면 물이 있다고 증명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상대방도 있다고 동의한다면 증명할필요가 없다 그렇게 생각 했어야 하나 제게 묻습니다

https://ssu.unionclouduat.org/make-a-change/start-campaigning/say-no-to-ni-hao-racism

 However, it seems very few people are aware of it and some people wouldn't believe such racism exists.”

위의 링크가 삼김님이 말한대로  전세계가  동의하고 있는것처럼은 안보이네요.
영국에서 한대학의 사례를 인용하신것에서 ,대학에서 한 학생이 조사한 사례에서도 그러한 Racism이 존재하는지  믿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그학생은 캠페인을 벌이는거구요, 잘보라고 물이있잖아!!


토론이 심심풀이 땅콩으로는 제맛이지만, 아무리 많이해도 저한테는 1센트의 부를 가져오지 않기에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것 같아서 앞으론 자중하고 싶습니다

코비토리도토리님에게 하시는 일과 연구에 큰 성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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